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2ch 괴담] 고등학교 반 전원이서 악령과 싸운 얘기 하게 해 줘 (6) - 完

[Zenos Yae Galvus]

高校のクラス全員で悪霊と戦った話させてくれ

※퍼갈 때는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

http://blog.naver.com/saaya1217 

163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2:22:44.09 ID:MDxlPpj+

그리하여 의식이 시작되었어.

준비한 초에 불을 붙여.

리얼충이 술을 부으면서 여자를 부르기 위한 시를 읊조려.

여자가 올 때까지 같은 대사를 계속 읊조려.

하지만 내 왼발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느껴지지 않았어. 

10분쯤 경과했을까, 

갑자기 현장의 분위기가 무거워지는 것이 느껴졌어.

이건 나뿐만이 아니라, 

그곳에 있던 모두가 느낀 듯하여, 모두 내 쪽을 보았어.

하지만 왼발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어.

애초에 여자가 온다 한들 내 발에 변화가 있을지 없을지도 알 수 없는 거지만,

이곳에 사람이 아닌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모두 느꼈어.

나는 모두를 향해

[여잔지 아닌지 모르겠어.]

라고 말했어.

하지만 온 것이 여자든 다른 신이든, 

우리의 소원은 [평온한 학교생활]뿐이야.

애초에 그럴 계획이었기 때문에, 

모두 동요하는 일 없이 의식은 진행됐어.

리얼충이

[평온한 학교 생활]을 바라고, 

대가로서 

[리얼충의 수명 10년분과 이곳에 있는 30명의 수명 3년씩, 합계 100년분의 수명]

을 바쳤어.

의식이 성공하면 양초의 불은 꺼질 터야.

하지만 양초 불은 켜져 있는 채로, 부러지고 말았어.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

어째서 바람도 불지 않았는데 양초가 부러지고 만 것인가.

온갖 생각이 머릿속에 스쳤지만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았어.

진정되기 전에 엄청난 비명과 함께, 회의실 중심에서 여자가 나타났어.

하지만 지금까지와는 모습이 달랐어.

머리에서 피가 흐르고, 옷도 부분부분 붉게 물들어 있었어.

여자는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비정상적으로 긴 손을 휘적휘적 거리고 있었어.

시뻘겋게 충혈된 눈을 부릅 뜨고 소리를 지르는 모습은 지금도 가끔 꿈에 나와.

여자는 팔을 휘적거리며 몸부림치나 싶더니, 

마치 여태껏 그곳에 바닥이 없었다는 것마냥,

바닥을 통과해서 떨어져갔어.

문장으로 쓰면 잘 전해지지 않을 거라 생각되는데, 

바닥으로 빨려 들어가듯 떨어져갔어.

우리가 알아챘을 즘에는 부러져도 계속 타고 있던 양초의 불은 꺼져 있었어.

아무래도 의식은 성공한 듯해.

166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3:07:52.80 ID:MDxlPpj+

여기서부터는 후일담이야.

이후, 제령되었는지 확증을 가지지 못한 우리들은 시내에서도 상당히 큰 신사로 향했어.

신주에게 이번 사건을 얘기해본 바, 몇 가지의 의문이 해결되었어.

일단 처음에 리얼충이 부른 여자에 대해.

우리들은 분명 신이라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듣는 한 신이 아니라 강력한 악령이 아니었을까,라고 말씀하셨어.

영혼까지 가져간 점을 봐서, 

추측이지만 신이 되고 싶은 악령이지 않았을까.

신은 아니라고 해도 신으로서 리얼충의 소원을 이루어주려고 했어.

하지만 당연히 신이 아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힘은 한정되어 있어.

그 결과, 악령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극을 가한다는 결과가 주변 사람의 죽음이었겠지.

추측이지만 반 애들 전원이 한 의식에서는 진짜 신을 불러내는데 성공했겠지.

아마추어에게는 상당히 어렵다고 하는데, 

분명 술이 좋은 것이었기에 잘 된 것이 아닐까.

불러낸 진짜 신이, 신인 척을 하는 악령을 보고 지옥 밑바닥으로 떨어뜨려 준 것이겠지.

양초가 부러진 것도 악령이 저항했기 때문.

그래도 모두의 소원은 이루어졌기 때문에 불은 꺼진 것일 거야.

신주님의 얘기는 이런 느낌이었어.

어디까지나 이번 사건을 억지로 해설한다면,이라는 거였어.

이후 우리들은 평온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졸업했어.

리얼충은 주변에서 보는 눈길은 싸늘했지만 마츠사카가

[한 번이라도 괴롭힘이 발생하면 평온한 학생생활이라곤 말하기 어려워질지도 몰라.]

이렇게 말해서, 특별히 괴롭힘을 당하는 일은 없었어.

마츠사카는, 과학부 부장인 주제에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신도(神道)의 길로 나아갔어.

나는 고등학교 졸업 후, 전문대에 진학.

전문대 졸업 후 시에서 임시 직업으로 일하고 있어.

