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아름다운 시간
淸蓮박하영
올해 그녀의 생일은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다웠던 시간,
생일 축하 걸개에 새긴 소박한 들꽃이 시 같고
딸, 사위, 손자,손녀 이름이 시 같고
예쁜 케이크, 예쁜 촛불이 시 같고
예쁜 축하 꽃다발이 시 같고
캐나다에서 작은딸 사위가 보내 준
꽃다발이 시 같고,
축하 카드 지면에 아로새긴 캐릭터 그림이 시 같고
"오늘은 나의 날"이라는 스티커가 시 같고
예쁘게 차려 내오는 음식이 시 같고
음식이 담긴 그릇이 시 같고
도자기 작품 속의 솥 밥이 시 같고,
갖가지 생선으로 솜씨를 낸, 회 음식이 시 같고
순서대로 나오는 음식이 시 같고
순서대로 먹게 되는, 음식 그리고 茶가 시 같고
시 같은 공간에서,
착한 딸 사위가 축하하는 마음이
어여쁜 시 같은,
그녀의 하루가
한 편의 시를 읽은 마음.
2026.6.21.주일.
롯데호텔 본점 38층에서의 시간.
당신의 이름을 가진 별
첫댓글 淸蓮 박하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精誠이 깃든 作品
열심히 감상하였습니다.
恒常 즐거운 生活 속에 健康하시기 바랍니다.
고운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38층에서의 시간은 행복이 가득하였나 봅니다.
항상 기억에 남는 시간 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