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 24차 4구간

[청 봉]

 겨울로 가는 문턱에 24차팀 4구간을 다녀오다

늦은 밤 홍천휴게소에서 국밥으로 든든히 배 채우고 저번구간 종착지였던 진동삼거리 들머리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새벽산행을 시작한다.

얇게 부는 밤 바람이 차갑고 시리다

임도따라 옛정상석으로 이동하여 단체사진 남기고 본격적인 대간산행을 출발

갈전곡봉까지 꾸준히 고도 높이며 새벽 추운 찬바람 맞으며 육산인 듯하나

낙엽에 덥힌 돌들로 발길 채이길 조심하며 30명이 넘는 팀원이 한줄로 진행한다

중간 중간 두어 번 쉬어 가나 오래 쉬면 추워서 얼른 간다

달빛이 안 보이는 어두운 밤이었고 바람도 차갑게 부니 이미 여긴 겨울인가 싶다

치밭골산이라고도 한다는 갈전곡봉 다 갈 즈음 동이 터오고 정상에 도착하니 밝은 해가 떠올랐다

한분씩 차례로 올라오시고 사진 남기고 간식먹고 구룡령으로 빠르게 내려간다

오전 구룡령 도착해서 국밥으로 든든히 배채우고 후반전 준비.

단체사진 찍고 짧지만 까칠한 약수산부터 후반전을 시작한다

금세 땀이 흐르고.. 해뜨고 기온이 올라서 추위는 조금 덜하고 바람도 잦고 맑은 하늘에 조망도 좋다.

마늘봉 지나서 응복산 올라 만월봉 지나서 신배령 진입하니

비탐구역이지만 길은 편안하고 아주 좋다. 

선두와 중간사이에 진행하며 후미와 템포 맞추려 속도 조절하며 두로봉으로 이어간다.

두로봉 정상 직전 옆구리 오름길은 응달에 습하고 미끄럽고 험한 길이어서 조심히 올라 안내방송이 나오는 정상에서 인증하고 좀 더 가서 바람 덜 부는 등로에서 간식 먹고 충분히 쉬었다가 진행한다 

마지막 봉우리 동대산이 예상보다 쉬이 나오지 않고 오후 시간 되니 다시 추운 바람에 기온도 떨어지는 듯 다시 추워진다 

선두권 동대산 도착해서 인증하고 조금 뒤의 후미분들 오실때까지 기다려 단사 남기고 어둑해질 즈음 진고개로 내려와 이번구간을 마친다.

 진고개 휴게소 씻을 곳도 없어 바로 식당으로 이동. 즐거운 뒤풀이 시간을 갖고 귀가한다.

이번구간 갑작스런 추위에 힘들었지만 언제나 애 쓰시는 운영진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함께한 24차 산우님께도 감사드린다 .. 청봉

4구간

진동삼거리-조침령-연가리골-왕승골갈림-갈전곡봉(치밭골봉)-옛길정상-구룡령

-약수산-응복산-만월봉-신배령-두로봉-만월지맥분기점-차돌백이-동대산-진고개

43.6km / 17시간11분 (오룩스)

24차 대간팀 버스 안 총무님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헤올푸드 총무님. 나는학님. okok님 찬조물품 감사합니다

차가은 새벽 진동삼거리. 고요한 가운데 준비하고 출발

조침령 옛정상석에서 인증하고 다시 진입로로

임도를 버리고 산길로 오른다

약간의 신죽길과 돌길. 30명이 넘는 인원이 불 밝히고 한줄로 진행

선두에서 젊은미소대장님이 인솔하시니 뒤에선 알바걱정없이 안전하게 진행한다

처음으로 쉬고

다시 출발

밤안개가 끼어 시야를 가렸다가 어느 순간 없어지기를 반복한다

두번째 휴식 왕승골삼거리

인증하고 다시 출발

저번주 먼저 땜방하신 일주님이 숨겨 두었던 간식을 찾으셨다 한다

갈전곡봉 오르기 전 봉우리에 오니 동이 터온다

밤보다 새벽이 더 추운 듯

운해도 감상하고

갈전곡봉 오르기전 동쪽에 밝은 해가 떠 오르고

정상에서 인증. 간식먹고 휴식한다

순수짱 대장님과 후미에서 진행

정상 바로 아래 서리가 내렸는지 상고대처럼 보인다

구룡령 옛길 지나 오전 햇살 받으며 구룡령으로

지나가는 길 운해가 멋지다

오전에 구룡령으로 내려오고

천왕봉님

샘물은 여전히 잘 흐른다

채비 정비하고 후반전 준비. 운영진에서 준비한 따끗한 국밥으로 든든히 배채우니 다시 힘이 솟고

단체 사진 남기고 낮산행 출발한다

구룡령 포장마차 아주머니들 막 장사 시작하려 하실 때 구룡령을 벗어난다

초반 밤에 못 보았던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가 있어 설태완주 하신 나는학님과 함께 담는다

전체적으로 단풍은 거의 없었고 바싹 마른 나뭇잎만 날리는 초겨울 같은 날씨였다

까칠한 오름길 약수산

금세 몸이 덥혀지며 옷을 벗게 된다

약수산에서 청봉

젊은미소대장님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동문서주 팀원분들을 위해 열심히 뛰신다

설악산에 훤히 보이는 전망대

한폭의 그림을 볼 수있는 곳이지만 평수가 좁아 뒤에서 잠시 보고 내려간다

뾰족한 안산이 돋보이고

마른 낙엽이 바스락 거리는 편안한 길들

마늘봉이라 씌여 있는 곳에서 백조의 호수님

비타민님

멋진 로우비님

저도 한 컷

대간길은 역시 이런 분위기가 좋죠.

