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아프셔서 그제부터 광명진행 108번을 외우고 있습니다.
기도시간은 매일 밤 1시에 정하고 있구요
그제는 초하나 켜고 108번 암송
어제는 향하나 켜고 108번을 mp3에 담긴 광명진언을 따라 염불하며 외고 있습니다.
mp3로 듣고 따라 염불하면서 물론
제 목소리는 저에게도 들리게 mp3는 적당한크기로 해놓고 외고 있습니다
1일재 초만 켜고 욀땐 몰랐는데
2일째 초없이 향을 켜고 외우니까 뭔가 반응이 더 강렬한 것 같습니다
일단 덥지도 않은데 팔뚝 뒤에서 땀같은 시원한게 흘러내리는 것을 느낍니다. 위에서 아래로
왼쪽이 더 심한것 같아요. 왼쪽은 손에서도 손가락과 손등사이 모공있잖아요
털이자라는 부분. 거기서도 갑자기 뜬금없이 물같은게 나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기도 중 생길 여러가지 이상현상을 무시하라는 글을 봐와서
일단 108번 겨우 채웠습니다.
무서워서 거실에 나와서 동생과 같이 잤는데 혹여나 기도를 더 하다가
귀신이라도 보지 않을까 쓸데없는 생각에 잠을 뒤척거리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어찌하다가 잠이 든 것 같은데 잠을 자다가 오른쪽 눈에서 눈물같은게 흘러 내리는걸 느끼고
잠에서 깨어 오른쪽 볼을 닦았는데 또 물이 안만져지고 느낌만 그렇네요
더 이상한건 제가 원래 예민한 성격이라 밤에 거실이나 동생방에서 자다가도 (밤에 제방에서 자면 가끔
가위눌림현상을 겪어서 제 방에서는 거의 안잡니다)
항상 새벽6~7시쯤 되서 아빠출근하고 동생 학교갈 시간 되면 움직이는 소리, 엄마 밥준비하는 소리에 깨서
밤엔 거실이나 동생방에서 자다가도 그때쯤 되면 반쯤 깬 정신으로 아침에 제방에서 옮겨가서 자고 그랬거든요
그게 습관이 되어서 아빠나 동생 출근할시간 맞춰서 저절로 눈이 떠지고 그랬었습니다..
어제도 거실에서 잤는데 오늘 동생과 아빠가 나가는 소리를 못들었어요 숙면 아닌 숙면을 취했네요
동생은 머리까지 감고 드라이기까지 썼었다고 합니다. 현관문 바로 50CM 도 안떨어진 곳에서 잤는데
아빠와 동생이 나가는 소리를 못들었어요 . 문 닫을때 시끄럽게 쾅 소리가 나는데
아무리 전날 늦게자고 피곤했어도 새벽엔 꼭 그런 소음에 눈을 떴었거든요
이런적이 없었어요 거실에서 자면서 한번도
요즘 고민은 더 했다가 헛것이라도 보이면 제가 그때는 무시하고 계속 광명진언을 외울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괜히 중지했다가 영가들 노여움이라도 얻어서 집안 뒤집어지면 어떻게 하나요..
또 자기에게 맞는 것이 있고 안 맞는 것이 있다는데
기도할때 눈감으면 약간 시야가 환해지는 것 같고 빛이 비추어 온다 해야하나..
기분은 좋아집니다 부처님이 항상 지켜주는 것 같고
영가천도를 간절히 빌면서 해야하는데
막상 시작하면 하얀 빛이 은은하게 보임과 함께
그냥 한없이 감사하기도하고 머릿속에 잡념이 없어지는것같기도하고
영가천도 해달라는 간절한 마음보다는 그냥 은은히 미소를 띄면서 광명진언음을 따라 노래를 부르듯이
하게됩니다 . 제가 간절함이 없어서 그런가
어쨌든 숙면현상과 이런 알수없는 일들이 업장이 녹는 과정인가요
혹시 부작용으로 엄마 더 아파지고 이러면 어떡하죠..
겁이 많은 제가 싫습니다
영혼을 믿긴 하지만 보는게 정말 싫어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저두 광명진언 기도를 권해주셔서...석달정도 되어갑니다.. 300독 이나 500독 정도 하는데.. 전 마음이 편해지기만 하고.. 눈물이 날때가 있습니다.. 저두 많이 간절하게는 하지 않습니다.. 광명진언 외우면서.. 기도 발원 상대를 생각합니다.. 얼굴을 떠올리지요..그렇게 하면 머리속도 맑아지고 맘도 편해지고 그래요.
왜 밤 1시에 하시는지요? 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기도하는 시간을 아침이나 낮 같이 밝은 때에 초를 켜지 않고 하시면 무서운 마음이 안생기지 않을까요?
어떤 분께서 영가천도 하려면 밤에 하라고 하신 글을 읽은 적이 있었거든요..
