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빛나는 하남시
민선 7기를 마무리하며
1. 민선 7기 하남호, 항해를 마칩니다.
하남시 14개동 균형 발전과 자족도시 기반 마련,
숨겨진 보물도시 하남시 브랜드 확립을 위한 민선 7기 하남호 항해를 마치고 물러납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2일 취임 선서문은 민선 7기 하남호의 나침반이었습니다.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 국가시책의 구현을 위하여 직책을 성실히 수행한다”
부족한 선장임에도 여러분이 함께 해 주시고
방미숙의장님과 민선 8기 의회 협력과 비판 덕분에,
취임 선서문 약속도 지킬 수 있었습니다.
2. 민선 8기 하남호, 출항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지역과 세대, 정치를 뛰어 넘어 화합으로 하나되는 하남시’ , 이현재 당선자님이 제시한 민선 8기 하남호의 소중한 나침반입니다.
32만 하남시민과 공직자분들! 하남시 도의원, 시의원 당선자님들! 최종윤 국회의원님, 이창근 당협위원장님과 협치와 통합으로 도약하는 하남시를 응원합니다.
3. 32만 하남시민 여러분 덕분에 태풍과 폭풍을 극복했습니다.
태풍처럼 다가온 3기 교산 신도시, 예산 1조 시대 와 지하철 5철 시대로, 자족도시를 향한 새 항로를 개척합니다. 교산, 초이-광암, 산곡 원주민분들과 기업인분들 덕분입니다.
폭풍처럼 휘몰아친 코로나와 감염병 시대, 범시민민관협력위원회, 호흡기감염클리닉 등 건강도시를 향한 새 항로를 개척합니다. 하남시 민관군이 하나로 뭉쳐 협력한 덕분입니다.
부족한 하남시 재정 속에, 경기도 정책공모 3년 연속 수상, 220억 확보! 치열했던 공모 준비를 함께 해주신 공직자 및 시민들 협력 덕분입니다.
평생학습도시, 여성친화도시, 공정무역도시를 인증받았습니다. 살고 싶은 도시,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도시로 나아갑니다.
우량 기업 유치로 하남시 살림을 튼튼하게 합니다. 2028년 지방법인소득세 2000억시대로 나아갑니다.
숨겨진 보물도시 하남! 역사로 꿈꾸고 문화로 빛냈습니다. 감일 백제박물관, 하사창동 철불, 광주향교, 김성우성인 구산성지, 서유견문 유길준, 소설가 김유정, 일가 김용기의 역사가 하남시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 ‘우리고장 하남’에서 부활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32만 하남시민 여러분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습니다. 하남을 빛나게 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 공직자 여러분! 감사했습니다.
지난 4년 무거운 책임감에 잠을 못 이룬 적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보람을 느끼고, 만들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셨던 공직자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은 시인의 시 ‘그 꽃’ 구절이 마음에 있습니다.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4년 동안 제가 살피지 못한 ‘그 꽃’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송구한 마음으로 이해를 구합니다.
하남시 공직자들의 능력과 열정이라면 더욱 빛나는 하남시로 비상할 수 있습니다. 민선 8기에서도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하남시 발전을 위해 당선인을 중심으로 한 마음으로 나아갑시다.
존경하는 당선인께도 잘 부탁드립니다.
1500여 공직자들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속가능한 하남과, 시민들의 든든한 재산으로 성장발전의 주춧돌이 될 것입니다.
5. 4년간 함께 긴장된 삶 속에서 지내온 부모님과 아내, 가족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매일 밤마다 하남시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신 부모님! 배우자 손정화와 형제, 친척 그리고 보좌진 식구들! 같은 공인으로서 함께 삶의 중심을 잡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24시간 켜 두었던 업무폰을 반납합니다. 일상의 자유 속에서 하남 발전을 위한 유쾌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겠습니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의 멜 깁슨 배우가 외친 ‘프리덤(Freedom)을 저도 소리쳐 봅니다
“프리덤”
함께 퇴직하시는 신욱호부시장님의 인생 2모작도 응원합니다.
2022. 6. 30. 김상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