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은 전염병과도 같다. 건강에도 나쁘다. 앤지 리로이와 동료 연구자들은 200명 이상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얼마나 외로움을 느끼는지 설문 조사를 했다. 그런 다음, 그들에게 일반적인 감기 바이러스를 투여한 뒤 격리된 호텔 방에서 지내게 하면서 아픈 동안의 감정을 기록한 결과를 '건강심리학'지에 발표했다. "아플 때 외로운 사람들은 덜 외로운 사람들보다 더 기분이 나빠졌다."
- 코니 츠바이크의 《오십부터 시작하는 나이듦의 기술》 중에서 -
* 키에르케고르는 죽음에 이르는 병은 '절망'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절망보다 더 괴로운 병이 '외로움'입니다. 세계 인구가 80억 명인데 내 곁에는 아무도 없는 적막감에 사람들은 힘없이 무너집니다. 특히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은 심각합니다. 피땀 흘려 오늘의 한국을 일으킨 그들에게 외로움은 죽음보다 더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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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히 함께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