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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이러브사커 원문보기 글쓴이: 사단주임원사임..ㅇㅇ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서 여러 경제용어나 경제관련 뉴스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돈에 관심은 많지만 경제에 대해 잘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아주 기초부터 고등학교 교과서에 있는 내용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드릴게요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있습니다
자본주의는 영국에서 > 미국으로 이제 전세계에 퍼져있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돈에 흐름에 대해 제대로 알지못한다면
크게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은행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일반적으로 은행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100원을 A에게 빌려주고 다시 갚은 50원을 B에게 빌려준다가 은행에 대한 일반적인 생각인데
그렇지만 실제로 이렇게 단순하진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실제로 화폐가 거래되지 않고 통장에 숫자만 바뀌는 거지요
자 어떠한 이야기냐면 실제 세상에 유통되고 있는 지폐나 동전은 극히 미미한 부분이라는 것이죠
아래 사진을 보시죠
어떤 사람이 은행에 100원을 예금 합니다.
은행에선 10원만 남기고 90원을 다른사람에게 대출해줍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00원밖에 없던 돈이 190원으로 늘어나버렸습니다.
어떻게 없던돈이 생겨났으며 왜 은행은 10원은 남겨두었을까요?
FRB에 현대금융원리에는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부분지급준비율에 대해 일반적으로
10%로 책정한다 돼있는데 아직 잘 이해가 안가시죠?
16세기 영국으로 한번 가봅시다
예전 화폐단위가 금일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금세공업자들은 화폐로 사용하는 금이 무겁기에 금화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금고도 같이 만들어서 금화를 보관해 주기도 하지요 보관증을 써주고 보관료를 받는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제 사람들이 보관증으로 거래를 하기 시작합니다
그때 금세공업자들은 이런 생각을 하게되죠
이제 금화를 빌려주고 이자를 받기까지 합니다
때론 금화를 많이 가진사람과 함께 금화를 빌려주고 이자를 나누는 방법도 사용하게 되죠
그러다 또 시간이 흐르면서 더욱 재치를 발휘합니다
이때가 약 300여년 전입니다
지금의 금융업에 모태가 되는부분이죠
그러다 어느날 금화의 실 소유주들이 앉아서 편히 돈을 버는 세공업자들에게 불만을 가지고
서로 금화를 찾아야겠다고 금고에 찾아갑니다
결국 세공업자는 빈털털이가 되고마는데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지금 이시간에도 아무리 건전한 은행이라도
뱅크런을 당한다면 파산하고 맙니다
그러자 영국 왕실에서 기나긴 전쟁으로인해 금화가 필요하게되죠
그래서
왕실에선 전쟁으로 금화가 필요하고 상인들은 무역로가 더 커지길 바라면서
부르조아 자본주의 상인들과 국가의 거래가 성립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상인들이 은행을 설립허가를 내주면서 특권을 준것이죠
그것이 지급준비율입니다
그렇다면 기본적으로 10%의 지급준비율을 가지고 있을때 돈이 얼마나 늘어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100만원이라 쳤을때 10%의 남은 90만원을 신용통화라고 하는데
밑에 사진을 보시죠
이렇게 무한이 반복 되다 보면 10배가량 통화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을 신용 창조라고 말하죠
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해달라고 손을 먼저 내미는 이유에 대해 아셨죠?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본 지급준비율인 3.5%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요
5000억이라고 했을때 이 돈은 나중에 6조600억이 됩니다
통화량이 12배정도 늘어나게 되는군요
보시다 싶이 이렇게 통화량이 늘게되면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동일한 화폐로 구입할수 있는 재화가 줄어들게 됩니다
결국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거죠
금값도 무려 48배나 오르게 됩니다
요즘 다시 달러보다 금이 더 안전하다고 해서
달러보단 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있는 실정이죠
이제 더욱 중요한 중앙은행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요즘 신문이나 뉴스에서 양적 완화라는 단어를 참 많이 접해보셨을 겁니다
단순하게 말해 돈을 계속 찍어내는 겁니다
하지만 통화량이 늘어나면 물가가 상승하지만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낼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살펴보죠
A가 만원을 B에게 이자 5%로 빌려줍니다
그러면 B는 A에게 만오백원을 갚으면 되는 상황이죠
그러나 B는 이자 오백원이 없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애초에 시중에 유통되있는 돈이 만원뿐이라면
당연히 그 이상에 돈이 시중에 존재하질 않게되는 겁니다
결국 은행은 원금도 빌려주고 그에 따를 이자도 빌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빚을 갚는다면 누군가 파산한다는 조금 슬픈 이야기 입니다
마치 의자의 갯수가 하나 적은 의자에 사람이 앉는 게임을 하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앉으면 누군가는 앉지 못하는 현실이지요
그러다 이런일이 반복되다보면
결국엔 채무자들이 기하 급수적으로 늘게됩니다
이런일이 얼마전에 일어났었습니다
바로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이죠
결국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돈을 빌려주기 시작하다보니
일어난 결과입니다
그당시 여러 채권과 파생상품...
