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는 내리는데 / 詩 단미그린비
적막감 감도는 깊어가는 겨울밤
겨울비가 외로운 내 맘을 위로라도 하는 듯
소리 없이 뜨락을 촉촉이 적시운다
황막한 뒷산에도 나뭇가지에도
회색빛으로 물들은 빌딩 숲에도 내린다
무엇이 그리도 급한지 눈 되지 못하고
겨울비 되어 내리고 있는 너는
어찌 내 앞에 다가와 눈물을 떨구누나
겨우내 얼어버린 냉가슴을
마치 사르르 녹여낼 듯
뜬눈으로 밤 지새운 내 가슴에
소리 없이 추적추적 내리는 겨울비
언제 또다시
그리운 님과 함께 찾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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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시] 겨울비는 내리는데 / 詩 단미그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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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겨울비
겨울비는 더욱 운치가 넘치고
추적추적이는 겨울비는
님과 같이 올 것 같은 겨울비!
단미그린비 시인님의 운치 넘치는 겨울비에
한참을 올려다 보며
감사의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베베님의 칭찬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감사드리구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니까 마스크 잘 챙기시구요...^)^
화사한 화요일날을 잘 보내셨는지요 저녁시간에 음악소리와.
좋은글을 읽으면서 머물다 갑니다 오늘 낮시간은 기온이 올라와서 생활이 편해습니다.
그런대 조석으로 초겨울 날씨로 춥네요 독감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내시길 바람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