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장애인복지관, 지역 어린이와 “하나된 우리 행사” 열다
〈충북 괴산타임즈 임성호 기자〉= 괴산군장애인복지관(괴산장복)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9일 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린이들과‘하나된 우리’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괴산어린이집 윤예진 원장, 제일어린이집 전서영 원장 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어린이집 아이들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역아이들과 복지관 이용인이 함께 한 보치아 경기와 ▲바리스타 ▲공예 ▲제과제빵▲원예 체험 등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배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괴산군 행복주담의 후원으로 와플과 팝콘 등 풍성한 먹거리와 안전한 행사를 위한 한국자유총연맹 괴산군지회 위원회 회원들의 봉사활동과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를 통한 라디오 체험 등 다양한 기관에서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인이 강사되어 직접 체험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가 되어 체험을 진행한 장애인은 “자신이 복지관을 다니면서 보고 배운 것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재밌는 시간을 가졌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김상현 관장은 “이번 행사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강사로써 아이들을 가르쳐 자존감을 높이며, 아이들 또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양성을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문의처) 괴산군장애인복지관 행정기획팀 이중희 / ☎ 832-0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