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1장15절] 상제께서 아우 영학(永學)에게 부채 한 개에 학을 그려 주시고 “집에 가서 부치되 너는 칠성경(七星經)의 무곡(武曲) 파군(破軍)까지 읽고 또 대학(大學)을 읽으라. 그러면 도에 통하리라”고 이르셨도다. 영학이 돌아가는 길에 정 남기의 집에 들르니 그 아들도 있었는데 아들이 부채를 탐내어 빼앗고 주지 않으니라. 영학이 그 부채의 내용 이야기를 말하니 아들은 더욱 호기심을 일으켜 주지 않으니 하는 수 없이 영학은 빼앗기고 집에 돌아왔도다. 아들은 부채를 부치고 대학의 몇 편을 읽지도 않는데 신력이 통하여 물을 뿌려 비를 내리게 하며 신명을 부리게 되는지라. 남기는 기뻐하여 자기 아들로 하여금 상제의 도력을 빼앗고자 아들과 함께 하운동에 가는데 때마침 상제께서 우묵골(宇默谷)로부터 하운동에 오시는 길이었도다. 남기의 아들이 상제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겁을 먹고 도망가거늘 남기가 붙들고 와서 상제께 배알하니 상제께서 그의 속셈을 꿰뚫고 남기의 무의함을 꾸짖으시며 그 아들의 신력(神力)을 다 거두신 후에 돌려보내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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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力 이라는 단어가 보인다.
이 神力 은 [제생1장43절] 의 (智慧)勇力 과 같은 말이다.....
[제생1장43절] 상제께서 전주 이 치안의 집에 「고견 원려 왈지(高見遠慮曰智)」의 글을 써 놓으셨도다.
智者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每事 任意用之 謂之智慧勇力
大智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其次 與日月同 有弦望晦朔之理
又其次 與鬼神同 有吉凶禍福之道
萬事起於陰 以布陽 先察陰晦 以觀陽明 每事先觀始發處
陰起事而陽明 陽起事而陰匿 要須先察陰陽 陰陽則水火而已
日用事物起居動靜 在於耳目口鼻聰明道理 耳屬水 目屬火 明白然後萬事可知
水生於火 火生於水 金生於木 木生於金 其用可知然後 方可謂神人也
陰殺陽生 陽殺陰生 生殺之道 在於陰陽 人可用陰陽然後 方可謂人生也
人爲陽 神爲陰 陰陽相合然後 有變化之道也
不測變化之術 都在於神明 感通神明然後 事其事則謂之大仁大義也
事有決斷然後 有變化之道也
春夏秋冬秋爲義 義則決斷也
六用三德 三德則天德地德人德也 統合謂之大德也
德義有生殺之權 生殺則陰陽 知此兩端而已
天用地用 人用之 調理綱紀 統制乾坤 此之謂造化手段也
理雖高 出於太極无極之表 不離乎日用事物之間
年月日時分刻輪廻 皆是元亨利貞天地之道也
天地之用 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而已
養則收藏處 藏則出用處 觀其收藏出用之物 以致出也
人而用之之道 捨此而何以也
入而養中 出而形外 因其已知之理而益窮之 自然心自開也
(1) 도통
[권지1장15절] 상제께서 아우 영학(永學)에게 부채 한 개에 학을 그려 주시고 “집에 가서 부치되 너는 칠성경(七星經)의 무곡(武曲) 파군(破軍)까지 읽고 또 대학(大學)을 읽으라. 그러면 도에 통하리라”고 이르셨도다. 영학이 돌아가는 길에 정 남기의 집에 들르니 그 아들도 있었는데 아들이 부채를 탐내어 빼앗고 주지 않으니라. 영학이 그 부채의 내용 이야기를 말하니 아들은 더욱 호기심을 일으켜 주지 않으니 하는 수 없이 영학은 빼앗기고 집에 돌아왔도다. 아들은 부채를 부치고 대학의 몇 편을 읽지도 않는데 신력이 통하여 물을 뿌려 비를 내리게 하며 신명을 부리게 되는지라. 남기는 기뻐하여 자기 아들로 하여금 상제의 도력을 빼앗고자 아들과 함께 하운동에 가는데 때마침 상제께서 우묵골(宇默谷)로부터 하운동에 오시는 길이었도다. 남기의 아들이 상제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겁을 먹고 도망가거늘 남기가 붙들고 와서 상제께 배알하니 상제께서 그의 속셈을 꿰뚫고 남기의 무의함을 꾸짖으시며 그 아들의 신력(神力)을 다 거두신 후에 돌려보내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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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글씨는 줄여서 이야기하면 道通 이 된다....
성사께서는 사실 道通 하는 방법을 이야기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도통하려면...
1) 학이 그려진 부채가 필요하고,
2) 집에 가서 이 부채를 부치고,
3) 칠성경(七星經)의 무곡(武曲) 파군(破軍)까지 읽고,
4) 대학(大學)을 읽어야 한다.....
만약 성사의 아우 <永學> 이 남기의 집에 들리지만 않았다면, 또는 들렸더라도 남기의 아들을 만나지 않았다면, 또는 만났더라도 부채를 뺏기지만 않았다면, 또는 빼앗겼더라도 그 방법을 가르쳐주지만 않았더라면,....이 부채를 우리도 구경했을지도 모른다....
"수도인들 중 누군가는 이야기 속의 <永學> 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남기의 아들일 수도 있으며, 누군가는 남기일 수도 있다" 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각설하고....
왜 '학' 이 그려진 부채일까?
(2) 학이 그려진 부채
[예시1장55절] 상제께서 앞뒤에 친히 쓰신 병풍 한 벌을 재종숙이 되는 강 성회(姜聖會)에게 주신 것을 그 후 석환의 종형인 강 계형(姜烓馨)이 간수하고 있다가 상제께서 화천(化天)하신 十一년 후에 입양한 강 석환(姜石幻)에게 전하였느니라.
그 글귀는 이러하였도다.
其略曰
戒爾學立身 莫若先孝悌 怡怡奉親長 不敢生驕易
戒爾學干祿 莫若勤道藝 嘗聞諸格言 學而優則仕
戒爾遠恥辱 恭則近乎禮 自卑而尊人 先彼而後己
擧世好承奉 昻昻增意氣 不知承奉者 以爾爲玩戱
표면(表面) 한 폭에
萬事已黃髮 殘生隨白鷗 安危大臣在 何必淚長流
또 한 폭에는 고전체(古篆體)로
靈源出
綿空早移 浮邑梧弦 枇緣足柰 新兒大琴 杷晩笑谷 阮背帶代
라고 쓰여 있고 또 석환(石幻)이 병풍 속을 뜯어보니
吾家養白鶴 飛去月蘆夜
라 쓰여 있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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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이 등장하는 글귀이다....
병풍 속을 뜯어봐야 나오는 글귀 속에 <白鶴> 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붉은 글씨로 표시했다....
(참고)
학(鶴),신선과 벗하는 영물 - 대순회보 240호 도장 둘러보기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R3OKXNoVz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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