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합을 깨뜨는 이유
(마가복음 14 : 3-9)
가족들이 모이면 힘들어 지는 것이 있습니다
명절이 힘들고 36%
상대 조상의 제사 26%
상대 부모의 생일 기념일 19%
부부의 생일 11%
부부의 결혼기념일 8%
가족들이 어떻게 해야 서로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요?
중요한 것은 서로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감사를 그냥 해서는 안 됩니다. 감사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예수님이 알려주시는 감사를 배워서 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알려주신 감사의 방법은 무엇인가요?
1. 예수님이 알려 주신 감사는 내가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감사입니다.(3절)
3절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예수님이 한 나병 환자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향유를 깨서 예수님의 머리에 붓게 됩니다.
대체로 이 여인을 마리아라고 생각합니다. 300데라리온을 예수님의 머리에 부었습니다.
그러자 난리가 났습니다. 300데라리온은 한 노동자의 1년 봉급이나 됩니다. 거의 2-3천만원 정도 됩니다.
당연히 이 돈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주는 것이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감사를 하는 분의 모습입니다.
문제는 이 돈이 자기들의 것이 아닙니다. 마리아의 것입니다. 마리아가 돈의 주인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리아의 마음입니다. 그녀는 나름대로 감사를 한 것입니다.
마리아는 옥합을 깨뜨려도 아깝지 않는 은혜를 받았습니다. 값진 용서를 받았습니다.
마리아는 옥합을 깨뜨려도 좋습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은혜가 있고 용서받음이 있기에 할수 있었던 것입니다. 은혜와 용서가 있다는 것은 행복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신의 죄를 용서 받는 기쁨이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옥합을 깨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예수님도 비싼 것은 아셨습니다. 그런데 내게 좋은 일을 하셨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분명하게 행복하신 것을 표현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감사를 느끼면 되는 것입니다.
감사는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알고 이야기해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감사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감사를 모른다면 물어보아야 합니다.
”엄마는 내가 어떻게 감사했으면 좋겠어요? 아빠는요?
너희는 아빠가 무엇을 감사했으면 좋겠니?“
그리고 감사를 말한 대로 해주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감사가 찐 감사입니다.
2. 예수님이 알려 주신 감사는 나중이 아니라 지금 하는 감사입니다.
(7절)
오늘 우리는 마리아의 정체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여유로운 여인이 아닙니다.
그런데 무리하게 예수님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비싼 향유를 사서 드린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선물은 예수님 공생애로는 마지막 선물입니다.
어떻게 보면 기회가 없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아는가요?
1-2절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이르되
민란이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하지 말자 하더라
상황이 심각했다. 예수님을 죽이려는 흉계가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이 상황을 알았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마리아는 예수님이 계시는 현재에 감사를 표현하게 됩니다.
예수님조차도 마리아의 이런 마음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동하셨습니다.
7절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그렇다. 감사는 지금 해야 합니다. 그게 감사입니다.
우리가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은 나중에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있을 때 잘해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안 계시면 후회합니다.
명절이 되면 연로하신 부모님을 만나고 가족이 만나게 됩니다.
만약 감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이번에 해야 합니다.
부모님이나 자녀나 가족들이 하고 싶은 말을 바로 오늘 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은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감사는 타이밍입니다.
감사를 지금 하지 못하면 나중에 할 수 없습니다.
가족끼리 감사하는 이야기들이 가정마다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예수님이 알려 주신 감사는 말과 물질이 함께 하는 감사입니다.
3절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마리아는 매우 값진 향유를 사서 예수님에게 감사를 표현했습니다.
성경이 매우 값지다고 인정할 정도입니다. 값이 비싸서 충격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왜냐면 주변 사람들이 흥분을 더 했기 때문입니다.
4-5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어떤 사람이 3천만 원짜리 옷을 입었다고 하자! 그냥 지나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토매틱으로 손가락질을 합니다. 책망하려고 합니다.
자기가 도와주는 것이 없는데 그런 모습을 보입니다.
그 상황을 이해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기 판단으로 봅니다.
마리아는 십자가의 복음을 알려준 예수님에게 감사하였습니다.
그런데 말로만 할 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기 재산의 전부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300데라리온 물질로 표현 마리아의 마음을 보고
왜? 기뻐하셨을까요?
하나님에게 헌금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말로 하나님에게 사랑한다고 하면 거짓말입니다.
성경도 물질을 드리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셨습니다.
마음이 중요하니 헌금할 때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물질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부모님은 물질로 해줄 때 찐자로 행복해하십니다. 그것은 많은 것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여러 방면으로 표현할 때 감사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입니다. 아멘
3. 예수님이 알려 주신 감사는 영적인 눈을 가지고 하는 감사입니다.
(8절)
8절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오늘 마리아의 탁월성을 무엇인가? 그냥 감사하기보다 영적인 눈으로 감사를 한 것입니다. 아마 그녀는 영적으로 충만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을 남자 제자들에게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경우는 예수님에게 사탄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마리아는 믿음의 눈을 가지고 감사를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최고의 찬사를 말씀하십니다.
8절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그렇습니다. 영적인 눈을 가지고 감사할 때 감사가 풍요로워집니다.
영적인 눈의 감사는 이런 것입니다.
“부모님! 밥을 먹여 주시고 옷을 입혀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 때문에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 너희들이 공부를 잘하고 몸이 건강하고 좋은 대학 가서 감사하다”
“ 너희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믿음 생활을 잘해서 예수님을 기쁘게 하니 감사하다”
그렇습니다. 영적인 눈으로 감사한다는 것은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감사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바뀌는 것입니다.
영적인 눈으로 드리는 감사가 세상 사람들의 감사와 다른 것입니다.
영적인 눈으로 드리는 감사가 최고의 감사입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의 반응이 놀랍기 때문입니다.
9절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마리아의 감사가 복음 전파되는 곳에 말하게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오늘 우리가 마리아 이야기를 말씀에서 듣게 된 것입니다.
사람은 만날 때보다 헤어질 때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상을 떠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합니다.
믿음을 가진 부모님들은 믿음을 남겨야 합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알려 주신 감사의 방법입니다.
상대방이 원하는 감사를 알고 감사하자.
나중에 해야 하겠다는 마음을 접고 지금 현재 감사해 보자.
기회 닿으면 말과 함께 물질로 감사를 표현해보았으면 한다.
무엇보다 영적인 눈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가족들이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