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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이글 야구게시판┓ 로저스 염색과 강제하차 전말_박동희 in 캠프
김정민v 추천 4 조회 1,217 16.02.29 12:36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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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2.29 16:19

    첫댓글 흠...로저스의 불만이란 게시글 올린이입니다.
    글 올리고 수두룩히 달리는 댓글을 보고 있으니까...
    솔직히 씁쓸하더군요.
    제가 글 올린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더라고요.
    제 글의 본질은 로저스가 불만어린 SNS 멘트를 한 것 같더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해풀고 훈련에 매진했으면 좋겠다...였는데말이죠.
    팬들이 갖는 김성근 감독에 대한 호불호의 갭이 크다보니 그로 인해 커진 사건이라고 보입니다.
    씁쓸하네요.

  • 16.02.29 12:55

    김정민v님, 다 좋은데 "이게 최고의 투수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이건 오히려 앞의 글들을 보면 자기 머리에 대해 말 많이한 미디어에 대한 불만으로 보임) 환장하겠다 머리 한지 한달 됐는데 그리고 그런게 있으면 이런 일 있기 전에 진작에 얘길 해주던가(왜 오늘 머리 바꾸자고 미리 말도 안하고 버스 못타게 했냐에 대한 즉 갑작스런 진행에 대한 불만으로 보임)"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해석의 차이가 아니라 왜곡입니다. 구단이나 감독이 잘못하지 않았다로 결론내리면 로저스는 잘못한거에요. 애초에 어떤 기자가 이 기사를 썼다면 기레기가 문제였지 우리 팀은 아무 잘못이 없다고 하겠지만 로저스 SNS가 해킹 당한 건 아니에요.

  • 16.02.29 13:17

    제가 난독증이 있어서 그런지 잘이해가 안되는대요..해석의차이라 아니라 왜곡이라 표현하셨는대 왜그리 생각하는지 말씀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작성자 16.02.29 13:27

    저 SNS 글에 대한 첫 해석되서 떠돈 첫글을 보고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이 해석의 뉘앙스가 다를수 있다라는 건 충분히 언급된 이야기 입니다. 제가 영어를 썩 잘하는 편이 아니라 그렇지만 애초에 매니저 언급한게 감독이 아니라면 문맥상 미디어에 대한 불만으로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로저스도 잘못한게 아니고, 한화도 잘못한게 아닐 수 있는데요.

  • 16.02.29 13:27

    @하늘채이글스 this is no good they want me to change becuz to many tv here and they no want the see my hair that's good jajajaj shas thas(blah blah?) i just mad about this becuz i have 1 month with this and now becuz the(they) are to many tv here they want me to change you should tell me tha(that) before this happen

    이 문장을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해석할 수 있죠? 그냥 문장 그대로 순서대로 and because가 무슨 뜻인지 알면 저런 식으로는 해석이 안됩니다. 그걸 어떻게 설명해드릴지 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하면 저런 해석이 가능한지 여쭤봐야 할 것 같네요.

  • 작성자 16.02.29 13:31

    @김정민v 박동희 취재 기사글 보시고 SNS 원문 영어 글 보시면 제 해석이 더 사실에 가깝지 않나요?
    제 글에도 언급되있지만 이 일 있기 5일전쯤 로저스가 머리 바꾸는 것에 동의했다라는 기사가 나온바 있습니다. 즉 갑작스레 구단에서 너 머리색 바꿔 한건 아니라는 거죠. 그렇다면 로저스는 미리 얘기 해주던가를 왜 적었을까 박동희 취재글 보면 아 머리 염색할 생각은 가지고 있었는데 27일날 갈 생각은 아니었다 그날 훈련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용실 가래 ㅠㅠ 이렇게 해석하는게 저 취재결과를 바탕으로는 더 자연스런 해석이라 보여지는데요.

  • 16.02.29 13:34

    @김정민v 매니저 언급한 게 감독이 아닐 수는 있겠죠. 박동희 기사에 따르면 1군 매니저였다고 하고 충분히 가능한 일이죠. 근데 그게 어떻게 미디어에 대한 불만으로 둔갑될 수 있습니까? 저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 작성자 16.02.29 14:11

    @사탕너구리 밑에 제가 발췌한 내용 정리해보면 김성근 감독도 로저스 머리 예쁘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자들이 저 머리색 한화 규정에 맞냐?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서 실제 확인해보니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로저스에게 전달 했겠죠. 미디어에서 머리가지고 말이 나온다 규정도 이렇고 하니 머리색 바꾸자 그러니 로저스도 알겠다 한 상황이었던 거고요. 그런 상황이라면 미디어에 대한 불만이 나올 수 있는 상황 아닌가요? 로저스도 발췌내용 서두에 적었잖아요.