당연한 말이지만, 평온한 사회생활을 보내고 있어.

마츠사카와는 별로 연락은 안 하지만, 

저번 주에 호소키 무덤에 갔을 때 마츠사카와 다시 만나, 

이번 일을 되돌아보았어.

그래서 이 스레를 세우자고 생각한 거야.

172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3:25:26.35 ID:ZJ5HxSzf

>>169

ㅅㄱ ㅅㄱ 재밌었어

173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3:27:19.97 ID:REvbujXE

ㅅㄱ!

재밌었어!

마츠사카 존멋

174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3:30:10.62 ID:MDxlPpj+

이번 사건으로 인해 잃은 건 너무나도 컸어.

하지만 죽은 반 친구, 담임의 몫까지,

3년 짧은 수명이긴 하지만, 열심히 살아갈 생각이야.

마지막까지 봐준 사람, 고마워.

오늘은 이제 잘 건데, 대답할 수 있는 범위로 (신상 안 털리는 범위로) 

질문에는 대답할 테니, 질문이 있으면 써둬.

그럼 여러분,

좋은 인생을 보내.

175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3:41:08.28 ID:yAVyj2DD

ㅅㄱ ㅅㄱ

며칠간 즐겁게 해 줘서 고마워

177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5(水) 23:47:36.96 ID:V5KS+UV9

이거 조금 전 얘기야? 상당히 전 얘기야?

179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01:09:06.52 ID:nuJ1V7Zb

ID 바뀌었는데 1이야

오늘 얘기한 얘기 중에 단 하나, 거짓말을 적었어.

[리얼충의 숨여 10분과 이 곳에 있는 3명의 수명을 3년씩, 합계 100년분의 수명]

을 바쳤다고 썼는데, 이 대가 부분만 거짓말이야.

마츠사카가 제안한 진짜 대가는

[이 이야기를 여러 사람들에게 퍼뜨려, 이 이야기를 들은 인간의 3년씩의 수명.]

이야.

거짓말 쳐서 미안해

거짓말을 치지 않으면 마지막까지 이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 거라 생각해서...

183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02:44:03.22 ID:MzQ9jQgd

>>179

3년 수명 뺏김wwwwwwwwww

재밌었어!

184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03:12:20.79 ID:SHQXOUL5

에ｗｗ잠깐ｗｗｗ

우리들까지 끌고가지 말라고ｗｗｗｗｗ 

189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12:17:21.09 ID:afov7pBj

헐ーー；＿； 

191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12:19:14.56 ID:afov7pBj

나 일찍 죽는댔는데..여기서 더 짧아지면 어떡함..

192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12:44:02.55 ID:cfMITnHa

>>191

즉사?

195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17:17:37.39 ID:njwYICX8

이건 다른 사람이 장난한거지w

196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20:03:37.96 ID:FXycI1ER

>>1이야

일 끝나고 스마트폰 보니 마츠사카에게서 라인이.

[네 가짜가 나와선 얘기가 바뀌고 있어.]

그러므로 이미 눈치챈 분도 있지만

>>179는 가짜야

너희들의 수명은 줄지 않으니 걱정 마

어제 말한 대로, 대답할 수 있는 범위까지 질문에 대답할 생각이야

197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20:14:01.73 ID:FXycI1ER

그전에, 마츠사카의 지적.

>>179에 대해서인데, 한마디.

[그런 애매한 대가론 안 돼.]

이 사건이 일어난 뒤 이 얘기를 여기서 얘기할 때까지의 타임러그는 어쩔.

게다가 퍼트릴 수단이 2채널이냐!

이 얘기는 퍼뜨릴 목적이 아니라, 그저 많은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썼어.

수명 뺏꼈다! 라고 생각한 사람이 있다면 미안해

198 ：名も無き被検体774号+：2016/05/26(木) 20:18:21.05 ID:FXycI1ER

그럼 질문에 대답할게

이건 오래전 얘긴가? 최근 얘긴가?

그리 오래전 얘긴 아니라고만 해둘게

그 후 일찍 죽은 녀석은 없어?

내가 아는 한은 없어

당시 반 친구들과는 소원해진 사람이 많아서.

-

이렇게 이번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모두 살아서 다행입니다 ㅠㅠ

마지막에 관종 한놈이 나타나서 좀 놀랐지만 ㅋㅋㅋㅋ

여러분의 수명은 안전하니 안심하세요

지금까지 고딩VS 악령 시리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이야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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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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왘ㅋㅋㅋ겁나재밌게잘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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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놀래서 ㄹㅇ 쌍욕하고 있었네...고마웡ㅋㅋㅋ

[WITH YOU]

와 이거 짱 재밌다 올려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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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친 나 불끄고 읽었는데 계속 퉁퉁 소리나서 존나무서워서 불켰더니 소리 안남 이거뭐야? 미친

[김스루]

우어어

[completely love you.]

헤엑 놀랬다가 안정됨 완전 잼따

[배우이민기]

놀래라 잘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