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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필리핀 온라인쇼핑몰 시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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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5-05-13 | 국가 | 필리핀 | 작성자 | 현성룡(마닐라무역관) |
품목 | 품목코드 | 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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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온라인 쇼핑몰 시장 - 필리핀 온라인 쇼핑몰 시장 현황 및 한국 기업의 수출 가능성 타진 -
□ 필리핀 온라인쇼핑몰 시장 현황
○ 필리핀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2009년 65억7800만 페소(약 1억4600만 달러)에서 2014년 139억2300만 페소(약 3억9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5년 동안 2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함. - 그중 모바일 인터넷 쇼핑몰 시장은 2012년 점유율 1.0%를 기록한 이후 2014년 3.0%로 아직 비중이 크진 않지만 매년 두 배씩 성장 중임. - 필리핀에서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하는 소득수준 상위 10%의 경우 휴대전화와 인터넷 보급률이 100%, Cable TV 보급률은 72%에 육박함.
필리핀 가계 휴대전화·Cable TV·인터넷 보유현황 주: Decile 1은 소득수준 하위 10%, Decile 10은 소득수준 상위 10%를 의미함.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2014년 기준)
□ 필리핀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특징
○ 신용카드 보급률(3%)이 높지 않아 거래의 80~90%가 배달 시 현금 지불 방식(Cash On Delivery)의 구매로 이루어짐. - 필리핀 카드결제대행업체(일명 PG사)가 존재하지 않아 Paypal을 통해 카드결제를 대행하고 있는데 수수료가 15~20%로 온라인 쇼핑몰 기업 입장에서는 회사 운영에 부담이 증가하므로 고객의 COD 결제를 선호함.
○ 필리핀은 제조업 기반이 취약해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상품은 대부분 수입상품으로 구성됨.
○ 의류 및 신발, 전자기기 및 게임기, 미디어 상품 순으로 많이 팔림. - 2013년 기준 인터넷 쇼핑몰 총 판매액 규모는 113억7600만 페소(약 2억5300만 달러)이며 각각 순서별로 42억100만 페소, 22억1100만 페소, 13억1300만 페소 순으로 판매액을 기록함.
□ 필리핀 대표 온라인 쇼핑몰 운영 기업
○ CJ O Shopping(TV·인터넷) - 2013년 필리핀 온라인쇼핑몰 업계에 진출. 2014년 1000만 달러 매출액 기록, 주로 한국산 상품을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TV 방송 및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B2C 형태로 판매함. - CJ는 필리핀 최대 민영 방송국인 ABS-CBN과의 50:50 합작 형태로 진출했으며 CJ는 판매와 마케팅 부문에 집중을 하고 ABS-CBN은 방송제작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음. * 온라인 쇼핑몰은 필리핀에서 소매업으로 간주돼 외국인 또는 기업 진출이 불가한 업종이지만 납입자본금 250만 달러 이상인 경우 외국인 투자를 허용함.
○ LAZADA Philippines(인터넷·모바일) - 독일계 기업으로 현재 ASEAN 국가 전역(필리핀,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에 법인을 설립해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음. - 2014년 매출은 16억 페소(약 3555만 달러)로 추산(정확한 금액 비공개)필리핀 인터넷 쇼핑몰 시장에서 업계 1위를 달성함. - 기업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B2C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배송 및 환불, 기타 AS서비스까지 담당하고 있음. - Facebook 등 SNS 위주로 대규모자본을 투입하여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침. - 2014년 기준 Facebook을 통해 기업선호도를 보여준 팬이 320만 명으로 필리핀 사이트 중 7위에 랭크돼 있음. 참고로 1위는 삼성전자 모바일로 약 380만 명임. - 주 고객층은 인터넷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25~45세 연령대의 성인이며 대학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주로 LAZADA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남. - 스마트폰 Application을 통한 구매시스템을 갖춰놓아 현재 매출의 50%는 Application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
LAZADA Philippines 구매 담당자 인터뷰 자료원: KOTRA 마닐라 무역관
□ 시사점 및 전망
○ 기업 인터뷰 결과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 일반적으로 필리핀에서 오프라인을 통해 상품을 유통하는 경우 수수료율이 29%에 달하지만 온라인 쇼핑몰을 통하는 경우 수수료율이 19% 정도이므로 온라인 쇼핑몰이 가격경쟁 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음.
○ 신흥 소비재 유통 플랫폼인 CJ O Shopping, LAZADA Philippines 등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어 한국 기업 수출의 새로운 판로로 활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CJ O Shopping·LAZADA Philippines 기업 인터뷰, KOTRA 마닐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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