쉬운예로 건강삼아 산에오르려 하는데요 ..오르면서 숱한 생각이듭니다 건강을위해서는 올라가야되 ~혹시 무서운짐승이라도 아이구 몸에 땀도나구 피곤하네 내려갈까~머리가 어질어질하구~ 뱀이앞으로 쓰윽~지나갑니다 어머머~집에가야겠다 괜히 올라왔네~뱀한테 물리면 ~몸 건강보다 돈이 더들어갈꺼야 어머님도 걱정하실거구...에이 집에있는게 상책이다 ..그렇읍니다 사람의심리상태죠 ~2일정도 기도해가지고 결론을 내린다는것은 말이안되고요 사람의마음과 몸은 하지않았던 행동을하면 변하지않을려는 속성을가지고있읍니다 자기의지와 상관없이요..꾸준히하시고요 습관되면 산에오르는것도 기도하는것도 생활화됩니다 한달정도 해보시고요
왜 영가하고결부시키나요 광명진언을 그러면 하지않는것보다 못하게됩니다 광명진언하면 귀신나올것같고 무서운데 하지말까~ㅎㅎ 부처님게서 항상지켜주니 괜찮읍니다 아무 생각하시지말고 부지런히 하시다보면 스스로 편안해집니다 부지런히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무서워하지말고요 영가 자꾸생각하면 꿈에서 나타납니다 그때 광명진언이 나오도록 부지런히 하십시요 나무관세음보살마하살()
평소에 예민한 분이면 더 느낌이 강할 수 있지만, 신경쓰지 마세요.. 이틀 째에 겁먹기 시작하면 기도를 어떻게 끝마치겠어요 ^^' 너무 현상에 끄달리면 오히려 심해질 수도 있구요.. 그냥 편한 마음으로 기도하시면 좋겠습니다. "광명진언" 자체가 가장 밝은 진언 아닌가요, 아직 보이지도 않은 헛것을 왜이리 걱정하시는지.. 그게 헛것인 줄을 알면 본다고 해도 두려워 할 것이 없을거예요.. 영가들이 광명진언 외워주는 것을 좋아하고 고마워 할 것입니다. 두려움을 갖지 마시고, 지속적으로 해주세요 ^^ 참, 불 끄고 기도하지 마시구요~
어떠한 환상이나 신비 현상에 마음을 자꾸 빼앗기면 스스로 이상해집니다. 기도시간도, 새벽 한시라면 모두가 잠자는 시간이고, 꿈을 많이 꾸는 시간입니다. 기도란 허상에 허덕이는 정신을 바로잡기 위해서입니다. 될수 있는대로 맑고 바름에 바로가도록 마음을 쓰셔야 하겠네요.
새벽예불 시간이나 사시맞이때 하세요 ()
저도 평상시에 매일 기도 중인데 꿈이 이지럽기도 하고 그래요. 마음 집중이 중요합니다. 허상에 다가가면 기도 못해요. 내 마음 자리를 찾아가세요.
깊은 밤인데요.. 초 향. 켜지 마시고 그냥 하세요.. 굳이 mp3 틀어놓고 따라하지 마시구요.. 그냥 자기 목소리 자기가 집중해서 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야행성 이신가 본데요.. 지금은 이 시간이 편하게 여겨지시겠네요.. 그렇다면 이런 저런 증상들에 신경쓰지는 마세요.. 특히 마음으로 겁내거나.. 어떤 느낌같은 것들... 또 꿈들... 되도록이면 새벽이거나 밤 12시전에 하고 주무시는 걸로 바꿔지도록 해보시는게 어떨지요?..()...
제가 몇년전에 뭔가 씌인듯 제 자신이 통제가 잘안되고 우울하고 헛것도 계속 보고 하다가 이 까페에서 글을 읽고 광명진언을 했는데 저는 며칠 후에 꿈에서 어떤 한복입은 여자가 미소를 지으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빛은 처음이라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오로라를 타고 하늘로 사라졌어요. 그 이후로 정신도 맑아지고 마음도 밝아지더군요. 정말 신기하지요. 그런데 저는 광명진언에서 나오는 음절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고 외웠는데,,,
광명진언은 다섯분의 부처님 명호로 알고 있습니다.
새벽 1시에 기도....ㅠㅠ 도대체 누가 가르쳐주신 건가요? 사람은 잠들고 영가들만 깨어있는 시간인데....새벽이나 낮에 하세요.
전 잘몰라서 수시로 외우고 다녔어요. 출근할때나 퇴근할때... 갑자기 어지럽기도 하고 뭔가가 보이기도하고 했는데.. 몰라서 그냥 넘어갔더니.. 친정어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셨는데.. 좋아지고계셔요^^ 힘내시고 꾸준히하셔요^^
귀여운 학생이군요^^....어머니가 아프시니 쾌유하시도록 '관세음보살' 염불 약 20분 정도 하시고, 광명진언 하여 보세요 ..마음이 착한 학생이니 관세음보살님이 소원을 들어 주실 거예요...()
저도 잠이 일찍 오질 않아서 잠자기 전 보통 1시에도 기도를 하였는데 시간을 당겨야겠네요...감사합니다..._()_
업장 참회하셨군요.. 이미 부모님에 대한 효심이 크시네요 ㅋㅋ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