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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인들은 항상 데모만 하고 공공의 평화를 어지럽힌다.
이것이야 말로 행동중인 민주주의다.
몇년전만 해도 데모에 참가하다 지칫잘못하면 총을 맞을수도 있었다. 여기 사람들이 참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고 향유할수 있는것만 해도 신나고 새로운 일이다.
사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입헌민주주의 국가라는 미국에서는 신용카드나 리모콘을 돌려댈때 말고는 아무도 더이상 투표하려 들지 않는다.
나는 한국의 혁명적인 민주주의자와 노동자들이 존경스럽기까지 하다. 인민에게 권력을!
2) 한국인에겐 마늘냄새가 난다.
우습게도 이탈리아 사람들도 한국인과 비슷하게 엄청난 양의 마늘을 소비하지만, 나는 누구도 이탈리아인에게서 마늘냄새가 난다고 불평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다.
한국에서는 누구나 마늘을 먹고, 그래서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당신이 맛있는 한국음식을 즐긴다면 당신도 마늘냄새를 풍겨댈 테고, 또 그것을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다. 게다가 이건 널리 알려진 과학적 사실인데, 마늘은 리비도를 자극한다고 한다.
즉 마늘은 섹시하기까지 한거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그리도 호색적인건 당연지사.
3) 한국인들은 너무 밀쳐댄다.
수세기 동안 다른 나라들이 한국을 밀쳐왔다.
거리를 걷다가 군중들 사이에서 밀쳐지는것, 그것은 바로 지난했던 한국의 과거를 반영한 것은 아닌지. 한국인들 신체 하나하나를 통해 표현되고 공표되는 역사인 것이다.
밀쳐지는걸 싫어하는 외국인들도 역시 얼마 후엔 마찬가지로 밀치더라니까.
4) 한국인들은 지나치게 감정적이다.
이것도 상투적인 오해중 하나. 한국인들은 본질적으로 멜로드라마적이다.
'감정적'이라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감정적인 것은 어떤 일에 대해 지나치게 반응하는 다소 순진한 표출방식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인생이란 드라마를 잘 이해해서 종종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요점을 강조하기 위해 과장을 하는거다(이런 점에서 한국인들은 이탈리아인들과 비교될 수있다.)
어떤 경우건 그런 행동을 그저 보이는 대로만 받아들여선 안된다.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감정적'인 거다.
5) 한국여자들은 지나치게 화장을 한다.
한국은 슈퍼모델의 나라다. 서양에서 체코여인들이 가장 아름답다면, 아시아에서는 누구나 알다시피 한국여인들이 그 영광을 차지한다.
그런데 한국여인들은 단지 '아름다운'것에만 만족하지 않고 완전히 빈틈없이 완벽해지고 싶어한다.
어찌되었건 외지 사람들은 한국여자들이 그들의 얼굴을 가지고 무슨짓을 하건 미주알 고주알 따질 권리는 없다. 그건 매우 페미니스트적이지 않다.
화장이 그들의 즐거움이라면, 그들이 그것을 즐기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그리고 남자도 그것을 즐긴다면, 그건 부차적인 일일뿐.
6) 사람들이 말하길 한국이 제1세계 국가라 하지만, 여러모로 여전히 제3세계 국가처럼 보인다.
이 문제는 분명히 뭐라 말하기 어려워, 최근 몇년간 많은 전문가들을 당황시켜왔다.
한국이 제1세계라는걸 입증해주는 요소는 선진화된 산업경제, 높은 교육수준의 인구, 현대적인 편의점과 페스트푸드 레스토랑이 지나치게 넘쳐나는 현상등이다.
그러나 동시에 한국은 여전히 내 기준에서 제3세계 국가의 요건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
서울 한복판에서조차 많은 여자들이 여전히 머리에 보따리를 이고 다닌다. 오토바이 위의 배달부는 마치 미래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듯 맹렬한 속도로 복잡한 도로를 질주한다.
내생각에 이 문제에 대한 가장 손쉬운 해결책은 한국을 제4세계라 지칭하는 것이다.
제4세계라는 용어는 음악저널리즘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제1세계의 기술.테크놀러지와 제3세계의 민속음악 전통을 결합시킨 일렉트로닉 음악을 의미한다.
이는 양자택일 방식의 생각, 즉 전형적인 서양의 사고방식이 아니다.
'제4세계'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역동적이고 흥미진진한 다른 많은 나라들 어디서나 존재하는 '양자모두'의 본질 그 자체다.
