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컨셉과 프로스키어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일반스키어의 입장에서 느낄만한 눈에 띄는 포인트는.
1. 엣지롤이 매우 잘된다. 즉 인사이드엣지에서 아웃사이드엣지로 넘어가는데 필요한 힘이 적고, 매우 빠른 찰라에 엣지가 넘어간다. 이것의 장점은 프리턴에서 준비가 덜된 상태에서도 턴피니쉬에서 급하게 깊은 턴을 넣을수가 있고, 체인지가 쉽고 빨라서 아웃바운드 스윙이 매우매우 좋다. 단 비숙련자의 경우 스키가 너무 민감하다고 느낄수 있고, 아웃바운드의 방향설정에 관한 자유로운 장점이 잘못된 방향으로도 매번 향할수도 있는 단점이 될 수 있다. 스키가 방향성을 리드해준다기 보다는, 스키어가 원하는 방향을 수동으로 민첩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높혔다고 볼수있다. 이 부분 때문에 상급자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있다.
2. 02대비 살짝 얕은 컨케이브가 턴에서의 안정감 또는 그립감은 약하게 할 수 있지만. 모든 구간에서의 스피드가 더 빠르고, 순간스피드를 쉽게 붙일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즉 엣지체인지가 잘 안되는것에 대한 약점이 많거나 그 포인트에 항상 부담을 가지고있는 스키어에게 엣지체인지를 수월하게 수행할수있는 이점, 센터라인을 지나 부이로 진입하는 라인이 항상 좁고, 짧게 느껴지는 스키어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엣지의 롤링 컨트롤이 어려워서 흔들흔들하는 스키어, 안정감이 필요한 스키어나, 스키타는것이 너무 빠르고 불안정하다고 느껴지는 스키어에게는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