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뜻하는 영어 단어 'labor'는 같은 철자의 라틴어에서 온 것으로, 고생이나 고난을 뜻했다.
독일어로 노동인 'Arbeit'도 비슷하게 역경이라는 뜻을 담고 있었다. 프랑스어로 노동인 'travail'는 고된 일이라는 뜻도 있지만 어원을 따지면 고문이라는 뜻까지 있었다. 하나같이 고역이라는 험한 뜻을 담고 있는데 노예가 노동을 담당한 시대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일것이다.
용어는 시대에 따라 변한다. 지금 시대에서 생활을 위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일하는 행위를 뭐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타당할까.
우리 헌법 제32조 1항은 '모든 국민은 근로의 의무를 진다'고 하는 등 '근로'라는 용어를 쓰고 있다. 근로기준법은 '근로자'을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제공하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반면 노동조합법, 노동위훤회법 등과 같이 '노동(勞動)을 쓰는 법도 상당하다.
근로와 노동 사이에는 약간의 대립적 긴장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대체로 보수 진영은 근로자의 날과 근로자를, 진보 진영은 노동절과 노동자를 선호하는 편이다. 노동계는 오래전부터 '근로'라는 용어는 '부지런히 일함'을 뜻해 국가나 기업가가 통제하는 뉘앙스를 준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면서 '노동은 몸을 움직여 일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으나 노동이라는 용어로 바꾸자고 했다. 일제가 1940년대 '근로보국대' 등
용어를 쓴 점을 들어 근로라는 말은 일제의 잔재라는 주장도 폈다.
그러나 우리 역사에서 '근로'와 '노동'이라는 용어는 별 차이 없이 쓰였다. 국사편찬위가 번역한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근로라는 단어가 모두
198회 쓰였다. 세종실록 1권에 세종이 즉위년 9월 20일 특산품 진상에 대해 '충청도는 농사 실패가 심하니 무릇 근로하는 백성에게 폐가 되는
물건은 일절 금하라'고 명했다는 식이다. 문맥상 '애써 일한다' '부지런히 힘쓴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 소위가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꾸는 법안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노동 관련법을 여야가 합의 처리한 것은 희귀할
정도인데 그게 노동절 개명이었다. 5월1일을 뭐라고 부르든 경제가 좋아져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이 근로자(또는 노동자)들의 소망일 것이다. AI 로봇이 일자리를 위협하는 시대에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는 노동 개혁을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는 소식을 듣고 싶다.
-- 김민철 논설위원 조선일보 9/19 Fri
첫댓글 노동은 좀 광범위한 느낌을
주는 것 같아요.
요즘은 근로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내용면에서 볼때 저는
그다지 관심이 없군요.
우리는 살면서 (고생)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고 하기도 하는데 (사랑)이라는 말은 과거도 아니고 미래도아닌 오직현재것만 인데 비해서
(고생)이란 단어는 현재것은 말하면 안되고
오직 지나간 과거에관해서 언급할수있는데 아무나 사용할수는 없고 (성공한)자 , 어떤일을 (완성한)자 만이 그때 우리고생 많았지 라고 말할때 감동의 포만감을 누릴수있습니다~
지금 처해있는 처지를 (고생)이라고 조뒤를 여는것은 하수의 삶입니다~
왜냐하면 성공 하지못할것은 안하니만도
못한 (헛고생)일수도 있으니까요~
나는 일을완성후 우리그때
고생했었지 하지만 행복했어~라고 말하고 싶다~ㅎㅎ
최근 연예계에서 악행을 저지른 연예인들의 몰락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업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업보의 뜻이 궁금해진 저는 이 개념을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업보의 뜻을 제대로 이해하면 우리의 삶이 더욱 의미있게 변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업보의 뜻을 통해 우리는 행동의 중요성과 책임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업보는 산스크리트어 카르마(Karma)를 한자로 옮긴 불교 용어입니다. 업(業)은 행위를 의미하고, 보(報)는 그 결과를 의미합니다. 이는 불교의 핵심 교리 중 하나로, 우주의 에너지 균형을 설명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벼가 익어갈 수록 고개를 숙이듯 사람이 성공하면 겸손해져야 하는디 형님 말 대로 조뒤를 함부로 열어 침묵의 세계를 업신여기는 하수들의 모양새를
많이 접하는 요즘입니다
업보에는 시차는 있어도 오차는 없다고 말하더이다.
아름다운 5060에세 형님을 만날 수 있음은 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일. 근로 노동은 AI에게 맡기고 사람들은 모두 道를 닦는 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교경전인
*大學*에 나오는 구절 가져옵니다
自天子以至於庶人(자천자이 지어서인), 壹是皆以修身為本(일시개이수신위본).
"천자로부터 일반 백성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모두 몸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