아늑한 산 안에서의 숲길들

1등 삼각점이 있는 응복산에 오르고

산골소년님

헤올푸드 총무님

잠시 간식 먹고 선두권과 같이 하려 먼저 진행한다

곧 만월봉

신배령으로 내려간다

비탐구간 진입하고

길은 편안하고 좋다

두로봉이 보이고

걸어온 응복산. 만월봉 쪽

두로봉 아래 응달엔 서리와 습기가 많았다

길 막는 쓰러진 나무둥치들 조심히 넘어서 정상에 진입했다

근처에 가면 요란한 방송하는 스피커

두로봉 인증하고 내려온다

선두권 간식시간

후미와 시간 맞추려 충분히 쉬고 

한강기맥 갈림길

마지막 동대산을 향하여

내려온 두로봉

만월지맥 분기점

만월지맥길

준.희님 산패를 찾지 못했다

차돌백이에서 여성산우님들과 지부장님

바람부는 동대산에 이르다

유나님

셀레네님

바이올렛총무님

자유로운세상지부장님과 청구님

청구님

이제 진고개로 내려가면 이번구간 종착이다

나는 학님도

후미가 곧 도착 예정이라 단사 함께 찍으려 모두함께 기다린다

매서운 찬바람에 열기 식히지 않으려 개인운동도 하시고

저건 무슨 운동인가요

추위를 피하는 방법. 여성분들

이분은 누구실까요

한쌍의 까마귀 같고요

곧 후미팀 도착하시고

미소대장님 디카로 단사 남긴다

수고하셨습니다 천왕봉님

신장군님. 천왕봉님. 헤울푸드 총무님

아침에 못 본 새벽 노을을 저녁에 감상한다

부상투혼에도 애쓰신 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후미 챙겨서 오신 순수짱대장님

진고개 무사히 내려오고

어둠이 빨리 찾아온다

진부면 뒤풀이 식당에서 즐거운 시간

이번 달 생일 맞으신 청범님. 나는학님. 가온님 축하드립니다

대장님 선물증정식

가온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총무님 한말씀 하시고

나무꾼님 한말씀과 건배사

유나님도

마지막으로 연장자이신 청범님의 말씀으로 이어지고.. 

매서운 겨울에 들어설 다음 구간을 다짐하며 한구간을 무사히 마친다

감사합니다

[오리지날]

많은인원이 함께하는 대간팀으로써
선두,후미간의 시간차는 발생함에도
늦가을 추위도 아랑곳없이 끈끈한 산우의정으로
함께하는 모습 보기좋으네요
제삼리 꽃미남 청봉님도 즐기시는 모습 보기좋아요~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계절에 강원도의 산은 추웠습니다
추운 날 선두에서 기다려주신 회원님의 모습이 아름다웠고요
단합된 팀의 면모를 또 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대장님 곧 내려오실텐데 즐기며 천천히 오셔유 ㅎ
꼭미남 청봉 감사드립니다

[배병만]

엄청 추웠죠
우리는 대관령에서 날아 가는줄 알았습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다음구간도 준비 잘해서 다녀 오십시요

[청 봉]

예상보다 추운날씨에 놀라고 왔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동계 준비를 해야 될 듯한데 이번 겨울은 또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네요
방장님 화제의 인물 되심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장거리산행과 강,바닷길 트레킹. 오지탐사의 선두주자가 되어주세요
응원 고맙습니다

[okok]

아직먼길이남았지만 마지막까지 다함께하기를 기원해봅니다
24차 화이팅

[청 봉]

시작이 반이니 반은 했고 나머지 반중에도 얼마는 마쳤으니
중간은 넘은 셈이겠죠
한구간 수고많으셨고 추위에 건강유의하시고 다음구간에 뵙겠습니다

[젊은미소(조성민)]

이번구간 공식제일 긴 구간이라
나름 걱정도 했지만 모두 무사완주
하셔서 감사드리고 추운데 후미 기다려준 산우의정이 감동 입니다
청봉님 우리는 대간24 차팀 역시
기대를 져 버리지않고 최고의팀
이죠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초반 어둠속에 부상당하시고도 팀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대장님과 한팀이 되어 멋진 대간완성을 이루길 기원합니다
추위에 수고많으셨고 치료잘하셔서 멋지게 회복하셔요
감사합니다 대장님 ^^*

[나는학(대구)]

청봉님!
산행기 잘 보았어요.^^
늘 밝은 미소로 즐거움을 안겨 주시며, 멋진 사진까지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 봉]

