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源花)와 화랑(花郞)
첫번째 이야기.. 전학생, 황보 류아
'우와..진짜이쁘다!!'
'저게 사람이냐? 우와.. 인형이지~'
'야야. 이쪽 쳐다본다!!'
123번 버스 안 .. 어깨까지 오는 염색을 한번도 안한 검은 생 머리..
전혀 줄이지 않았으나, 몸에 딱 맞는 교복..
화장을 안했으나, 하얀 얼굴에 큰 눈동자, 그리고 붉은 입술..
양귀비, 황진이, 클레오 파트라 ,, 모든 미색을 자랑하는 여인들도
울고 갈 정도의 미색을 자랑하는 그녀, 황보 류아.
더듬 더듬 ..
이상한 손길이 류아의 엉덩이 쪽으로 다가온다..
가만히 서있던 류아는 갑자기 팔을 올려 그 이상한 아저씨의 배를 강타했다..
'흐윽! 여자가 사람 친다!!'
'입을 삐뚤어져도 말은 똑바로 하십시오. 딸같은 소녀의 몸을 더듬거리시니 좋습니까?'
'!!!!!!!!! 버스 세워!!!!'
남자는 굉장히 민망한듯 얼른 버스에서 내려 버렸다.
류아는 다시 손잡이를 잡으며 ,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런 류아를 바라보는 한 여자가 있었다.
'이번 정류장은 .. 서라벌 고등학교 입니다.. 다음 정류장은..'
삑 ☆
누군가 벨을 누르고 서라벌 고등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내렸다.
물론 류아도 그곳에서 내렸다.
오늘 서라벌 고등학교에 전학온 황보 류아.
다신 오기싫은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
그녀는 속으로 '화이팅!'을 외치며 서라벌 고등학교로 들어갔다..
첫댓글 황보 류아. >_<)d 정말 멋진 엉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