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어린이 장애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일환으로 김천서부초등학교를 ‘안전짱! 시범학교’로 지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김천시보건소는 서부초등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인형극단을 초대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안전 인형극을 공연하여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활안전 인형극은 놀이터안전사고 및 감전, 유괴, 추락사고 방지 등 일상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안전 관련 주제로 깐따삐르별에서 온 말썽꾸러기 꾸꾸와 꼬꼬가 지구별에 사는 우리 친구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고서 어떤 행동이 안전하고 옳은 행동이고 어떤 행동이 위험하고 나쁜 행동인지를 배우고 가족들이 살고 있는 깐따삐르별로 돌아간다는 내용이다.
한편 9월에는 안전에 대한 부주의로 실제 장애인이 된 장애인 강사를 섭외하여 생활안전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지체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휠체어와 시각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안대와 지팡이를 이용한 장애 체험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 민감성이 높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짱! 시범학교’를 확대 운영하여, 장애예방과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아이들이 앞장서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