  • 작성자 16.02.29 14:13

    @사탕너구리 TV 애들 내 머리를 보고 멋있다고하고 뭐라고 한다고 해서 내 머리를 바꿔야한다는건 부당하다고.. 난 차분히 방해요소 없이 야구하고 싶은데.. 이게 최고의 투수한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 글 흐름상 충분히 자기 머리에 대해 말 많은 사람들을 원망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해석의 차이지 왜곡까지느 아니라고 보는데요;;

  • 16.02.29 14:20

    @김정민v 밑에 발췌한 내용을 그렇게 해석하시는 것도 전 이해가 안됩니다. "구경할만큼 했다. 예쁘더라" 이걸 김성근 감독은 사실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기자들이 한화에 규정에 맞냐고 항의?또는 지적?해서 어쩔 수 없이 로저스에게 바꾸자고 그랬고 로저스 또한 동의했다라고 해석하신단거죠? 본인도 몰랐던 규정인데 기자들이 지적해서 확인해보니 그런 규정이 있었다라는 거죠? 고민한 것은 동의한걸로 보셨네요. 오히려 SNS 원문 해석을 뒷받침하는 거라고 전 봅니다. 캠프종료시점 다가오고 외부노출이 증가해서 눈치를 줬다 (여기 많은 미디어들이 내 머리를 보고 멋있다고하고 뭐라고 한다고 해서 내 머리를 바꿔야한다는건 부당하다고)

  • 작성자 16.02.29 14:27

    @사탕너구리 그건 밑에 박동희 취재내용에 나와있습니다. 기자들이 규정물어봐서 확인해보니 실제 그런 규정이 있더라 그래서 코칭스태프(감독님 포함이겠죠) 로저스에게 '간접적' 으로 전달했다 라고요. 6일전 경향 기사 보고 해석한게 아니라요.
    제 말의 핵심은 김성근 감독이 이쁘다고 했다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지금까지 비판하시는 분들의 논조는 중학생도 아니고 머리바꾸란 말 안들었다고 버스에서 내리라고 하는게 정상이냐? 규정이 있으면 미리 말해서 바꾸라고 해야지 저건 말도 안되는 짓이다 라는 아니었나요?
    그런데 밝혀진 정황을 보면 구단이나 감독이나 노출 많이 되서 말 나오니 바꾸는게 좋겠다 로저스에게 전달해줘 이정도 상황인데

  • 작성자 16.02.29 14:28

    @김정민v 규정 자체도 보면 지나친으로 되어있는데 이 지나친은 사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로 누가 어느정도를 지나치게 보느냐 주관적인 것에 많이 달라지는 부분인지라 해석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 16.02.29 13:47

    저는 처음부터 이 일이 별것 아닌 해프닝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오해나 의사소통 문제, 아무도 잘못한 게 없는 일이라 그런게 아니라 결국 로저스는 머리 염색하고 훈련에 복귀할 거였으니깐요. 스스로 SNS를 삭제해서 문제가 더 커지길 본인 스스로 원치 않았고 머리색깔 고집하겠다고 190만불짜리 계약을 포기할만큼 프로의식이 없는 선수도 아니고 우리 구단이나 감독이 선수 머리색깔 맘에 안 든다고 에이스를 포기할 이유도 없는 어떻게 보면 지극히 사소한 사건일 뿐이죠. 제가 동의하는 건 이 일이 한화나 김성근 감독이 아니면 애시당초 시끄러워질 이유가 없었다는 것 하나입니다.

  • 작성자 16.02.29 14:23

    그동안의 기사 내용이나 앞뒤를 봐도 한화에서 로저스 머리색 자체에 대한 큰 불만은 없었던 걸로 보여집니다. 김성근 감독도 여러 기사를 다 살펴봐도 로저스 머리색에 대해 직접적으로 불만을 가진 기사는 없고요. 구단 규정에 나와있어 논란이 될 수 있으니 다시 염색 부탁한다 정도로 의견 전달 됐을테고 로저스도 당연히 규율강한 양키즈 있다 온 선수니 머리색 바꾸는 거 자체에는 크게 불만 가지지 않았겠죠. 제가 봤을때 로저스 불만의 핵심은 자기 냅뒀으면 알아서 캠프 마치기 전에 바꿨을텐데 예상치 못한 날에 갑자기 바꾸게 된 불만이라고 보여지는게 지금까지 밝혀진 흐름상 가장 자연스럽다 생각합니다.

