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학자 총재의 선택’과 ‘시작된 권력투쟁’ – 정원주, 황선조, 양창식의 부활과 복귀는 절대 불가 (2025-09-28)
통일교 지도부는 정원주를 지키기 위하여 한학자 총재를 사지로 몰고 가는 전략으로 특검과 정면 대결을 선택하였다. 2025.09.02. 특검에서 8일 한학자 총재의 소환을 통보하자 통일교에서는 2025.09.04. 아산병원에서 심장 시술을 하고 특검에는 한학자 총재가 회복 중이라 불출석 한다는 통보를 하였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509041635001
통일교 측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한학자 총재의 아산병원 심장 시술은 오래된 지병으로 사전에 시술 날짜도 정해진 것이라 회복이 되면 특검에 출석한다고 하였으나 3차 소환까지 불출석을 하였고, 16일 권성동 의원이 구속된 것을 보고 17일 임의 출석을 하여 특검은 조사가 끝난 다음날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한학자 총재가 오랜 지병이 있었다면 2025.06.초 정원주의 출국금지를 해지하고 미국에 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학자 총재가 2025. 1월 미국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곳에서 치료를 하기 위하여 미국으로 출국할 수 있게 해 드려야 했다. 더욱이 2025.08.04. 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아 9월 초 심장 시술을 받을 계획이 있었다는 사실을 특검에 제공하고 소환일자를 충분히 조정할 수 있었음에도 통일교에서는 특검에 이를 알리지도 않았다.
통일교 측은 한학자 총재가 임의로 출석한 17일 언론에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한학자 총재가 특검의 소환에 불응한 것은 건강상의 사유라며 '종교탄압' 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면서 피해자 코스프레이를 하고 있다. 통일교가 언론과 여론으로부터 몰매를 맞아도 당연한 것처럼 만들어 주었다.
즉, 정원주와 정원주 측에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특검에서 한학자 총재를 구속시킬 사유를 만들어 준 것이다.
송용천 회장은 19일 효정브리핑 [구속영장 청구와 우리의 기도]에서 " 참어머님께서는 누구보다 당당한 모습으로 출석하셨지만 특검에서는 3차 출석에 응하지 않아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고 합니다"라고 구속영장 청구 사유를 밝혔다.
https://www.ffwp.org/list/blank_view.php?menuKey=106&numberKey=26609
그리고 22일 서울지방법원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에서도 한학자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것을 사전에 알고 준비를 하였다는 것을 식구들도 23일 새벽 서울구치소 앞에서 송용천 회장이 발표한 내용을 보고 알았을 것이다.
언론에서는 23일 한학자 총재의 구속 영장이 발부되었음에도 통일교에서 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많이들 의아해하였다.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9/23/2025092390287.html
◆ 한학자 총재의 통일교 관리는 이중성
한학자 총재는 문선명 총재가 통일교에서 어떻게 사람들을 관리하고 인사를 해왔는지 지켜보았다. 그러기에 자신이 구속이 된 상태에서 통일교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모습을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하여 잘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0년 막내아들인 문형진을 후계자로 세웠으나 문선명 총재가 성화하자 문형진을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고 미국으로 내 쫓은 사건을 통일교 식구들은 모두 경험을 하여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한학자 총재는 2010.06.05. 침실에서 문선명 총재에게 막내아들이자 통일교의 세계회장으로 활동중인 문형진을 후계자로 해달라는 사인을 받았다. 이 자리에 동석한 문형진 회장의 아내인 문연아 씨가 촬영을 하여 전세계 통일교인들에게 알리고 언론에도 대대적인 홍보를 하여 문선명 총재의 후계자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된 것처럼 보였으나 물거품이 되었다.
https://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60
이 당시에 두승연 세계선교본부장은 문형진 회장의 비서실장으로 문형진씨를 후계자로 모셔왔으나 한학자 총재의 말씀과 지시는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한학자 총재가 구속된 이후 참가정인 문인진 씨와 문(최)연아 씨에게 지시한 내용과 말씀은 완전히 다르다. 각자 자기의 주장을 펼치는 것일 수도 있으나 이로 인하여 통일교 내부에서는 치열한 권력투쟁이 시작되었다.