7) 한국남자들은 공공장소에서 침과 가래를 마구 밷어댄다.
한국에 나와있는 외국이니들은 최소한 하나에 대해선 모두 동의하는것이 있다.
그건 바로 길거리를 휙휙 날아다니고, 거리,인도,지하철승강장,승강기 바닥 할것없이 착 달라붇어 있는 침과 가래의 역겨움이다. 가장 리버럴하다는 문화상대주의자 조차도 사석에서 이것만은 도저히 참아낼수 없다고 고백한다.
한국남자들이 지나치게 담배를 피우는 것도 사실. 그러다 보니 도시 전체가 심각히 오염되어 있고, 그래서 그들의 몸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점액을 생산해 낸다. 놀랍게도 이들은 코를 푸는 것보다, 열심히 킁킁,캑캑대며 가래를 캭 내밷는걸 더 선호한다는 거다.
난 처음에 한국남자들이 모두 대단한 환경론자들이어서 쓸데없이 휴지사용하는걸 줄이려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선 이런 방식으로 그들이 남들앞에서 코를 푸는걸 금기시하는 동아시아 관습에서 슬쩍 벗어나가는구나 하고 깨달았다.
순전히 실용적인 관점에서만 본다면, 한국남자들은 모두 한손에는 휴대전화 다른한손에는 담배를 들고 있으니, 손수건이나 휴지를 찾아 손을 뻗치는건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
한국에서 2년이나 살고 난 후에야 난, 공공장소에서 침을 밷는게 한국남자들이 여전히 보수적이고 유교적인 이 사회에서 견지할수 있는 몇안되는 반항의 몸짓중 하나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런 행동들은 내게 라이브 공연에서 침을 뱉어내는 하드코어 펑크락커들의 행동을 떠오르게 한다.
혹시 한국남자들은 마음 깊숙한 곳에서는 숨막히는 한국사회의 순응주의에 질려버린 펑크들이 아닌지 의심까지 들었다. 달리 말해, 공공장소에서의 침뱉기는 작지만 그래도 분명히 한국에 민주주의가 나타나고 있다는걸 보여주는 표징인 것이다.
내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 외국인들이여, 싱가폴로 한번 옮겨가 보시지.
싱가폴의 거리는 반짝거릴 정도로 청결하다. 거리에서의 침뱉기는 가혹하게 처벌받을수 있는 범죄행위이다.
물론 그곳에서도 진정한 민주주의는 머나먼 꿈일 뿐이고...
8) 한국인들은 모임과 약속에 언제나 늦는다.
미국에 가본사람은 CPT(Colored People's Time) 라는 표현을 접해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흑인들의 현상을 의미한다. 물론 그 표현이 인종차별적이기는 하지만(유색인종이라는 말이 한물간것 처럼) 흑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농담조로 직선적인 서양인의 시간개념과 대조되는 순환적인 아프리카인의 시간개념의 차이를 언급할때 사용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KPT(Korean People's Time)란 말은 농담거리도 인종차별적 모략도 아닌 역사적 사실일 뿐이다.
한국이 외부세계에 문호를 처음 개방한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한국의 시간은 열두시간으로 구분되어 있었고, 각 시는 십이간지의 열두동물을 상징으로 삼았다.
예를 들어 일곱번째 시간인 오시는 말의 시간으로 서양시간으로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사이였다.
그당시 사람들은 시계나 핸드폰을 갖고있지 않았으므로, 시간을 대충 비슷하게 어림짐직으로 감을 잡았다.
그래서 정오에 만나기로 한 두사람은 "오시쯤 만나자"라고 약속을 정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상황에 따라 11시반, 혹은 12시 혹은 12시 반쯤 만났다.
오늘날에도 한국인들은 여전히 친구나 가족과 만날때 '쯤'이란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리고 15분이나 20분쯤 늦는다고 해도 대수로운 일이 아니다.(물론 사업관계에서는 시간이 엄격히 엄수되기는 한다.)
시간에 대해 합리적인 사고를 갖고있는 까다로운 서양인은(나와같은) 약속시간에 15분의 여유시간을 더해서 생각하는 CFT(Cagey Foreigner's Time)을 도입한다면 KPT의 불편함과 일의 지연을 피할수 있을 거다.
9) 한국인들, 특히 한국여자들이 말하는 소리는 찡얼거리는것 같다.
나는 한국사람들이 한국말로 이야기하는걸 듣기를 즐긴다.
그소리는 따뜻함과 인간적 감정을 편안하게 전달해 주는 질박함이 물씬 묻어나는, 고저를 오르내리는 노래소리와 같다. 그 소리들을 듣고있다보면 머리가 핑핑 돌 지경이다.