이 이야기는 길어지니 다음에 알아보도록 하죠
인플레이션으로 늘어난 통화량은 그저 거품일 뿐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미국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우리나라 영향을 받게 되었을까요
우리나라는 자원이 풍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자원을 수입해야 합니다
그것도 달러로요 왜냐하면 달러가 기축 통화이기 때문입니다
달러가 왜 기축통화가 되었는지부터 살펴볼까요
금태환제도에 대해 조금 쉽게 설명드리면 금이랑 달러랑 바꿔주는 것입니다.
1944년 미국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에서 세계 경제를 안정시키자는 취지에서 협정을 맺게 됩니다
각국 통화를 달러에 고정시킨것이죠
그러나 베트남전쟁으로 달러 가치가 하락하자
금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물밀듯 밀려들어왔고
결국엔
이제 미국은 금과 상관없이 달러를 발행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지금도 달러를 쓰는 이유는 미국만큼 경제력이 큰 나라또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나라의 통화가 기축통화라서 생기는 문제도 여럿이고
유럽 연합에서 보여주었듯 성급하게 경제력을 고려하지않고
새로운 화폐를 만드는것 또한 위험합니다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바스킷제도가 다시 거론되는 이유기도 하구요
그렇다면 왜 FRB는 왜 달러를 마구 찍어낼까요?
FRB는 연방소속이 아닙니다
민간은행의 연합일뿐이죠
정부마저 FRB에서 돈을 빌립니다
그러니 우리나라와 달리 정부의 정책과 조금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버냉키라는 이름을 많이 들어 보셨을겁니다
지금 FRB의 이사회 의장이죠
결국 현 자본주의의 출발점은 영국이지만 실세는 미국이라는 점이고
당분간 세계 모든 경제는 미국이 쥐고있다는 겁니다
결국 미국 경제를 모르면 세계경제를 모르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번 시간엔 소비에 대해 알아 볼꺼에요
물론 돈을 버는 법도 중요하지만 소비하는것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우선 가족의 소비를 알아보면 아이가 있는 가정일 경우 아이가 쇼핑에 대해 가진 영향력을 무시 못합니다
일명 조르기 방법이죠 조르기로 인해 부모들이 구매의사를 결정하는 일도 적지않으니
마케터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입니다
또한 부모는 내 아이에게 잘해주고 아이또한 좋아한다면 그 사람에대한 신뢰감이나 호감을 더욱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마케터들의 주된 대상은 어린아이들이 아닙니다
바로 여성입니다
여성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단 구매욕구가 더 많은편이죠
마케터들은 여성이 감정에 약하다는걸 이미 잘 알고있습니다 가장 쉬운방법으론 여성의 감정에 동조하는 것이죠
이 사람이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라고 생각했을때 여성은 마케터와 상품에 대해 신뢰감과 구매욕을 가지게 되죠
물론 여성만이 그런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여성의 또 다른 특징은
부재자 쇼핑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쇼핑을 담당하는 사람이 엄마라는 점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지요
나의 아이 나의 남편 혹은 친구의 아이까지 관심의 폭이 상대적으로 다른 구성원에 비해 넓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CCTV또한 우리의 소비유발을 위해 이용되고 있습니다
무슨소린지 당황스럽죠?
