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내용을 입력해주세요. (위 저작권멘트는 여러분의 소중한 저작권물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삭제하지말아주세요)
6
회사 안으로 들어서자 다른 사람들이랑 밥을 먹으러온 서우진이 들어가고 있다. 미스서는 선후배들 동기의 여성들로만 점심을 먹으러 가고 있다. 미스서는 선배형의 대학동기이다. 조금 이쁘기는 하나 미스 김보다는 이쁘지는 않았다. 하지만 차분한 성격 탓에 주위 남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직원이었다.
"안녕. 미스서. 점점 이뻐지는 것 같애."
하지만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여자들은 서로 자기의 일에 바쁜 듯 지나갔다.
그녀들은 힘있는 자들에게만 친절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녀들 나름데로의 생각이 있을 것이다. 하긴 여러 가지 눈치를 보는게 그녀들의 직업이기도 할 것이다. 그는 미스김을 찾아보았지만 없었다. 그는 회사에 들어가는 중간중간에 여직원들의 반응을 살피지만 그가 지나갈 때 냉담하다. 그가 조금 관심을 보였지만 여직원들은 별로 그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것을 잘알면서도 냉담한 반응에 그때마다 실망하는 지현우였다.
"형은 담배 한 대더 피고 들어갈 것인데 너는 어떻게 할 것이야?"
"저는 조금 일찍 들어가서 낮잠이나 한숨 푸욱 자겠습니다. 요즘 잠이 모자라서......형은 차에 담배피고 오세요. 저는 낮잠 속에서 여자들을 얻을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에서..... 그는 평소 낮잠을 즐기는 편이다.
그는 책상 앞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 누워서 잠을 잤다. 20분 뒤로 알람을 맞추었다. 항상 잠이 부족하였다. 그는 이번에 기획된 고급크리스마스 프로젝트의 중요한 핵심 일원이기도 하였다. 혹시 점심시간이 다 끝났는데도 그가 졸고 있을까봐 그러해서이다.
그의 책상으로 돌아온 그는 잠시 눈을 부치기로 한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다. 점심시간이 끝날 때까지는 말이다. 자기 전에 습관적으로 알람을 맞춘다. 점심식사시간이 끝나기 십분전이다. 아직 이십분정도 남은 것 같다. 그는 약간 눈을 붙이기로 했다. 10분이지만 그런데로 깊이 잠이 들었다. 앞에서 부스스 소리가 들리니 그는 잠에서 일어났다. 잠을 자고 나니 앞에 미스김이 앞에 있다. 아마도 미스김이 앞에서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었다.
미스 김이 자신의 책상 앞에서 미소를 띄운다. 갑자기 어떠한 변화가 생겨났는지 의아해 한다. 정말로 이게 꿈일까? 미스김에게 관심이 있는 그로써는 순간 자신의 기분이 이상하다.자신을 보고 미스김이 웃는다.
"미스김 이걸 왜 갑자기 저한테 주죠?"
미스김이 쥬스를 들고 그를 쳐다보고 있다.
"자는 모습이 너무 피곤해 보여서 주는것이예요. 요즘 지현우씨는 항상 너무 열심히 일하시는 것 같아요."
그녀는 왜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지. 왜 알람이 울리지 않는 것이지. 시계를 바라보았다. SET라는 것에 맞도록 12시 55분. 알람이 울리는 듯 하였다. 시계에서 시간 표시보다는 하트 표시가 보였다.
그런데 소리는 들리지 않고 러브라는 글씨가 보인다. 또한 이쁘게 디자인된 하트표시가 보인다. 러브,그리고 하트 표시. 이 전자 하트표시는 도대체 뭐야? 큰일날뻔 하였다. 그런데 시계에는 큐피트머신이라고 적혀 있었다는 것이 기억난다. 알람은 하트표시가 난다. 하지만 알람은 울리지 않는다. 도대체 이건 무엇일까?
그는 그 데이터를 통해서 하나하나 유추를 한다.
그가 본능적으로 일어나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한다. 옆에 앉는 선배가 자신에게로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하마터면 그냥 그대로 졸고 있을 뻔했다. 그는 다시 전자시계를 낄까하고 생각한다. 이 시계가 이상하다. 그것은 차에 놔두고 왔다.
하지만 사랑은 그것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맛있게 드세요. 지현우씨를 위해서 제가 준비한 것이예요."
그렇다면 꿈은 아닐지 몰랐다. 그런데 미스김은 도대체 무엇일까? 그녀는 어떻게 해서 도도하기 좋은 그녀가 그에게 차를 줄 수 있을지? 냉장고 위에다 쟁반을 올려놓고 자신의 책상에 앉는다. 그녀 자신이 마실렸고 했던 것인데 자신에게 주었던 것일까? 선배말 처럼 미스김은 그와는 어울리지 않는 여자이다.
선배는 그의 책상 옆에 다시 앉는다. 그리고 사무를 본다. 미스김은 여전히 그를 보고 있다. 그는 이상한 기분을 느낀다. 1시가 다 되자 사무실에 사람들이 다 앉는다. 그러다 갑자기 미스김은 다시 책상에 앉아서 자신의 일을 한다.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진 모양이다. 대리가 식사시간을 마치고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간다.
그는 한참 일에 열두한다. 자신이 생각해놓았던 디자인을 한참 완성하고 있다.
그는 시계를 바라본다 13시 2분이다. 하트표시가 사라지고 없다. 그와 직원들은 모두들 기획안을 짜는데 열두한다. 사원들 모두들 책상 앞에 앉아서 근무를 열심히 하고 있다. 모두들 대안을 짜고 있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흘렀다. 한참 열두하고 있을 때 그에게 선배형이 말한다.
"우리 잠깐 밖에서 차한잔 하고 머리좀 식히자. "
선배는 특유의 코미디언 같은 표정을 짓는다.
"형은 담배가 댕기는 것이죠?"
형은 웃으면서 이야기 한다.
“담배도 한 대하면 좋지.”
그는 형을 따라서 자리에서 일어선다.
“자자자 업무에만 신경쓰지 말고 잠신 머리좀 식히고 오세요.”
형이 그렇게 이야기하자 몇 명도 책상에서 기지개를 하면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