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가 필패한 원인 등등등을 분석하고 그에 큰 의미 부여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럼프 정책이 해리스 정책보다 와닿았냐.
고관세 부과해서 그 부과한 관세를 수입업자들이 가격에 그대로 전가시키면 그대로 인플레 가속화에 직행입니다. 경제학자들이 왜 고관세 정책은 해답이 아니었냐고 말했겠습니까.ㅇㅇ
보조금 많이 주고 달러 찍어내서 그렇다. 코로나 터지고나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달러 찍어낸게 그 양적완화의 시작입니다.
민주당이 러스트벨트 지역에 신경 못 썼다. 럼프 집권기에 러스트벨트, 선벨트 경제성장이 얼마나 되었겠습니까. 수치 따지고보면 평균적인 성장을 벗어나질 못하고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코로나 때 힘들었으니 내가 이 정권을 심판하겠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예요. 그 누가 와도 코로나 때는 그 이상으로 대처를 못했다는 사실은 그냥 잊어버린거죠.
전 그 이상으로 의미를 부여하질 못하겠네요.
첫댓글 ㅌ럼프는 박근혜보단 아베신조에 가까운 인물인데
전 경제정책으로 보면 아베나 박근혜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동력 싹 다 깎아먹었잖습니까.
반대라고요. 해리슨이 윤석열에 가깝죠
맞습니다
지난 대선 경제에 있어서는 이재명 정책도 윤석열 정책과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_-
관련 뉴스 제대로 못본 저같은 사람들은 트럼프가 윤석열에 가깝다고 생각할걸요.
아까 점심 먹을때 나온 뉴스에서도 둘이 방식만 다르지 하는건 큰 차이 없을테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선 그나마 해리스가 낫다는 식으로 말했으니까.
윤석열같은 무능한 인간이 비지니스로 크게 성공한 인물하고 능력비교하긴 그렇죠 어쩌다 문대통령밑에서 벼락출세한 인간이라..검사라는 것도 그렇고 그냥 해리스와 윤석열은 속성이 같다고 봅니다 윤석열은 보수도 아니고 보수를 말아먹는 놈이라...지입으로 민주당에서 못나오니까 국힘으로 갔다는건데 철학이 있는 인간도 아니고
트럼프 저금리, 약달러를 원하는데 시장의 평가는 냉정하죠. 트럼프가 말한 정책대로 하면 고금리, 강달러가 된다 시장금리 상승, 달러 가치 상승
안하죠. 선거는 우선이기고보는거고요. 트럼프1기는 항상 타협적으로 정책을 폈습니다
@O . K 만일 2기도 보좌진들에 의해 제어가 된다면 타협적으로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볼 수는 있겠죠.
걍 이미지 투표에 더 가까웠다고 봅니다. 강하고 세보이는 이미지, 고루하고 깐깐하며 매사에 옳은 소리와 가르치려드는 계집애 같은 이미지.
점점 더 극단화 되어가는 정치 세태 속에서 누가 더 뇌 잘 파먹나 싸움이죠. 누가 더 잘했고 못했느냐도 구분 못하는 단계에선 보이는 게 다고 누가 더 맘에 드냐의 싸움입니다. 정책이니 미래 비전이니는 그 다음이거나 아예 중요한 게 아니고요. 그러니 합리적인 우려나 객관적인 데이터, 검증 결과 따위는 무이되죠.
까놓고 말해서 트럼프 표 준 사람들 중에 트럼프 때 이익을 보고 삶이 더 나아진 사람은 많지 않을 거 같네요. 그냥 트럼프의 개소리와 막나가는 단순함이 맘에 들고 자기들 수준에서 이해 가능한 영역이라 와닿는 거지…
결국 홍보의 영역...
@눈사람no.3 이제 정치는 정책과 비전의 투명성, 합리성이 아니라 경제논리에 가까운 마케팅의 영역이 될 것이고 이걸 위해 광고맨, 컨설턴트가 정치의 영역에서 더 활개치지 않을까 싶네요.
