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 "두부조림"

[온유(인천)]

두부를 좀 얇팍하니..그렇다고 너무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은 두께로~

썰어주세요.

반모를 썰어보니 약 8-9개정도의 갯수가 나옵니다^^

이때 두부는 부침용 두부처럼 좀 단단한 두부가 좋아요.

전 그냥 데쳐서 두부김치 해먹을 요량으로 단단하지 않은 두부를 이용했더니 약간 흐물거리네요.

두부의 물기를 살짝 닦아준뒤에~

녹말가루를 골고로 잘 묻혀서~

기름에 지글지글 부쳐주세요.

전분가루를 입혀주면 단단하지 않은 두부도..

덜 부스러진답니다^^

그래서 조리기도 쉬워용~~

양념장의 분량을 모두 섞어주세요.

아직 물과 통깨를 섞기 전의 사진이랍니다.

솔직히..그냥 두부부침만 해서..

요 양념장에 찍어먹기만 해도 진짜 맛있거든요..

하지만 ㅡ_ㅡ;; 왠지 두부조림 해보고픈 마음에 해봤는뎅..

완전 강추강추~ㅎㅎㅎ

양념장의 재료 중 물 4스푼까지 모두 포함해서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설탕이 녹도록 잘 섞어주는거 아시죠^^

오목한 팬에 부친 두부를 넣어주고..

그위에 양념장을 넣어서 주세요.

이때 양념장이 약간 간이 세보여서..

물을 적당량 살짝 넣어줬습니다.

순간 냄비 들고 넣어준거라 정확한 용량은^^;;

다만 왠지 졸이면 간이 너무 심할 것 같아서 순간 물 살짝 넣어줬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ㅎㅎ

졸이면 간이 점점 더 쎄지므로~~

물을 약간 중간에 한번 더 첨가해주시고~~

양념장을 모두모두 넣어~~

자글자글 살짝 졸여주세요.

이때 아무리 녹말가루 입혀서 부쳐줬지만~~

그래도 부스러지기 쉬우므로~~

한두번만 뒤직여주세요..

불은 강불-중불-약불 순입니다^^

강불에서만 계속하면 타기 쉬워요..

그리고 너무 졸여도 간이 너무 짜서 ㅡ_ㅡ;;

적당량만 살짝 졸여주세요..

나만의 팁

1. 두부는 좀 단단한 부침용 두부이되..이왕이면 손두부 추천..왕 고소해요~~

2. 양념장에서 설탕량을 줄여도 되실거에요. 조림에 보면 원래 잘 안넣기도 하는데..전 신랑 입맛에 맞게 약간 달짝지근하게 ^^

3. 조림이 귀찮으면 양념장의 재료 중 물만 빼고 그 양념장을 찍어드셔도 맛있습니당~

4. 두부가 남았다면 통에 두부를 담고 물을 넣어서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좀더 오래 드실 수 있어요

[비류연[포항]]

울 식구들 완전 조아라 하는 두부조림......맛깔스럽게 보입니다~

[온유(인천)]

그러게요..퍼온거긴 한데..ㅋㅋ맛도 좋을거 같아요.제가 오늘 시장볼려고 퍼온거예요.ㅎㅎ

[온유(인천)]

그럴거 같더라구요.약간 특이하길래.델고 왔어요..퇴근길에 사가지고 왔네요.ㅎㅎ

[온유(인천)]

두부가 좋은줄 알면서도 잘 안되네요..어쩌다가 한번해줄까말까.ㅋㅋ가끔먹어야 맛있긴한데..참좋은 식단인줄알면서도.ㅎㅎ

[나해리]

온냐해뤼는 왜 똑같이 해두 맛이 영아닐까

[온유(인천)]

ㅎㅎ잘좀 해바~ㅎㅎ나도 잘 안되~

[가은맘]

양념장 소스 공개가 되지 않았네요.

[온유(인천)]

^^

[아트쌤]

너무 맛있는 두부조림 이네요^^전 설겆이 귀찮아서 위생팩에 녹말가루 넣고 두부넣어 가루 묻히네요 ㅎㅎㅎ깍둑썰기해서 마파두부 해먹어도 좋을거같아요~

[온유(인천)]

오~~그 방법 정말 좋네요~그럼 애호박전할때에도???제사 돌아오는데 그 방법으로 한 번 해봐야겠네요.ㅋㅋ할 생각하니 넘 웃기기도 해요.

[망망대해.]

흐미 으째이리 제가 좋아하는 음식만 척척 올려주실까요잉~~~~ 이거 하나면 밥 다섯그릇 먹는데~~

[온유(인천)]

ㅎㅎㅎㅎㅎ다섯그릇드시는거 사진찍어주세요~ㅋㅋ그 전에는 못믿어요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