방범용으로도 쓰이기도 하지만 관찰을 위해서도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소비성향을 파악하기 위해서죠 어디에 어떤 제품을 두어야 사람들에게 더 관심을 끌 수 있다던가
여성 또는 남성의 경우 어느 제품이나 어느 디자인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지 말이죠
대부분 대형 마트나 백화점 같은경우 구조가 비슷비슷하다는걸 느끼실수 있을겁니다
백화점 같은경우 여성코너가 남성코너보다 윗층에 있는 경우는 없고
(여성과 남성의 소비성향에 따른 구조입니다)
구석에 있는 엘레베이터는 참을수 없이 느리고 창문과 시계는 찾을수 없고
집에가기 위해 여는 백화점 정문은 왜이리 무거운지..
대형 마트 또한 구조적으로 비탄력적인 재화들을 가장 안쪽에 둠으로써
탄력적인 재화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죠
계산대 바로 옆에 있는 한손에 잡히는 작은 쵸콜릿 봉투 또한 마찬가지죠
(여기서 탄력성이란 민감한정도로 이해하시면 좋을거같네요 비탄력적인 재화의 예는 쌀 같은 생필종류입니다)
이런 마케팅 속에 또다른 내가 있기에 소비는 피할 수 없습니다
옷장을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같은색의 옷이 참 많죠
하지만 매장에서 나는 또 같은색의 옷을 만지고있는 나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제 마케터들은 단순한 구조적 마케팅이 아니라 뇌과학까지 이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생각이 드세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브랜드 인지 아닐까요?
이제 우리가 사는 시대는 사용가치 교환가치 보다 기호가치(브랜드이미지)를 더욱 선호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브랜드를 인지하게 만드는 것일까요?
바로 감성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제품이라하니 바로 떠오르는 상품이 있는데 여러분도 같은 생각 이신가요?
우리가 보는 CF또한 특정한 상품을 광고하는것이 아니라 회사 로고와 잔잔한 음악으로
감성을 자극하려는 여러가지 시도들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마치 제품의 실용성보단 막연히 가지고 싶다라는 마음입니다
굳이 필요없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비싼 브랜드제품을 사는 경우 말이죠
브랜드로 나를 표현할수 있다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지수가 0.5 이하라면 주위에서 구두쇠라는 소리 한번쯤을 들어 보셨을겁니다
재화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선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이유가 정말 소비에서 무서운 부분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커다란 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심각하게 소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제 재미있는 실험을 한번 살펴보죠
그런다음 학생들에게 가서 아무도 너와 토론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라고 말한다음 다시 모여 동전의 크기를 그려보는 실험이였습니다
감정적인 부분이 작용한거죠 불안 또는 사회적 배척에 대한 두려움이 소비욕구를 크게 만든것입니다
가장 가까운 예로 사교육을 들 수 있습니다
어머니 이 수업을 들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른아이들에 비해 뒤쳐지게 됩니다
대다수의 부모들은 이런 불안감서에 벗어나기 힘들죠
또 다른 소비에 큰 영향을 주는 감정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또래의 선호도가 나의 선호에도 꽤나 큰 영향을 미친다는것을 대부분 겪어 보셨을겁니다
노스페이스사장이 우리나라에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는 것에 놀랐다고 한적이있는데
실상은 그것이 아니죠
그러나 이상의 자아와 현실의 자아는 절대로 일치 될 수 없죠
이상은 무한한데에 비해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카드로 물건을 사는 경우에도 무분별하게 사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카드 고지서를 받고 나서야 얼마를 사용했는 아는 분들도 적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엔 하버드에서 있던 실험을 살펴볼까요
단순히 영상을 보여준뒤 물병을 보여주면서 당신이라면 얼마에 살 것인가에 대한 실험이였습니다
이 실험에서 더 재미있는 부분은 당신이 슬픔을 느껴서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한다고 했을때
굉장히 불쾌했다고 합니다
서울대 심리학과에서 한가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어린학생들을 두 그룹을 나누고 A그룹에겐 각각 5만원씩 쥐어주며 쇼핑을 하게하고
B그룹에겐 같은 금액으로 여행을 다녀온것이죠
그에따른 결과입니다
마치 작년에 샀던 가장 비싼 물건은 무엇이였나 생각하는것보다
작년에 여행했던 장소나 기억이 더 뚜렷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처럼 소비는 감정적이 부분이 아주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살펴보았는데요
조금이나마 피할수 있는 방법은 본인의 소비성향을 파악하고 계획적인 소비를 하는것입니다
마지막은 제테크 이야기 입니다.
