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의 은혜 (롬 12:1-2)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시간에 “헌신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헌신이란 무엇일까요? 한문으로 獻(드릴 헌), 身(몸 신)으로 몸을 드린다는 뜻인데 마음이 없이는 몸이 드려질 수 없음으로 몸과 마음을 합한 인격 전체가 드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헌신에는 몸과 마음 뿐 아니라 시간도 노력도 물질도 다 포함된 것입니다.
헌신이 무엇인지 설명하는 동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한 농장에 암탉과 돼지 사이에 논쟁이 있었습니다. 서로 자신이 더 주인에게 헌신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암탉은 “나는 매일 주인의 밥상에 오를 계란을 제공하고 있는데 넌 뭐하고 있니?” 그러자 돼지는 “네가 달걀을 낳을 때 그것은 단지 아침식사에 관한 것이지만, 나는 나중에 내 목숨을 드려 농부의 식사에 고기로 제공되, 그것이 더 큰 헌신이야.” 라고 말했습니다.
계란을 바치냐? 목숨을 바치냐? 계란은 매일매일, 돼지고기는 나중에 모아서 한꺼번에, 둘 중에 어느 것이 더 헌신 같습니까? 두 가지 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눅10:27에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읽은 본문에도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진정한 헌신을 위하여 필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며 헌신하는 자에게 어떤 은혜를 주십니까?
1. 거룩의 복을 주십니다.
롬 6:19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율법에 하나님의 제단에 드린 것은 다 거룩해졌습니다. 심지어 민16:38에 반역하는 고라당이 드린 향로마저 거룩하게 되어 버리지 못하고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우리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리면 거룩해진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롬6:22에도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헌신의 복이 이렇게 놀랍습니다.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렸더니 죄에서 해방되고 변화되고 은혜로 넘치고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는 것입니다. 드린 만큼 변화됩니다. 늘 예배하고 늘 기도하세요. 주를 위해서 사세요.
2. 열납의 복을 주십니다.
고후8:5 “우리의 바라던 것뿐 아니라 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 했고, 고후8:12에는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했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마음을 먼저 드릴 때 물질도 받으십니다. 천금을 드려도 마음 없는 헌금을 받지 않으십니다.
마15:8에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하셨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가르치고 행해도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3. 필요한 것을 풍성하게 하십니다.
빌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 말씀을 한 사도 바울은 주를 위해 몸과 마음과 목숨을 바치며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헌신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필요한 것을 채우십니다.
전2:26에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잠22:4에도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정말 우리의 몸과 마음을 온전히 드려 헌신한다면 물질은 지금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봉사할 사람이 얼마든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4. 평안과 기쁨을 주십니다.
빌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했습니다. 기도의 헌신자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기도하면 평안을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형통을 주십니다. 기적을 주십니다. 응답을 주십니다.
시34:5에 “그들이 주를 앙망하고 광채를 내었으니 그들의 얼굴은 부끄럽지 아니하리로다” 했습니다. 모세의 얼굴에 광채가 났고,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와 같았던 것처럼 얼굴의 광채는 그 내면의 행복을 나타낸 것입니다.
5. 신령한 은혜로 채워 주십니다.
고전15:42-44에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은 보잘 것 없고 썩고 사라질 것밖에는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헌신을 영원히 썩지 않을 것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우리의 헌신이 하늘에서 영광의 보석이 되어 빛나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천배 백배로 채워 주십니다. 잠11:24-25에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했습니다.
6. 귀하게 써주십니다.
계2:1에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별은 주의 사자들입니다. 예수님의 오른손에 붙잡히려면 몸과 마음을 드려 헌신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쓰십니다.
위대한 전도자 무디는 어렸을 때 '헤네스 발렐' 목사의 설교를 들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온전히 헌신하는 사람만 있으면 그를 통해서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더 큰 일을 할 수가 있다."고 설교하였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무디는 바로 그 자리에서 "자기의 생애를 온전히 바치기로 결심"했고 너무 기뻐서 눈물을 비오듯 흘렸다고 고백했습니다. 헌신했더니 모든 세기에 걸쳐 가장 위대한 부흥사로 하나님께서 쓰셨습니다.
7. 건강도 주십니다.
고전6:13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몸을 주 위해 드리면 건강을 책임져 주십니다. 그러나 음란에 드리면 하나님이 그 몸을 채찍하십니다. 회개하면 낫게 해주시지만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불러버리십니다.
계2:21-23에 “또 내가 그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었으되 자기의 음행을 회개하고자 하지 아니하는도다 볼지어다 내가 그를 침상에 던질 터이요 또 그와 더불어 간음하는 자들도 만일 그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면 큰 환난 가운데에 던지고 또 내가 사망으로 그의 자녀를 죽이리니 모든 교회가 나는 사람의 뜻과 마음을 살피는 자인 줄 알지라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아 주리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7. 하늘의 영원한 상급을 주십니다.
마19: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내생에서 분 아니라 금생에서도 복을 주십니다. 시37:25-26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충성하는 자에게 큰 복을 주시려고 예비하고 계시는데 무언가 막혀서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형통치 못하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영이 맑고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상담을 받아도 됩니다.
여러분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꼭 한 마디 하고 싶다면 어떤 성경구절로 하고 싶습니까? 오늘 성경은 말씀합니다. 롬12:1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헌신만큼 귀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헌신에 놀라운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가 몸을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다 주십니다. 우리 모두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 거룩의 복, 열납의 복, 채움의 복, 평안과 기쁨의 복, 신령한 복, 귀히 쓰임 받는 복, 건강의 복, 그리고 하늘의 영원한 상급을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