한국인들은 무언가를 강조하고 싶을땐 특히 문장 말미에 가서 단어들을 비비꼬기도, 활짝 펼치기도 하는등 특이한 습관을 갖고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여성들이 내는 소리는 늘 찡얼거리거나 불평하는 것처럼 들려서, 처음 여기왔을때는 한국여성들 모두가 PMS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보통의 한국소녀나 여성이 "왜 그래" 같은 3음절의 단어를 발음할때는 6음절로 늘려 놓는다. 특히 공주병환자라면 9,12음절 심지어는 13음절로까지 늘려놓는다.
강약, 말의 세기, 그리고 숨넘어갈것 같은 흥분까지 다양한 정서가 전달된다. 내가 듣기로는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는게 그리 적절한건 아니지만,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 심지어는 한국남성들까지도 이렇게 말을 한다.
나는 이 습관을 '음성적 표현주의'라 부르는데, 그러는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이런 발화법은 한국인들이 단어들을 고정된 의미의 전달매체로 여긴다기보다는 다양한 감정과 기분을 강약을 주며 표현하는 추상적인 실체로 사용한다는 점을 반영해준다.
그리고 두번째는, 한국어에서는 동사가 주로 문장의 말미에 와서 동사는 '늘어나기도' '과장되기도' 하는 과정을 겪게된다.
스콧 핏제럴드는 언제가 한문장 내에서 동사가 가장 중요한 단어인데, 이는 모든행동이 동사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동사가 역시 가장 중요한 단어다.
그것은 그안에 모든 감정과 표현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10) 한국인들은 언제나 성급히 어딘가를 간다.
정말이지 거리를 다니는 한국인들을 묘사하는 데 이보다 더 나은 표현이 어디 있으랴.
한국인들은 한가롭게, 천천히 걸어다니지 않는다. 그런 모습은 그들이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시간이 남아돌아 지겹고 무료한 삶을 살고있다는걸 의미하기 때문에, 이미지에 무척 신경을 쓰는 한국인들로서는 용납할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그들은 항상 어딘가를 성급히 간다. a지점에서 b지점까지 재빨리 이동을 하지만 결코 삶에 찌들린 것처럼 보이거나 땀을 뻘뻘 흘리는 일은 하지 않는다.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어찌하여 사람들이 늘상 서둘러대는지 궁금해진 나는, 하루는 서울도심의 한복판 명동에서 그들이 어디를 가는지 온종일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물어보았다. 그 결과를 항목별로 나눠봤다.
a) 한국남자들 대부분은 서둘러서 사무실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당연하지, 그들은 일을 좋아 하는 사람들이니까.
b) 내가 이야기해 본 아줌마들은 모두 백화점 세일에 가는 중이라고 한참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었다.
c) 대부분의 젊은 여성들은 집에 빨리 돌아가 인기드라마를 보려 한다고 대답했다.
d) 21세 이하의 남성들은 가까운 PC방을 찾아 빨리 스타크래프트게임을 하려 한다고 했다.
e) 내가 멈춰 세운 모든 외국인들은 그들이 가르치는 수업에 늦었다거나, 아님 공해때문에 숨이 막힐 지경이어서 청정한 공기가 있는 어딘가로 들어가려 한다고 말했다.
자, 바로 이렇습니다, 여러분! 이점만은 이야기해야겠군요.
내가 만나본 모든 외국인들은 찌들려 보이고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는데, 한국인들은 모두 위엄있어 보였습니다.
그들이 전속력으로 달려가고 있을때조차 말입니다. 우아하게 서두르는 건 사실 보기보다 굉장히 어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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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_-;; 팔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이글은 스콧 버거슨이라는 미국인이 쓴 책에서 발췌한 것임을 알립니다.^^
남의 책내용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이 작가의 시선이 재밌어서 올립니다. 혹 문제가 있음 다시 내릴게요.^^;;;;
많은 부분중에서 이 부분을 올린건 대부분의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첨와서 느끼는 것들에 대한 코멘트들이라서 올렸습니다.^^
아! 참고로 이 책은 90년대말에 쓰여진 것임을 감안해 주세요.^^
첫댓글 6번의 다른나라 어디서나 존재하는 '양자모두' 본질 그 자체이다.라는 말 정말 좋은 문장입니다. 기억야지 ㅎ
저도 몰랐는데 1년전부터 일본회사에서 일을 하는데.....위에 있는 부분이 지금에서야......그렇구나 하고 생각이 드네요... 정말 맞는 말 입니다........ 3.5.10번이 가장 느낌이 가는 내용입니다. 처음엔 일본여자들은 화장을 많이 하는줄 알았는데. 젊은 양아치(일명:양키)빼고는 일본인들은 거의 화장을 하지 않더군요.
