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를 12명으로 가져갈지 13명으로 가져갈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우리팀엔 12-15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일단 13-14 엔트리로 가정해보면
선발(5) 로저스, 외인2, 안영명, 김민우, 김용주(?)
불펜(8) 심수창, 송창식, 송은범, 송신영, 박정진, 권혁, 윤규진, 정우람
여기에 빠져있는 투수가 김범수, 이재우, 정대훈, 이태양, 배영수, 송창현, 김재영, 임준섭? 정도인데
재활중인 이태양, 배영수는 5월에 합류한다고 보더라도
한화 이글스 1군 엔트리에 투수로 이름 올리기가 정말 만만치 않네요.
아쉬운 건 역시 김민우, 김용주(김범수)말고는 젊은피가 안 보인다는 겁니다.
시범경기도 지켜봐야겠고 부상이나 컨디션 난조 등의 돌발변수가 생길지도 모르지만
투수 엔트리는 저 정도에서 크게 변하진 않을 것 같네요.
내야수(6) 김태균, 정근우, 강경학, 신성현, 로사리오, 권용관
외야수(6) 이용규, 최진행, 김경언, 이성열, 정현석, 장민석
포 수(2) 조인성, 차일목
여기에 빠져있는 선수가 내야에만 하주석, 오선진, 최윤석, 김회성, 송광민, 이시찬 정도네요.
이 정도면 어디 내놔도 안 꿀리는 라인업 아닌가요? (포수는 못본 척 합시다)
외야에는 장운호, 송주호 말고 딱히 생각나는 이름이 없는데
역시 우리팀 외야뎁스는 문제가 많습니다.
또 한가지 약점은 야수엔트리의 유연성이 너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최진행, 김경언이 코너외야에 선발출전한다고 보면
경기 후반에 대수비를 투입해야 할 경우가 많이 생기게 되겠죠.
게다가 조인성, 차일목, 김태균, 최진행 등 대주자가 필요한 느림보들도 많구요.
극단적인 스몰야구를 구사하는 김성근 감독의 성향을 감안하면
한정된 엔트리를 그나마 유연하게 해줄 선수,
SK의 조동화롤을 해줄 백업이 필요한데
작년엔 외야에서는 송주호가, 내야에서는 권용관이 그 역할에 실패했죠.
7회 2점차 앞선 상태에서 김태균의 출루, 권용관의 대주자 기용 이후
9회 동점을 허용하고 곧바로 이용규, 정근우가 깔아놓은 테이블, 상대는 김경언 거르고
교체투입된 권용관과 승부하는 상황, 아마 비슷한 상황에 아쉬움을 느낀 분들이
많으실거라 봅니다.
장민석에 대한 기대는 아마 그런 이유로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내심 탐탁치 않은 하주석의 중견수 겸업 이야기도 그런 범주로 볼 수 있겠죠.
지금까지는 큰 문제없이 잘 해오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소소하게? 팬들 싸우게 해준 몇몇 소식들도 있었지만
넥센급 시즌아웃 소식이나 삼성급 트레이드 추진 소식, 케이티급 인성 문제없이 말이죠.
오늘 중에 히스와 아쉬운 작별 소식 들리고 좋은 용병 구했다는
뉴스가 뜨길 바래봅니다.
덧) 다시 읽어보니 저 내야수 6명으로는 도저히 안 될 것 같네요.
로사리오가 잘해봐야 1루수를 잠깐 맡아줄 정도라고 보면
백업 내야수가 권용관 한명인데 아무래도 12-15로 가면서 내야수 한명을 더 기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첫댓글 대타는 이종환 정현석 이성열 송광민 김회성정도 ... 엔트리가 정말 빡빡하네요
근데 뭐 이성렬 정현석 외엔 다 부상이니...언제 어떤 모습으로 복귀할지도 모르고...
투수는 부상이 변수고요 저는 김혁민 안승민 장민재(시범경기 잘함) 에 세선수가 궁금합니다...언제 나올수 있을까요...
안승민은 시즌중 제대고, 김혁민은 내년에나 볼수있죠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은 것 같습니다.
1번 이용규 2번 정근우 3번 김태균 4번 로사리오 5번 김경언 6번 최진행 7번 신성현 8번 차일목 9번 하주석' 베스트
1번 장민석 2번 강경학 3번 김회성 4번 송광민 5번 정현석 6번 조인성 7번 이성열 8번 장운호 9번 오선진 백업
무한 백업 권용관 주현상 송주호 최윤석 박한결 허도환
1번 외인 2번 외인 3번 안영명 4번 김용주 5번 김민우 중간 이재우 송창식 심수창 정대훈 권 혁 윤규진 박정진 마무리 정우람
후보 송신영 박한길 송은범 배영수 송창현 임준섭 이태양
외야 김원석선수와 신인 강상원선수에. 이동훈선수까지하면 외야도 좋아보이는데 거기에 1루지만 주포지션인 김주현선수까지.:욕심인가요?
김원석 강상원 이동훈 김주현은 올 시즌 전력과는 무관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시간이 좀 지나야 팀에 도움이 되겠지요.
김주현은 부상으로 훈련을 제대로 못했고 현재로선 강상원이 대주자로 1군에서 쓰일것같군요
김주현 선수는 부상으로 좀 걸린다네요....아까워요
장운호의 성장이 아쉽네요.
94년생인데 벌써 아쉽다고 하긴 좀 이르죠 ㅎㅎ. 군입대가 터닝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어차피 발은 안 빨라지니깐 파워쪽으로 특화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7,8회애 김태균 출루시 대주자 교체 하는건 없었음 하네요 9회에 어떤상황이 올지 모르니 말입니다
김범수는 올해 1군에서 봤으면 하네요. 경쟁에서 이겨내길 바랍니다.
김범수는 틀림없이 보게되요
내야뎁스에 주현상은 일부러 빼신건가요?
멀쩡한 선수를 일부러 뺐을리가요. 내야에 아픈 선수가 많아서 당장 1군에서 볼지도 모르겠군요.
작년에비하면 엔트리가 정말 빡빡해졌네요~~~1군에밀린 2군들만하더라도 멤버가 꽤괜찮고하니 작년처럼 2군에서의 혹사?는 없을거같아요~ 2군리그 우승하나요~~~ㅎㅎ
2군리그 우승은 딴팀에 양보하십시다. 그리고 경찰청 애들이 같은 리그라 하고 싶어도 못할 듯 ㅎㅎ
외야수는 항상 부족하네요
지명타자감들이 외야에서 뛰어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