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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생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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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향자유게시*♥ 스크랩 자유표현 이승기도 울고 갈 씨앗 호떡과 시애틀 겨울 풍경 ~~
레아 추천 0 조회 39 12.02.04 07:4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굿모닝 이라고 인사하기엔 



너무 늦었나요~~?



하루 포스팅 건너  뛰어 버릴까 하다가 오늘 인사를 못드리면 주말내내



못뵙는지라  시애틀  겨울 모습을 보여 드려요~~



명색이 요리 블로그인데~~  겨울 풍경만 보여 드리면 



예의가 아닌지라~~ㅋㅋㅋㅋ



간단한 호떡 하나 먼저 소개해 드리고  눈 구경 시켜 드릴께요~~~







사실 이녀석은  소개하기 송구 스러워서 짱박아 두었던 녀석입니다~~



호떡 믹스로 만든 녀석이라 그린이  솜씨라 하기엔 왠지~~



미안한 구석이~~~ㅋㅋㅋㅋ







부산 남포동에 가면 씨앗 호떡이 불티나게 팔린다면서요~~



그걸 흉내 내어 볼려고 했는데 씨앗을 너무 많이 넣는 바람에 설탕이 쪼내 녹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더군요~~저기 덜 녹은 설탕 보이시나요~~ㅋㅋㅋㅋ



뭐 그린이가 만들면 다 성공인줄 아시는 님들도 계시지만 



가끔씩 생각외에 이런 녀석도 탄생 한답니다~~~



하지만 그맛은 보장이니 호떡 믹스 사다가 하실때에는 견과류를 듬뿍 넣어 만들어 주셔요~~~








호떡은 기름에 지글 지글 구워야 제맛이지만 



눈이 와서 꼼짝도 못하는 녀석들 칼로리만 높여 줄까봐 기름 거의 없이



구웠더니 오히려 담백하네요~~







설탕이 덜 녹는 사태만 빼면 그리 실패는 아닌지라



아이들 방학이라 먹거리 고민 스러우시면  호떡 한번 구워 보셔요~~



 전 첨 부터 다 넣고 구웠지만 몇번 굽다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첨엔 그냥 호떡 처럼 구워 입구를 가위로 자른다음   씨앗과 설탕을 믹스한걸 



한스픈 더 넣어 먹었답니다~~아마 이게 씨앗 호떡 만드는 방법이 아닌가 싶네요~~~ 



주의 할점은 뜨거울? 바로 잘라 넣으셔요~~조금만 식어도 설탕이 잘 안 녹아요~~ㅋㅋㅋㅋ



다음에 만들면 완벽한 녀석이 나올것 같은 느낌이 팍팍~~~들어요~~^^*







에전엔 밀가루로 발효 시켜서 만들었는지라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요즘은 발효 시킬 필요도 없어 정말 간단하더군요~~~



호떡 구워 먹자는 말에 알았어~~라고 대답만 했을뿐인데 이 두팩을 



카터에 집어 넣어 버린 울 서방 ~~ㅋㅋㅋㅋ



기본 믹스에 설탕에 섞인 견과류가 쪼매 있었지만 



집에 있는 호두 아몬두 땅콩에 해바라기 씨 까지 몽땅 집어 넣어서~~



만들었답니다~~





 


이녀석은 발효 시간이 없어 바로 반죽해서  70g씩 분활해서 만들었답니다~~~



호떡 누름 주걱이  없어 평평한 그릇으로 쭉~~~눌렀더니 모양이 나쁘지 않더군요~~ㅋㅋㅋ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실감 나지요~~



기름 거의 없이 구운 호떡이라 정말 담백하고 쫄깃한게 아이들 겨울 간식으로 그만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시애틀 겨울 풍경  옆보러 떠날까요~~~?



 이번 겨울까지 8번의 겨울을 맞는시애틀~~



겨울이면 비가 자주 오는것만 생각했지 이리 눈이 내린다는건 



꿈에도 몰랐으니~~~



3년전에도 눈이 많이 온적은 있지만 일주일내내 학교를 닫을  할정도는 아니었는데~~








그 덕분에 울 강남매 때아닌 겨울 방학에 하루 하루가 늘어지네요~~~



다행히 기온이 그리 춥지는 않아 아이들이



눈싸움 하기에  제격이긴 하지만 뒷감당이 두려운 엄마는 



그저 말리기 바쁘네요~~ㅋㅋㅋ







온세상이 하얗게 변해 버린 시애틀~~~



참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지만  저길을 뚫고 나가야 하는 분들은 



그저 막막한 기분이니~~~충분히 이해가 가지요~~~







 눈이오면 제일 신이나는 녀석들이 동네 강아지와 아마 울 지민이 이지 싶어요~~



그에 반해 눈이 와서 제일 괴로운 녀석은 울 장남~~ㅋㅋㅋㅋ








막내 동생 데리고 눈속에서 놀아 줘야 하니~~ㅎㅎㅎㅎ



아빠가 할일을 울 장남이 대신해 주니 참 고맙지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경사만 있으면 스키 타고 다니는게 편할 정도이니~~ㅋㅋㅋ









눈이 와서 제일 기쁜 사람은 울 막둥이가 아닌가 싶네요~~







이녀석이 아예 들어 누워 버렸으니~~~오늘도 전 빨랫감이 한 가득이네요~~ㅋㅋㅋ






저렇게 동생을 데리고 한참을 놀아 주었으니~~~





 


어느새 지친 표정이 역력하네요~~ㅋㅋㅋㅋ



에구 불쌍한 울 장남~~~ㅋㅋㅋㅋ





 울 막둥이 겁이 많은 녀석인데  혼자 눈썰매를 타겠다고 내려 오는 모습이


제 간이 다 철렁했네요~~~ㅎㅎㅎㅎ



다행히 경사가 그리 심하지 않아 혼자 타기도 무리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아이들 웃는 소리가~~~너무도 사랑 스러운 하루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올해  눈구경 못하신 님들이 계시다면 눈 실컷 보셨지요~~~ㅋㅋㅋㅋ

 




전 이제 사알~~ 싫어 질려고 하니~~ㅋㅋㅋㅋ 

 





뭐든 적당한게 좋지  이리 많이 내리는 건 오히려 조금 오는 것 보다 못하다는 느낌까지 드네요~~



아이들이 일주일 내내 집에 박혀 있는 모습에 엄마도 지쳐갑니다~~ㅋㅋㅋ


 





즐거운 주말 편안하고 행복하게 보내시라는 인사 남기고 그린이는 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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