숨은 고수 나는학님 이번구간도 열심히 잘 걸으시는 모습 대단하시다 느꼈습니다
찬바람 맞으며 한구간 수고하셨습니다

[로우비]

동대산에서 팔장끼고 후미 기다릴때
.. 따뜻한 사람이란걸 느꼈습니다^^
사진이며 후기며, 수고로움에 고맙습니다~
멋진 로우비 사진도 고맙습니다 ㅎ
\^^/

[청 봉]

펭귄들의 추위를 이기는 방법이라는 허들링을 시도했었는데 둘만 뭉친 것 같네요
로우비님 추위에 한구간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밝고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산골^^]

지치지않는 청봉님 체력이 짱입니다.
안티푸라민 효과가 너무 좋아서 오늘 약국에 가서 하나 구입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늘 애용하는 것인데 효과 보셨다니 다행이네요
추위에 수고 많으셨고 건강유의하시고 다음구간에 뵙겠습니다

[백조의호수]

살짜기 단풍도 기대했었는데 수북이쌓인 낙엽이 기다리고 있었네요.덕분에 초반에 세번이나 미끄러지고ㅠㅠ그래도 길이좋아 구룡령까진 금방 이었는데 후반 동대산 완전까칠하네요.장거리 먼길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누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달엔 어데 좋은데 가실지 궁굼합니다 ㅎ

[지맥]

일요일 북설악 성대봉
뱀바위능선갈려고 주차장가니
바람이 얼마나 부는지
그냥접고 바닷가에서 ㅎ
추위가 시작되었으니
보온에신경써서 멋진
대간길 이어가십시요
힘찬발걸음 응원합니다

[청 봉]

네 갑자기 추위가 찾아온 듯 놀래 떨며 진행한 구간이었습니다
추울땐 따뜻한 방이 최고인데.ㅎ
지맥님도 동계 유의하시며 비경탐험 잘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나]

청봉~~~~~~~님
수고했시유

[청 봉]

네~ 그려유

[안산(김근식)]

24차팀 함께하는모습 최고예요~~
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대간길 무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청 봉]

감사합니다
함께 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안산님도 무탈한 산행 응원드립니다

[바이올렛]

깜깜할때 ic에서
‘안녕하세요!’ 인사하시며 버스에 오르시는 청봉님! 산행내내 성큼성큼 없으신듯 걸으시고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동대산 근육맨^^ 수고많으셨습니다

[청 봉]

총무님 이번 구간에도 수고 많았어요
빠른 걸음으로 동대산 가는길 따라 가느라 혼났네요
추위 조심하시고 담달에 뵙겠습니다
근육맨 ㅎㅎ

[바랭이(한종렬)]

이 구간 여름에는 '진드기'가 많은 구간인데 가을이라 걱정없이 지나셨군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나 봅니다.
늘 안전하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갑작스런 추위에 고생 좀 했습니다
긴겨울이 이제 시작 되려나 봅니다
응원글 감사드립니다 바랭이총대장님^^

[아크.]

대간길의 추운날씨도 24차팀의 홧끈한 열정에는 한풀꺽이나 봅니다
4구간도 고생하셨습니다

[청 봉]

아크님도 한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추위 유의하시고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joon]

강원도의 겨울 대간길은 볼것없고 눈만 많아서 힘들었던 기억밖에 없는데
이제 곧 겨울이니 준비 잘하셔야 할듯 합니다.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대간길이어서 다른 어떤 길보다 재미있고 즐겁지않나 싶네요.
산행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눈만 안 내렸지 밤과 새벽엔 겨울이었습니다
그래도 팀원들이 함께 해서 힘이되었고
추위도 잘 견딜 수 있었던것 같고요
준님 9정맥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청 봉]

그렇게 되나요~
워낙 빠른 분들이시라 먼저 지나가실 수도 있겠네요
추워지는 날씨에 25차팀도 잘 내려오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시는 호야님도 힘내시고요 ㅎ~

[두건(頭巾)]

와~ 벌써 겨울냄새가 솔솔 나는군요.
추운날씨에 수고했습니다.
에피소드는 대충 들었네요.
잼나는 대간길 무탈하게 이어가세요.

[청 봉]

벌써 추워지면 어떻하나요
눈이라도 좀 늦게 내리면 덜 추울듯도 한데요
두건님 다음 산행지는 어덴지 늘 궁굼합니당 ㅎ

[j3해올푸드 68 구미]

저는 개인적으로 청봉님 한결같은 마음이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얼굴에서부터 묻어나오는 그 향기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나봅니다.

[청 봉]

총무님 이번구간도 앞뒤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추워지니 월동준비도 잘해야겠네요
다음 구간에 뵙겠습니다

[happy man]

복장보니 한겨울입니다.
쌀쌀한 대간길 여럿이 함께하니 따뜻해 보이고 정감이갑니다. 다가오는 겨울도 걱정이 없어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청 봉]

갑자기 추워져서 화들작 놀란 날이었습니다
다음 달에도 추울듯한데 걱정이네요
해피맨님 가을 알찬 산행들 마니 하시고 겨울엔 어디로 가실지 궁금합니다 ㅎ
언제나 즐산 안산 이어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