  • 16.02.29 15:09

    @김정민v 김정민v님 의견 충분히 존중하고 본문 내용의 의도는 잘 알겠습니다. 다만 로저스 SNS 해석까지는 저는 도저히 동의 못하겠습니다. you think this is good for the best pitcher (you have) be like this 니가 보유한 최고의 투수에게 이렇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 여기서 '니'는 언론이 아니라 한화여야 상식적이라고 봅니다. 그들이 나를 버스에게 내리게 했다 그게 나한테 좋다고 생각해? 여기서 그들도 언론이 아니라 구단관계자여야 말이 맞겠죠. 박동희가 맞으면 유병민은 틀린 거고 유병민한테 인터뷰한 구단관계자는 거짓말 한겁니다. 그죠? 박동희가 맞거나 유병민이 맞거나 구단관계자가 맞으면 로저스는 잘못한 겁니다.

  • 16.02.29 15:13

    @사탕너구리 로저스 SNS를 보고 감독, 구단을 비판한 팬들, 이 사람들 중에 누군가는 무슨 일이든 감독을 까고 구단을 까려는 사람들일지도 모르죠. 근데 그런 게 아니라 정말 한화팬들이라면 이 사람들을 과연 비판할 수 있을까요? 로저스가 직접 올린 SNS가 거짓이라고 볼 개연성이 있었나요? 그리고 지금 박동희와 유병민이 쓴 기사를 보고 그게 거짓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게 저와 김정민v님과의 생각이 다른 지점이겠죠.

  • 작성자 16.02.29 13:54

    [6일전 경향신문 기사]

    로저스는 “고치에서 1차 캠프 때 기분 전환 겸 머리 모양을 바꿔보았다. 그런데 감독님이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 염색을 다시 해야 할까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로저스가 마음껏 ‘헤어 패션’을 즐기도록 내버려둔 김성근 감독이 캠프 종료 시점이 다가오고 로저스의 외부 노출이 잦아지자 살짝 눈치를 줬기 때문이다. 유난히 ‘털보’가 많은 한화 선수들이 지난해 스프링캠프에서 면도를 놓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것과 같은 상황이다. 김성근 감독은 로저스가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구경할 만큼 했다. 예쁘더라’고 한 마디 했다”며 웃었다.

  • 작성자 16.02.29 13:58

    오늘 박동희 기자 취재기사 내용중
    --
    “로저스 머리 염색과 관련해 이야기가 나온 건 맞습니다. 고치 캠프를 찾아오신 몇몇 언론 관계자가 로저스의 노란 머리 염색을 보고 ‘구단 규정에 맞느냐’고 물으셨습니다. 구단 규정엔 ‘자칫 팀 워크를 저해할 수 있는 지나친 염색은 삼간다’는 내용이 있어 코칭스태프에서 로저스에 ‘스프링캠프 때는 노란 머리를 하고 다녀도 한국으로 가면 원래 머리 색깔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전달했습니다. 로저스도 ‘알겠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머리 염색 문제가 일단락됐습니다.”

  • 16.02.29 14:07

    애초에 기레기들이 먼저 끄집어 낸거였군요.

  • 16.02.29 16:38

    김성근 감독이 직접 로저스에게 머리 스타일 지적하고 버스에서 내리라고 한 것이 아니라면 정말 다행스런 일입니다. 로저스의 sns를 읽고 로저스가 언급한 매니저를 김성근 감독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것이 단순한 해프닝과 오해에 불과했다면 팀을 위해 잘된 거죠. 하지만 저는 이런 일이 시즌 전에 벌어진 것이 차라리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김성근 감독이 외국인 선수와의 관계에 있어서 더욱 조심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16.02.29 17:05

    외국인과의 관계에서 감독이 더욱 조심을 하는 계기가 되니 잘됐다고 하시는 말씀에서 외국인선수에게 감독이 더욱 조심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이해할수없네요. ㅎㅎ

  • 16.02.29 17:09

    @김성근이진리 작년에 있었던 일들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라는 거죠. 글러브 던졌다고 2군 가는 건 아니라는 겁니다.

  • 16.02.29 17:16

    @김성근이진리 부연하면 외국인 선수일수록 김성근 감독에 의한 일방주의적이고 수직적인 야구 문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의사소통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16.02.29 17:17

    해프닝으로 끝내고 말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선수들의 복장 및 외모 규정을 포함한 행동지침(?)을 어떻게 적용할것인지를 확실히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규제가 필요하다고 여겨질 시, 모든 선수들이 동일하게 적용받게 하고, 그게 아니라면 선수 개인의지에 의해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게 말이죠? 개인적으로 전 후자에 무게를 둡니다. 그들이 프로선수이기 때문입니다.

  • 16.02.29 17:29

    제가 군대 스파르타식을 좋아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자유롭게는 말고 적당한 규제는 필요하다고 생각되옵니다.

  • 16.02.29 17:52

    [한화이기 때문에]라는 부분이 올 한해도 피곤 할 일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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