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덕산(96m)·황새마루(115.2m)·남산(217.4m)·매봉산(378.3m) 산행기
▪일시: '22년 12월 3일
▪날씨: 흐린 후 갬, 0~6℃
▪출발: 오전 9시 55분경 양평군 앙평읍 양근리 ‘양평역’
오늘은 서울에서 모임이 있는 관계로 양평의 야산들을 올라보기로 하였다. 대전역에서 06:05發 제천行 무궁화편에 올라 제천역에 이른 뒤, 인근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아침을 때우고 08:49發 청량리行 무궁화편에 환승하여 양평역에는 9시 56분경 도착하였다.
(09:56) 남쪽 출구를 나와 북서쪽 도로를 따라 ‘마유산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관문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왼편에 보이는 ‘양근골안길’에 들어섰다. ‘스톤힐캠핑장’ 앞을 지나니 오른편에서 묵은 산판길이 합류하였고, 이어 오른편(북쪽)에 보이는 능선길에 들어 1분여 뒤 언덕에 이르렀다.
(10:16) 양평 향토지에 의하면 북덕산에 묘지가 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언덕 북편에 묘지가 자리한 것으로 보아 이 곳이 북덕산 정상인 듯하였다. 이내 길 흔적이 흐릿해졌고, 너른 고갯길이 지나는 안부를 가로지르니 다시 흐릿한 능선길이 이어졌으나 3분여 뒤 덤불이 무성해지는데, 언덕(여기가 북덕산일지도 모르겠다)에 이르니 왼편에 철탑이 보였다. 그 쪽으로 가니 덤불이 무성하여 전진이 어려워 몇 걸음 되돌아 남쪽 사면을 치고 나아가 능선에 닿았으나 덤불이 여전하였다. 다시 몇 걸음 되돌아 동쪽 사면을 내려섰고, 막바지 덤불을 거쳐 겨우 공장(‘자연목재’) 마당에 내려섰다. 정문을 통과, 진입로를 따라 마을길(‘도장골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 ‘마유산로’에 이르렀다.
(10:34) 왼쪽으로 나아가다 ‘신애1리’ 정류소에서 왼쪽 ‘오빈길’에 들어섰다. 2분여 뒤 오른쪽 ‘오빈길24번길’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오른편으로 직진하니 가옥에서 막다른 곳이다. 되돌아서 조금 전의 갈림길로 올라가니 컨테이너 움막에서 길은 끝난다.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덤불이 무성한데, 무덤이 보이면서 상태가 다소 나아지는 듯하다가 이내 덤불이 여전하였다.
(11:02) 언덕(‘황새마루’)을 지나니 2분여 뒤 다시 덤불이 무성해졌고, 절개지 전에서 왼편으로 조금 비꼈다가 급사면을 내려서서 고갯길(‘큰돌곡길’)에 이르렀다.
(11:09) 맞은편 사면을 올라 능선에 이르니 덤불은 여전한데, 조금 뒤 상태가 다소 양호해지면서 왼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났다. 조금 뒤 흐릿한 산길이 왼편 사면으로 벗어나길래 오른편 능선으로 붙어 1분여 나아가 안부에 이르니 고갯길 자취가 보였다. 능선으로 오르니 2분여 뒤 오른편에서 양호한 산길을 만났고, 왼편에 주택의 목책 담장이 잠시 이어지면서 ‘↑남산(매봉재) 0.75km·오빈역 1.78km, ↓작은돌곡·큰돌곡’ 이정목이 보였다. ‘↑남산(매봉재) 0.43km·오빈역 1.46km, ←불당골당너머길 0.65km, ↓맘마골하산길 0.65km·마을속살길 0.9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사면 갈림길이 보였고, 원형 벤치가 있는 언덕을 지나 2분여 뒤 ‘구들장터’ 안내판이 있는 곳을 지났다. ‘←오번역 1.03km, ↑남산 20m·안골·아신, ↓맘마골하산길 1.05km·마을속살길 1.35km’ 이정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남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11:36) 남산 정상에는 덤불 사이에 ‘지적삼각점 경기222, 229.50m’라 적은 표석과 함께 묵은 삼각점이 있는데, 조망은 별로이다. 다시 산길을 따르니 이내 쉼터를 지나고, 3분여 뒤 용도 모를 텐트 덮개(플라이)들이 걸린 곳을 지났다. 왼편에 철탑이 보였고, 묵밭의 망사담장 왼편을 나아가니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왼쪽에 갈림길이 보이면서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졌고, 언덕을 지나니 길 흔적이 흐릿해졌다. 너른 길에 닿아 왼쪽(남쪽)으로 내려서니 2분여 뒤 왼편에 움막이 보이면서 포장길(‘약수동산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옥천창말길’과 ‘고읍로’를 거쳐 옥천파출소 앞에 이르렀다.