주위에서 대부분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하셨을겁니다
그렇지만 주위에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낯설으셨던 분들을 위해 정말 기초적인 부분을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30년 정도 전으로 돌아가면 우리나라는 저축을 적극 강조했었습니다
물론 국민들도 저축만이 살길 이라고 생각했구요 이자붙는 재미를 느끼기 시작할 때 입니다
그러나 금융시장의 개방으로 인해 외국 자본이 물밀듯 들어오게 되죠
금융자본주의 시장은 하루가 멀다하고 주가와 환율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저축은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습니다
2000년 우리나라는 미국의 영향을 받아 금융지주 회사법을 제정하게 됩니다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제 신용카드 발급이 허용되고
또한 금융 지주회사가 은행이외에 증권회사,투자회사를 가질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자은행이 마구잡이로 설립되기 시작하면서 이제 고객에게 투자를 권유하게 됩니다
지금 저금리 일때 저축보단 투자가 고객분들에게 유리하다라고 말이죠
그중에서 판매수수료가 가장 많은 중국펀드부터 권유하기 시작하고 또한 고객들도 믿고 구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참담하게도 중국펀드는 급락하게 되고 이로인해 많은 고객들이 크나큰 손실을 입게됩니다
어쩌면 은행을 너무 믿었던것도 문제가 되었던 것이죠
은행은 이미지 광고를 통해 고객의 가족 또는 친구라는 가까운 인식이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기억해야 할 부분은 이익창출이 목표이 기업이라는 사실이지요
은행이 어떠한 상품을 나에게 권하는것은 프로모션으로 성과금도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상품수는 10004개로 세계 1위 수준인데 과연 은행이 이 상품들을 다 알고 있을까요?
대부분의 상품은 불완전판매입니다(불완전 판매란 상품의 정확한 정보없이 판매하는것을 말합니다)
고객들은 상품의 리스크를 전혀 알지 못하죠
그렇다면 은행의 어떤점을 조심해야 할까요?
최근 저축은행사태를 모두 기억하실것입니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더 자세한 정보가 있었더라면 큰손실은 피할수 있었을 것입니다
저축 은행은 일반 은행처럼 1금융이 아닙니다
작은 금융회사의 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은행이라는 말에 안전할거라고 생각한것이죠
불법대출과 비자금조성 등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그중 가장 큰 문제가 된 부분은 후순위 채권이죠
파산시 보호법에 의해 5천만원 까지 원금을 보장해 주어야 맞지만 후순위 채권은 부채를 청산하기 전까지
순위를 맨 뒤로 놓는것이죠 이런 채권을 판매하는 것은 BIS 때문입니다
채권은 부채로 잡히지 않기 때문이죠 쉽게 말해 건전하다라는 껍데기만 쓰고 있는것이죠
결국 이때문에 저축은행의 부실이 본격적으로 수면위로 떠 오른것이구요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은행은 고객에게 절대로 위험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습니다
은행을 이용하는 입장이 되어야지 이용당하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되죠
다들 펀드에 대해서 관심도 많고 또한 이야기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가장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해 드리죠
수탁회사는 주식 또는 채권 등 유가증권 실물을 보관하는 회사이고
자산운용회사란 이름 그대로 자산을 운용해주는 회사이죠
펀드는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채권형 혼합형 주식형
주식형으로 갈수록 리스크가 커지게 됩니다
규모로는 채권형이 주식형보다 2.5배 크구요
투자 비용의 대한 수익률 또한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1%차이라도 말이죠
펀드가 수익 잘 내주면 좋겠지만 수수료가 만만치 않습니다
살때 팔때 운용임금 등등 수수료 나가는 소리가 곡소리로 바뀝니다
결국 수익을 못내더라고 수수료는 지불해야 하는것이니깐요
회전율이란 고객의돈으로 주식을 사고 다시 고객에게 돌려주는걸 한바퀴 즉 100%인데
미국같은경우는 200%만 되더라도 놀랄정도인데 우리나라는 6200%까지 있으니..