녹차님 화장안하는거라뇨;; 메이크업(색조화장)을 연하게할 뿐입니다. 화장은 진하게 합니다. 피부가 안좋거든요. 제가 일본사는 아줌마고 일본친구가 많아서 그런건 잘압니다.
헉! 화장을 안하다니요? 일본 얘들은 우리나라얘들이 화장안하는거 신기하게 생각해요. 일본에서는 바로앞에 가게를 가도 화장을 안할수가 없다고 하던데....
일본애들은 고등학생들도 대부분때 화장해요-_-그래서 여중고생들이 보는 잡지보면 화장법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죠-_-시부야같은데 지나가다보면 여고생들의 두꺼운아이라인의 압박을 느끼시게 될겁니다.
3번은 지나치게 억지고 1번의 시위문제는 확실히 문제있습니다. 혁명적인 노동자? 민주주의자? 그런 사람들이 그런식의 불법폭력시위를 하는군요;;
데모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에 여러 의견이 있다는 것을 표출하는 것이고, 아예 데모가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는 데모가 없습니다. 제가아는 일본교수님두 그점을 한탄하십니다
그것이 이미 많이 왜곡됬죠. 데모도 데모나름입니다. 지금의 데모는 이미 집단이기주의의 발현일뿐입니다. 오히려 민주주의의 뜻에 위배되죠.
90년대 말과 몇년지난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죠. 세분 말씀 다 맞는것 같아요.
3번은 어떻게 표현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침 출근시간을 해보면 압니다. 몸이 조금만 스쳐도..'스미마셍','고멩나사이'란 표현으로 사과를 합니다. 엘레베이터는 충격적입니다......... 물론 예외는 어디에서나 있지만...
음...전 오늘도 발을 밟히구...자전거에 치이고...어깨에 피멍들게 부딪치구..그래서 째려봤는데두 그런 소리 못들었습니다. 고멘나사이 등은...나이들으신 분들이나 고상한 분들에 한정인듯..젊은 사람들은...안하구...물론 하시는분두 있지만...얼마전에는 슬쩍만지는 아저씨두;;; 흑
규슈에 여행갔을때 느낀건데 좀 과도하게 스미마셍을 연발하는 경우는 많이 봣습니다. 그렇게 까지 몸을 숙이는 경우는 생소했죠.
물론 일본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도 일본을 싫어하지만....살면서 조금씩 조금씩...느낌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조.
하하 왠지 모르게 씁슬하면서도 재미있네요, ^^....
솔직히... 너무 미화했다. ㅎㅎ ^^;
대부분 공감........특히 침하고 가래 젤 짜증나고 ... 시간 늦는거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
미화가 아니라 욕인데...
금자씨가 하고싶은말이 있데..............알쥐.
일본에서 엘리베이터 타기가 두려워졌습니다. 오줌...가래...침...쓰레기는 기본이구...지하철탈때 쓰는 엘리베이터가;;넘 더러웠구...시오도메역 엘리베이터입니다... 여자화장실에 갔더니 바퀴벌레가;;; 넘 놀랬어요. 한두번 나온 것두 아니구.. 히가시신쥬쿠역 화장실...
뻔히 보고 있는데 길에 가래랑 꽁초를 버리는 아저씨...흑 정말 .. 디러워서 그날 밥도 못먹을 정도로 더러웠어요;; 일본은 시골은 정말 깨끗한데 도시는 울나라보다 넘 더럽구...울 나라 지하철은 넘 깨끗하고 좋은 것 같다는 생각 많이 하게 되었어요.
10가지 주의사항 보다는 편견이라는 말이 더 적절할거 같네요
침뱉는거 가장 싫어..... 특히 노래방에서 노래 한 곡 부르고 침 계속 뱉어버리는 친구들... 많이 답답함.
77 번은 정말 동감.. 학교에서 길 걷다보면 앞에서 담배피고 다니는 남자들 -_-ㅋ 바람이 뒤로 불면 그 담배연기 누구보고 맡으라고?? +ㅁ+ 기본이 안되있는 사람들 많음. 지만 생각하고~~ 또 길에다 침,가래 어찌나 턱턱 잘 뱉어내는지 ... 더러운건 둘째치고 정말 매너없고 도덕성 없는 인간으로 보이더라!!!