23일 문인진 씨에게는 기존(22일 비대위 구성)의 지도부 사태와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하고 법률팀도 다시 꾸려 재판에 대응하게 하라는 지시를 하였다.
24일 문(최)연아 씨에게는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묻지 않고 오직 참가정 사위기대와 3원장은 하나 되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40 (24일, 문신출 선교사 메시지)
한학자 총재의 말씀과 지시는 언제라도 변한다는 것을 통일교 지도부도 잘 아는 내용일 것이다.
◆ 정원주, 황선조, 양창식의 부활과 복귀는 절대 불가
한학자 총재의 말씀과 지시를 받았다고 하는 사람들은 현재의 지도부를 내쫓고 자신이 새로운 비대위원장이 되어 참가정을 등에 업고 통일교의 권력을 장악하려는 시도가 계속 진행중이다.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의 관계는 ‘박근혜 – 최순실’의 관계와 비슷하다. 박근혜가 최순실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강제적으로 떨어져 있었기 때문인 것처럼 한학자 총재와 정원주도 강제적으로 떨어져 있게 되면 한학자 총재가 자연스럽게 정원주를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한학자 총재의 구속으로 통일교 내부에서 권력의 공백이 생기면서 이 기회를 이용하여 황선조와 양창식이 참가정을 등에 업고 통일교의 권력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으나 황선조 씨는 일상해양산업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공사금액을 가공으로 증액하여 빼돌린 주범이고, 양창식 씨는 라스베이거스 600억대 도박의 핵심이다.
◈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h/9 (2017. 04. 24. 여수 오션리조트 -공사비 482억 유출 쌍끌이 홍선표. 황선조)
◈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971 (2023.05.13. 독생녀 TM과 윤영호 본부장의 파국 – 더탐사 보도가 결정적 : 상습도박범 양창식 회장)
이러한 자들이 반성도 하지 않고 통일교의 핵심이 된다면 검찰의 타깃이 되어 통일교는 시도 때도 없이 검찰이나 경찰의 수사대상이 되어 통일교가 나락에서 벗어나는 것이 불가하다는 것을 고려하여 스스로 권력의 중심에서 빠지기를 권하는 바이다.
2025-09-28
최 종 근
[통일교부정부패추방감시위원회]
◈ 참고 게시물
■ “한한자 총재 구속” 하루만에 “사면 복권”과 '변호사 비용 지급은 횡령’...‘청년 공직자 75개 질의 내용’ (2025-09-27)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41
■ 한학자 총재를 ‘구속으로 몰고간 자들을 방치한 목적’과 언론의 보도 대응이 '한 총재의 권위와 위상 격하' (2025-09-26)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32
■ 피스전망대 현지도부와 손절…“전국 교구장 입장표명”에 동의하는 “축복2세 희원회 성명문” 발표 (2025-09-24)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21
■ 통일교, ‘대표자 회의 공지사항’과 ‘전국 교구장 입장표명’…새롭게 시작된 권력 투쟁 (2025-09-2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99
■ 정원주의 불구속에 따른 ‘변호인단’의 성공보수…22일 비대위 출범과 이청우 복귀(?) 및 '국가메시아 성명서' (2025-09-23)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as2X/597
■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거행되는 “참부모님을 모시는 희망의 회개운동 출범식”에 참석을…
https://cafe.daum.net/antiuccorruption/ZXsd/12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9.28 18:42
첫댓글 오늘도 식구들에게 통일교의 부패한 실상을 알린다며 사실은 자기가 한자리 차지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그럴일은 현실에서는 일어나지 않기에 온라인에 글을 쓰는 것으로 아쉬움을 해소하는 최모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