@Krieg 그런 마케팅도 제 생각에는 합리적 비전을 어느정도는 제시할 수 있어야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미국 민주당은 그냥 그걸 아예 못했기에 공화당에 밀린거라 봐서... 뭐 현지인들이 가장 잘 알겠지만 국내에서 그냥 알음알음 주워듣는 거만 봐도 요란성과 퍼포먼스에서 나오는게 없었죠. 솔직히 저번 우리나라 대선에서 비협조적에다 뻘짓이나 하던 누구누구들 생각나는 수준에다가 심지어 언론을 등에 업고 있음에도 걍 오만했던거 같은 느낌
@눈사람no.3 합리적일 필요 없습니다.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게끔 하기만 하면 되거든요. 음모론이 먹히고 원하는 진실을 취사선택 하는 이들에겐 보고 싶은 것, 듣고 싶은 것, 속이 시원하게끔 해주기만 하면 다른 생각은 전혀 안 하고 그것만 추종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없고 감성적 호오만 담겨 있으니 그것만 잘 자극해주면 자아를 의탁하며 그대로 조종되거든요. 옳고 그름을 판별한 능력도 방법도 알지 못하니 자기가 마음에 든 것, 옳다고 믿는 것이 있다면 어떤 증거와 근거, 논리를 대든 전혀 통하지 않는 이유죠. 애초에 그런 근거, 논리는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애초부터 맘에 안 들면 거부하니 대화가 안 되고 대화가 안 되니 합리적 의사 결정 과정 자체가 전개될 수 없죠.
@Krieg 흠 제가 너무 B2B적으로 생각했나봅니다 B2C 쪽으로 봐야했나 ㅠ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란걸 너무 신경 안쓰시는거 같은데요
감정의 동물이니까 이런 결론이 나는게 어찌보면 당연하다라는 얘기입네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판단을 내렸으면 그 값을 치루어야죠. 뭐..
@daswalte 민주당에 기회를 줬는데 못했으니 다시 트럼프로 가보자는거 아닌가요? 민주당이 답은 아닐겁니다 그렇다고 과거의 트럼프가 답은 아닐 수 있지만 지금 당장 틀렸다는 거에 인간은 두번 연속 기회를 주진 않지요
@daswalte 코로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이유로 긁힌 사람들이 엄청 많단 말이죠. 민주당이 쇼맨십을 조지게 못했단 말입니다. 난민, 낙태, 불법이주자, 뭐 그외 여러가지 많죠.
미국인들이 보기에 먹고 사는 문제보다 자꾸 딴소리 헛소리만 한다고 생각하니 안되겠다 싶어 2번 기회 안준거라 봅니다 트럼프는 한번 더 속는 셈치고 다시 기회준거고...먹고사는 문제에 대해 해리스에 비해선 그럴듯한 말을 하니까.. 미국이 대통령 중임제를 하는게 중간 평가하자는거니까요 바이든이 못했다고 생각하면 트럼프에 넘겨야죠 해리스보단 적어도 낫다고 생각하니까
@D.Va 송하나 민주당에 기회를 줬는데 못한게 민주당 역량이 공화당에 뒤떨어져서 그런건지,
아니면 그 누구를 자리에 앉혀놓아도 그정도밖에 못하는 현 시대의 한계였는지를 파악을 해야죠.
코로나 사태와 그 사태 때 두 정부의 경제 정책만으로 논의를 한정해봅시다.
공화당이 민주당이랑 다른 경제 정책방향을 취했을까요?
아닙니다. 본문에서도 얘기했듯이 물가상승을 증폭시킨 양적완화는 트럼프 때 공화당에서 이미 취한 거였습니다.
그럼 질병대처는 공화당이 민주당보다 더 잘했을까요? 민주당이 질병대처를 말아먹었다면 공화당도 질병대처를 말아먹었습니다.
@D.Va 송하나 중동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란 핵 합의를 대책없이 그냥 날려버린 결과 그 눈덩이가 굴리고 굴러져서 지금의 중동 상황을 만들어냈습니다.
4년동안 일구어왔던 아브라함 평화 협정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고요.