아 정말 화나죠!!! 길가는데 앞에 아저씨가 담배 피면서 가더군요 연기는 다 뒤로 오고 으으 거기까진 참겠는데 침을 고개돌려 툭 뱉더군요 뒤쫓아가던 제 다리에 묻을뻔 했습니다. 진짜 이런 몰상식한 행동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침,가래 뱉는건 맞네
이게 어디를 봐서 주의사항인지 저게 주의사항이면 어디가서 한국여자들은 말도 하면 안되겠습니다 그려~
외국에서 8년째 살고 있는 저로서 제 3자의 눈을 가지고 본다면 1번 5번빼고 완전 동감..
아 이 책 도서관에서 본거 같네요. 꽤 재밌던데...
여기 미국에도 침뱉는 사람 정말 많습니다. 오늘도 버스정류장에서 어떤사람이 장난으로 침 10번은 뱉더군요. 그리고 시간 약속 안지키는거요? 일본 미국 심지어 독일사람들 제친구들만 그런가요? 약속 왜이렇게 안지켜요? 약속 안지키는 거 사람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얘들 약속 잘지킨다는거 누가 그래요?
그래도 공감가는건 3번 4번정도 밖에 없네요
7번 절대공감!!!!!!!!!! 내 남친도 침을 자주 뱉어서 제가 뭐라고 잔소리해도 당췌 안들어요..특히 화장실 갔다오면 더 심해지죠..자기 입안에 침이 더럽게 느껴진데나 어쨌데나...
근데 진짜 마늘냄새가 나는건가? -_- 먹고난 후 양치질은 매번 하는데;;
침뱉는건 아니잖아.............. 나머지는 별로 신경도 쓰지 않는다는. 누가 머라하든..
우리나라가 제 4세계란 말에 절대공감.. 우리를 너희의 기준대로 구분하지마셈..우리는 우리의 기준에 맞춰 살아가고있는거니까..10번에 급하게 걷는 문제는..저도 그러는데요, 바쁘지않아도 그렇게 걷게되던데 나도모르게 버릇이 됐나봐요..ㅎㅎㅎ
정말 사람들 가래침 많이 뱉어댐. 더러워 죽겠음. 8번도 공감...Korean Time!
어설프게 아네....
맥시멈 코리아
일본을 따라잡자 따라 잡자 하지만..정작 당장 따라 잡을 수 있는 청결..질서의식에선 여전히 ....후진국.. 말뿐인 선진 조국 건설...일본인 보다 청결하고 영국인 보다 질서를 잘 지키는 한국인이 되는건 마음만 먹으면 금방인데....
흠..화장 전혀.-_- 내 주위에 아예 안하던지 진하게 하는사람 없지만..간혹 지하철 탈때..너무 진한 화장품냄새나..혹 남자든 여자든 향수를 드리부은듯한 향이 나면..숨이 막혀서..-_- 그거 빼고서는.. 화장 진하게 하는거 못느끼겠던데..위에 언급한 사람들도 만날까 말까하고...뭐90년대 말에 쓰였다니 많이 달라졌겠죠.
정말 침뱉는거 완전 동감이다 !! 우리나라를 떠나 제발 거리에서 침좀 그만 뱉었음 좋겠다 여자든 남자든 모양도 안이쁘고 거리도 더러워지는데!!
우리나라 사람들 말하는 게 그렇게 찡얼대는 것 같았나~? 몰랐네..; 그리구 내 주위만 봐도 화장 거의 안하거나 연하게 하는데 90년대 말엔 그랬나봐요? ^^ 암튼 잘 봤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 정말 동감. 담배 좀 그만 피웠으면 좋겠어요. 숨이 켁~ 막힌다구요.ㅠㅁㅠ
가래침뱉는건 예전보다 더심해진거 같던데.. 중고등학생까지 길 걷다가 아무대나......왜 그러는건지... 담배를 많이 피워서 그런건가요? 진짜 궁금함.
다른 건 몰라도 밀쳐대는 거랑 침,가래 뱉는 거는 좀 고쳤으면 좋겠다.
침 뱉는거는 진짜 심함. 이제는 초딩도 막 뱉고 다니더군요... 이거 원래 벌금무는 행위일것인데...ㅡ.ㅡ;;
맥시멈코리아 이책 재밌어요. 이분 인사동에 쪼그리고 앉아 자기책 팔던 분이죠? 나름대로 애정을 가지고 한국을 보려고 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