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날씨가 차지면 그리워지는 것이 따뜻한 국물과 밥입니다.
그것도 뚝배기에 담겨져서 나오면 먹는 기쁨은 2배가 되지요.
밥도 뚝배기에, 찌개도 뚝배기에 나오면-그러면 4배가 되나요?
거제리 법조타운 근처 식당가. 정확한 주소는
연제구 거제2동 1487-2 도원빌딩 1층
'달인순두부'(Tel:501-2002)에 가면
뚝배기 솥밥과 함께 나오는
여러가지 순두부찌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 만드는 기계-맷돌형식으로 콩을 간다는군요.
마침 콩이 배달 되기에 생산지를 물어보았습니다.
오늘은 안동 콩이랍니다.
국산콩이 예쁘기도하네요.
9시간 불려서 (겨울엔 더 오래 불려야 된답니다.)
불은 콩도 예쁘네요.
오늘 오후에 만든 순두부라네요.
아직도 따뜻합니다.
탐스러운 무우도 찍어봅니다.
요즘 무우값이 엄청나던데...
세사람이 모두부 하나와
달인순두부, 맑은 순두부, 김치 순두부를 주문합니다.
두부가 너무 고소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한~웰빙 식품입니다.
반찬과 생계란
하나하나 다 맛있네요.
그중에서도 그 큼지막한 무우로 만든 무우생채-당연히 리필합니다^^
뚝배기 솥밥.
맑은 순두부-양념장을 약간 넣어서 먹거나 아니면 그냥~
다이어트 식품으로 그만입니다.
달인순두부-뜨거운 찌개에 계란을 넣어서 먹어요.
김치 순두부-김치찌개에 순두부를.
너무 맛있어요.
뚝배기 순두부 삼형제
첫댓글 칭찬하신 모두부 먹어봤는데 고소하고 부드러운맛이라는 표현에 동감입니다.~
정말 고소한 두부였어요~
법조타운 근처에 갈 일이 없지만 ' 순두부' 엄청 땡기는데요....두부를 몹시 사랑하는 1인요
두부를 사랑하는 님. 언제 한번 같이해요~ 두부든, 국수든...
가봐야겠다고 생각한는데....거리가 쫌 멀어요~조만간 시간내어서 가볼께요~
시간내어서 드셔도 고소한 두부 맛을 보시면 만족하실거예요.
순두부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
3가지 순두부가 다른 맛이면서 다 맛있어요~
저도 월요일 모두부에 달인순두부랑 생탁 한잔하고왔습니다, 맛나게 잘먹고왔습니다.^^
요즘은 회원분들이 식사 하면서 찍은 사진들 보다는 광고삘이나는 사진들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네요 내생각인지 ㅋㅋㅋ 따로 개업인사방 이런거 하나 만들어야할듯 ㅋㅋ
[자유인박]님. 부산맛집기행 운영자입니다. 회원 상호간의 예의를 중시하는 부산맛집기행에서는, 자칫 남의 마음을 상하게 할수도 있는, 추측성 댓글은 금지하고 있답니다. 나쁜 뜻으로 쓰신 건 아닌 것 같아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포스팅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본인이 드신 상차림만 단순하게 찍는 분도 계시지만, 좀 더 많은 정보를 글에 담기 위해 가게 여러 곳을 찍으시는 분도 계시답니다. 일반회원보다는 좀 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운영진에서, 개업방에 올려야할 광고성 글은 걸러내고 있으니, 앞으로는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는 이런 종류의 댓글은 자제해주시기기바랍니다
식당에서 순두부를 주문하면 대부분 공장에서 가져 오는 것이어서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비지가 따라 나오면 안심하고 먹게 되지요.
먹는 음식으로 장난을 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블로거들의 예리한 시각을 통하여 모르고 넘어 갈 좋은 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이
맛집카페의 장점이 아닐까요?
자주 포스팅하던 분들이 어느 날부터 글이 보이지 않으면 대부분 부정적인 시각이나 추측성 댓글에 의한
의기소침으로 좌절감에 포기한다고 합니다.
재미삼아 호수에 던지는 돌에 호수 바닥은 얕아져 가며, 그곳 동식물은 상처를 받게 되는
우(憂)를 범하는 것이 아닐까요?
직접 두부를 만드는 입장에서 말하자면 두부기계에서 문제가 생깁니다~~비지가 나오는 기계는 조금 덜 갈아져서 두부의 맛이 약하고~비지가 눈처럼 다 짜져서 비지장을 할수가 없는 기계도 있답니다~비지장 하나로 손두부라 칭하는 것은 잘못이라 생각합니다~~시장 두부집에서도 비지는 팝니다~~시장 두부집은 거의가 중국산이죠.
추측성 댓글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더 맛나는 곳을 추천해주실려는 그 성의만 봐도 이런 건 잘 봤습니다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삶의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수고하세요. 순두부 먹고 싶네요..
이런 상차림 좋아라하는데, 순두부든 모두부든 먹으러 한번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