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마다 갱신하는 운전면허증이 75세이상 고령자가 되면 3년마다 갱신해야 된다.
작년 12월31일까지가 면허증 유효기간인데 코로나19 사태로 75세 이상
고령자교통안전교육(4시간)이 계속 연기되어 왔다.
2021년 12월 31일까지 교육이 잠정 중단되었다는 도로교통동단
홈페이지의 안내문만 믿고 있었는데 핸드폰 PASS의 정보는 6월 30일까지로 든다.
저장된 운전면허증 정보를 보니까 D-14일 이라고 적색 글씨가 보인다.
도로교통공단 이러닝에 회원가입하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회원 가입하고 1교시와 2교시를 어제 저녁에 보고
아침에 3~4교시를 받았다.
수강중 20분이상 마우스클릭이 없으면
자동 로그아웃되고 수강은 무효처리된다.
수료증을 인쇄하려니까 레이저프린트가 작동오류다.
컬러 토너를 빼내서 좌우로 흔들고 달래서 겨우 한장 빼냈다.
도시철도역사에 설치된 증명사진 직촬기에서
여권사진 뽑고, 건강진단서를 챙겨서 자전거로 경찰서 민원실에
접수를 하려니까 치매검사를 받고 확인서를 첨부하라고 한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가서 작년에 받아본 경험이 있어
그런 내용이겠지 했더니 다르다.
1점배당 30문제 중 2개를 틀려 28점 받았다.
운점면허증 합격 점수는 20점이상 이니까 여유있다.
고득점이라고 마스크, 세면비누, 물티슈, 손소독제가
든 비닐팩도 선물로 준다.
접수창구에 밀어넣으니 문진표를 주면서 첵킹하고 사인하라 한다.
시력 한쪽눈이 0.8 이상인데 양쪽눈 각각 1.0 이니 통과 됐고
수수료 1만3천원 카드결재하고 우편으로 보내달라니까
6월 30일 09시이후에 찾으러 오란다.
운전면허시험장으로 가면 즉시 발급되지만
급할것 없으니 경찰서에 접수했다.
진작 알았어야 하는
경찰서 민원실에서 제공한 안내문이다.
나같이 허둥대지 않으려면 이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1종보통면허는 양쪽눈 중 한쪽눈이 시력 0.8이상이어야 된다.
폰 PASS에 저장된 면허정보에 뜬 적검/갱신 기간이 D-13이다.
깜짝 놀라 도로교통공단 온라인 교육 이러닝에 가입하고
확인증을 받았다.
아침에 오락 가락 네리는 비속에 자전거로
집에~ 도시철도 부상대역~ 경찰서~ 보건소~경찰서~집.....
오후 2시를 넘겨서
운동 제대로 하고 왔다고 했더니
할멈이
옥상의 정구지, 방아, 청양초 불러네려
감자 , 양파 채썰어 부치개에 막걸리를 대령한다.
술못마시는 할멈 꼬디겨 맞대하며 두병을 비웠더니
어디 말 상대 할 친구랑 수다 떨고 싶을 정도로 취기가 오른다.
2021년 06월17일(목)
내 맘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