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zgie
 
 
 
카페 게시글
!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중어중문학과/2020101137/박소연
중문 20 박소연 추천 0 조회 73 22.10.21 13: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2.11.22 14:25

    첫댓글 데자뷔의 상대어는 자매뷔(Jamais vu)로 우리말로는 미시감이라고 한답니다. 여러 번 겪은 일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경험하는 것처럼 느끼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본문에 소개한 뷔자데는 최근 경제서적이나 연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로, 익숙한 것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뷔자데", 곧 낯설게 보기가 우리 주제입니다. 운전할 때와 걸을 때 거리의 풍경은 낯섭니다. 운전할 때는 출발지와 목적지를 잇는 짧은 과정으로 크게 의미를 가지지 않지만, 걸을 때는 좀 더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과정으로서 그것 자체가 의미, 곧 목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풍경이 좀 더 구체적으로, 그리고 분명하게 다가오는 것이지요. 익숙한 것을 낯설게 보는 일이 철학하는 것의 출발점이라고 하는 것도 빠르게 지나치면 주의 깊게 쳐다 보지 않을 것을 찬찬히 오래 보라는 의미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