(12:24~12:54) ‘옥천길’을 따라 식당을 찾아 동북쪽으로 나아가 보다가 보이지 않아 CU에 들러 간식을 사 먹고 휴식.
(12:54) 다시 출발하여 ‘고읍로’를 따르다가 ‘중미산휴양림삼거리’에서 왼편 ‘신복길’에 들어섰다. ‘신복1리(후평)’ 정류소에서 왼쪽 ‘신복길67번길’에 들어섰고, 갈림길에서 왼편 ‘원통이길’로 나아갔다. ‘↗성모원 800m’ 표시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올라가니 2분여 뒤 묵밭에 닿아 길은 끝나는데, 밭 가장자리를 따르다 개울 맞은편 밭을 가로질러 너른 비포장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오르니 다시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주변에 가옥 몇 채가 보였고, ‘↗성모원’ 표시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편(서쪽)으로 나아가니 ‘무선공원’이 나오는데, 절인지 연등이 걸려 있다. 허물어진 산판 자취를 오르다 왼편(서북쪽) 골짜기로 들어서니 이내 덤불이 무성해지길래 이를 피하여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덤불은 마찬가지다.
(13:48) 흐릿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아 오른쪽으로 10여분 올라 언덕에 이르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한다.
(14:03) 정상에 이르니 덤불 속에 묵은 삼각점이 있는데, 깨진 안내판에는 ‘양수472, 378.9m’로 표시되어 있다. 서남쪽으로 내려서니 3분여 뒤 길은 오른쪽(서북쪽)으로 휘어 다시 능선에 닿고, 안부에 이르니 고갯길 자취가 보이면서 길 흔적이 다소 뚜렷해졌다.
(14:27) 별 특징없는 매봉산 정상을 지나 5분여 뒤 안부에 이르니 왼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이는데, 모처럼 부부 등산객을 마주쳤다. 언덕(×238m)에 이르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으나 남쪽으로 내려섰다. ‘산책로’ 표식이 있는 데서 오른편에서 갈림길이 합류하였고, 조금 뒤 오른편 아래에 무슨 시설지(‘노량진동산묘지’)가 바라보였다. 막바지 길이 왼쪽으로 휘면서 포장길(‘아오곡길’)에 이르니 오른편에 가옥이 자리하고 있다.
(14:51) 오른편 고갯마루(‘상곡재’)로 가니 ‘←물소리길’ 표식과 함께 정비된 산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올라가니 능선 오른편 사면으로 산길이 이어졌다.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은 길 흔적이 흐릿하고 152.2m봉 방면은 고속도로에 의하여 차단될 것이므로 왼쪽 너른 길로 내려서니 ‘물소리길’ 표지기와 함께 포장길이 이어졌다.
(15:03) ‘아신1리마을회관’ 직전에서 오른쪽 천변길(물소리길)로 들어서니 3분여 뒤 마을 진입로(‘아신길’)에 닿고, 다리 직전의 사거리에서 오른쪽(남서쪽) ‘신대길’에 들어섰다. 왼쪽으로 ‘아신교’를 건너 천변 산책로를 나아갔고, ‘고읍로’에 닿아 오른쪽으로 ‘옥천교’를 건너 ‘경강로’를 따르다 ‘아신역’ 교차로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아신역에 이르니 시각은 3시 33분을 가리킨다.
(15:33) 3시 44분경 도착한 문산行 전철에 올라 왕십리역에서 내려 2호선으로 환승하여 모임이 있는 사당으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