물론 한바퀴 돌때마다 수수료는 나가게 되는것이죠
복잡하시겠지만 간단하게 시리즈가 높을수록 인기가 높은 상품이란 이야기 입니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에 현혹될 필요 없습니다
수익률은 그저 과거의 데이터일뿐 앞으로 어느방향으로 흐를지 알기 어렵습니다
분산투자라고 해서 단순히 여러 회사 주식을 사라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부동산, 주식, 채권등 완전 다른 상품으로 투자하는것이 보다 안전하다라는 것이죠
보험은 단순하게 두가지만 명심하시면 됩니다
중복보상이냐 비례보상이냐라는 점이죠
중복보상은 말 그래도 중복해서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1억짜리 보험을 중복보상으로 3군데 들었다면 똑같이 3억원을 받지만
비례보상은 손해비용에 비례해서 지급하기때문에 여러게 들더라도 의미가 없지요
또한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 보험일수록 조심해야합니다
약관또한 제대로 확인해야하구요
보험을 들었다고 해도 약관을 들고와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라고 보험금을 주지않는 상황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이죠
파생상품은 더욱 조심해야합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원인중 하나이기 때문이죠
1탄에서 설명드렸듯이 무분별하게 대출을 해주고 받을권리를 다른사람들에게 판것이죠
그리고 그 상품을 안전하다고 보험까지 들어주게 되죠 바로 AIG입니다
결국 다들 아시는 상황에 이르렀고 아직까지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사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달러를 찍어내는 수밖에..
이렇게 우리나라는 무분별한 파생상품이 곳곳에 있기에
소비자가 조금만더 주위깊게 관심을 가진다면 더 큰 손실을 피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성인들도 자세하게 알려하지않는다면 쉽게 습득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청소년들의 경제교육은 어느정도 위치에 있을까요
이렇게 청소년들은 가장 가까운 가정의 재정 상태에서도 가정의경제적 능력에대해 잘 알지 못하고있습니다
더군다나 신용관련 기초지식도 터무니 없을정도로 적고
또한 부모들도 가르칠만한 경제지식이 적은것 또한 현실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같은 경우 자녀가 결혼을 할 때 까지 대부분의 가정이 부모에게 금전적 혜택을 바라고있으니
경제적 자립능력 또한 웃지못할 상황이죠
자녀들에게 가정의 재정상태를 알려주거나 용돈을 주는 방법으로 금융지식을 배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부모같은경우 돈이 없어도 없다고 자녀들에게 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녀를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죠
외국같은 경우에는 저축 소비 기부 투자에 대한 교육을 기본적으로 하고있습니다
저축만 강조하는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면이죠 기부또한 그렇구요
독립재정상담가란 수익 수수료가 아닌 자문료를 받는사람들이죠
그러니 보다 객관적으로 투자자에게 실질적 조언을 할 수 있는것이죠
금융기관과 전적으로 독립되어있으니 금융기관의 눈치를 보며 상품을 권할일도 줄어드는것이죠
금융상품이 아무리 많다고 하지만 정작 실속있는 상품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결국 금융에 투자한다기보다 그저 소비한다라는 측면이 많지요
그러니 겉만보고 주위에서 이야기만듣고 함부로 뛰어드는 일은 없어야합니다
금융회사에서 쓰는 그들만의 언어로 소비자로 현혹시키기에
소비자또한 조금더 관심을 가진다면 큰 손실을 피할수있습니다
첫댓글 오 긴 글인데도 머리에 쏙쏙 들어오네요
좀 있으면 쏙쏙 빠져나가는게 문제이지만...ㅋㅋㅋㅋㅋ
와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너무 길어서 중간중간 흥미 있는 부분만 자세하게 읽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엄청 도움되는 내용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