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즈기라는 풀도 뛰어난 방부작용을 지닌 식물이다 차즈기는 꽃풀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곳곳에 저절로 나서 자라기도 하고 더러 심어서 가꾸기도 한다 줄기응 네모졋고 잎이나 꽃 등이 들깨를 닮았다 다만 줄기와 잎이 보랏빛이 나는 것이 들깨와 다르다
잎의 보랏빛이 진한 것일수록 약효가 높고 잎 뒷면까지 보랏빛이 나는 것이 좋다 잎에 자줏빛이 나지 않고 좋은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들차조기라 하여 약효가 훨씬 낮은 것으로 친다
차즈기씨에서 기름을 짜는데 이 기름에는 매우 센 방부작용이 잇어서 20그램의 기름으로 간장 180리터를 완전히 썩지 않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또 차즈기에는 기름에 들어있는 안키오키슘이라는 성분은 설탕보다 단맛이 2천 배나 강하다 차즈기 잎을 김치를 담그는데나 음식을 만들때 넣으면 음식이 쉽게 상하지 않는다 여름철에 오이 양배추로 만든 반찬이나 김치에 넣어 맛을 내는데 쓰며 일본에서는 매실장아찌를 만들때 착색제나 방부제로 많이 쓴다 차즈기를 집 주위나 마당에 심으면 파리 모기같은 벌레들이 가까이 오지 않는다
약이되는 우리 풀 꽃 나무 최진규저
차즈기는 암을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데 가장 필요한 해독제 역활을 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일본에서 35종의 유용식물을 재배하여 연구 조사한 결과 차즈기가 카로틴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등 건강증진에 필수적인 것으로 높이 평가되고 잇다
차즈기의 짙고 그윽한 향은 식욕을 돋우어 주며 건위. 거담약의 구실을 한다 여름에 오이나 양배추 김치에 조금 넣으면 감칠맛이 있다 생선회나 구운 고기를 먹을때 쌈으로 먹으면 해독및 식중독 방지 효과가 있다
차즈기를 즐기노라면 내장을 보하고 기를 늘리며 감기에 걸리지 않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산야초동의보감 장준근저-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차조기는 감기에 유용하게 쓰인다. 오한으로 온몸이 쑤시고 콧물이 나오며 가슴이 답답하고 목이 마를 때 차도기 잎을 40~50g 달여 마시고 땀을 푹 내고 나면 개운해진다. 이 때 귤 껍질 10g 정도를 넣고 같이 달여도 좋다.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끓을 때에는 차조기 잎과 도라지 뿌리를 달여서 마신다. 또는 차조기 잎을 생즙을 내어 마신다. 기관지염, 천식에도 효험이 있다.
▶습관성 유산이 다스리는 데에도 유효하다. 향부자 10g, 차조기 잎 20~30g을 물로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밥먹고 나서 2시간 뒤에 먹는다.
아니면 이 두 가지 약초를 각각 같은 양으로 가루 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3번 먹는다. 차조기는 태아를 안정시키고 기를 잘 통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서 유산할 위험이 있을 때 쓰면 효과가 있다.
▶당뇨병에도 효과적으로 작용하는데, 차조기 씨, 무 씨를 반씩 섞어서 볶아 가루 내어 한번에 5~10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불면증과 신경쇠약 증세에는 차조기 잎을 생즙을 내어 한잔씩 마신다. 아니면 차조기 잎 날 것을 베개 밑에 넣고 잔다.
▶호흡이 곤란할 때에 차조기 씨 20g, 무 씨 1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숨이 찰 때에 효과가 있다.
▶물고기나 게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는 차조기 20~30g을 진하게 달여서 마시면 곧 풀린다.
첫댓글 감사히 잘봤읍니다
깻잎과 비슷하네요수고하셨습니다
밭에 씨떨어져서 널려있는데 효소담금해야겠네요
깻잎 상추 쌈싸먹을때 한잎씩 넣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