트럼프 특유의 고집이 코로나 사태 때와 중동정책에서의 실패로 이어졌지만 그 실패가 그 고집이 1기 시절 보좌진들에 의해서 꺾어져서 제어된 결과물이었다는거는 회고록이나 다른 문서들로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때 제어하던 보좌진들이 갈려버린 2기 트럼프 행정부는 1기 때보다 더 나쁜 구도로 흘러갈 수 있다라는 결론을 사람에 따라서는 충분히 내릴 수 있지않습니까. 그리고 전반적으로 1기 행정부의 결과물들이 바이든 행정부의 결과물들이랑 크게 다르지도 않고요. [최소한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기회를 더 준다는 결론이 어떻게 합리적일 수 있겠습니까.
그건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라 감정적인 결정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소몰이꾼 저는 좀 생각을 달리하는게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주자 정책은 그 증가율을 억제시키는데에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트럼프 1기와 바이든 1기 비교.], 증가가 아닌 감소 추세로 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합니다. [트럼프 1기와 오바마 행정부 비교.]
@D.Va 송하나 그러니까 둘다 별로였다고 하더라도 별로인 당에게 2번 연속으로 안준다 이런 뜻입니다 그건 공화당도 마찬가지 그냥 이번에 민주당 못했으니까 이번엔 공화당하라는겁니다. 중임제니까 신임못한다 이뜻이죠. 둘다 별로일 경우엔 차악을 선택하는건데 사람의 감정을 무시해선 안되죠 이거 무시하면 선거에 지는건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잡지못한 해리스와 민주당의 책임입니다. 유권자를 탓할 게 아니라 정치인이 반성해야죠 트럼프같은 인간적으로 호감이 떨어지는 사람에게 지는 해리스가 그만큼 문제라고 생각해요 해리스는 져도 너무 크게 졌어요 이재명이 윤석열에 졌을땐 정말 아깝게 졌지만요
@D.Va 송하나 제가 보았을 때는 그거는 합리적인 결정이 아니라는거죠.ㅇㅇ
@daswalte 글쎄요 둘 다 별로면 현재 못한 사람쪽을 피하는게 조금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그게 인간 본성에 가깝다고 느낍니다 민주당에게 계속 맡기는 것도 그러니까요. 합리적인 것도 사람마다 다른 것인데... 어쨌든 감정적인 것도 고려를 해야지요 사람이 기계가 아닌이상 어필을 해야죠 그게 엄연히 정치 생리고 선거전략에서 무시못하는건데... 문정권도 대체적으로 잘했다고 했는데 정권재창출에 실패했으니까요. 이게 정치의 현실같습니다 거기다 바이든 정권은 문정권정도로 자국인들에게 호평받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그냥 질만해서 졌다고 생각하렵니다
@D.Va 송하나 음. 제 생각도 다스발트님 쪽에 가까운데, 지금 트럼프를 찍은 이들이 합리적이라 트럼프를 찍었다고 생각되진 않네요. 바이든 정부가 못했다곤 하나 트럼프 정부와 비교했을 때 특출나게 못했느냐 하면 거기서 거기라고 보고, 바이든 정부와 비교하여 트럼프 정부가 더 잘했다거나, 트럼프가 더 낫다, 트럼프 정부도 성과가 있다(or 많다)라고 하는 트럼프에 표 준 미국인이 있다면 전 오히려 트럼프 정부의 정책과 그 결과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던 거 아닌가 싶거든요.
그리고 그 바이든 정부가 말아먹었기 때문에 바이든이 나오는 게 아니라 해리스가 나온 건데, 카멀라 해리스는 대통령이 되어본 적 없다지만 트럼프는 이미 겪어 봤으니 더 잘 판단할 수 있고 그럴 근거들도 많이 나왔어요. 가령 언급된 회고록이라든지. 근데 지금의 트럼프 정부는 1기보다 더 나빠질 개연성이 높고 그럼 카멀라가 최선은 아니더라도 최악이 될 순 없습니다. 트럼프의 저점이 카멀라 해리스보다 높다고 보긴 어렵다고 보니까요. 이미 데이터가 있는 최악을 뽑느니 더 나을 가능성 있는 변수를 찾아야 한다면 해리스가 더 합리적인 픽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 못한 사람인) 바이든이 교체된 거고요.
처음 shy가 어렵지 그다음 shy야 뭐..
해리스니까 딱히 shy 안해도 되죠 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