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유동성 리스크 점검
■ 주요 내용
‐ ‘22년 9월 이후 보험사 RP매도 크게 증가 (1~8월 월평균 6.8조원에서, 9월 9.4조원, 10월 10.4조원, 11월 24일까지 12.5조원)
‐ RP매도는 파생상품 정산 등 초단기 자금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보험사가 흔히 활용하는 자금조달 수단. 그러나, 활용이 극히 미미했던 기일물(2일 이상)이 크게 증가한 점은 보험사의 자금수지 불균형이 과거 대비 심화되었다는 것을 방증
■ KR’s View
‐ 보험사의 자금수지 불균형은 자금유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자금확보 여건은 악화된 데 기인
‐ 저축보험의 만기도래와 해약, 퇴직연금 자금이동으로 보험금 지급 증가가 지속되고 있지만, 보험료수입은 역성장 중. 자금시장 경색, 금융당국의 매도자제 요청, 채권가격 하락으로 채권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 역시 용이하지 않음. 환율급등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자금투입 증가와 캐피탈 콜 대응 등도 유동성 관리 부담을 가중
‐ 퇴직연금 만기도래가 집중되는 연말‧연초에 보험사 자금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으로, 특히 외형 대비 퇴직연금 규모가 큰 회사는 퇴직연금의 대규모 유출 발생 시 대응 부담이 클 것
‐ 당분간 자금시장 경색 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보험사의 유동성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전략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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