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답글을 올립니다.
본문글을 올려 주신 도반님(임 선생님, 닉네임 : miguel)께서는 10개월전 처음 저를 방문하실 때에는
마음이 많이 가라 앉은 상태이셨고 어느 정도의 우울증 마저 감지되었습니다.
운전은 아예 하실 수가 없고 전철을 타고 저의 사무실을 방문하시는 것도 쉽지 않다고 하셨을 만큼
어지럼증이 심하였습니다.
기수련과 기치료를 시작한지 두달만에 검붉은 피를 토하는 일까지 생겨서 잠시 긴장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감으로 감지한 결과 폐안에 엉겨붙어 있던 나쁜 피가 배출된 것이지 병세 악화는 아니었습니다.
우주원력의 기작용으로 나쁜 피를 배출시킨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20여분씩 기수련을 시작한지 두어달만에 수련 마무리하였고 그 이후 기치료를 하면서
수개월만에 어지럼증은 완전히 없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하루에도 2,30번씩 가래를 뱉어내는 등
기관지 확장증의 증세는 좀처럼 가라 앉지 않았습니다. 기치료를 받을 때 머리 옆에 차를 마시고 난 종이컵을
놓고 계속 올라 오는 가래를 휴지로 받아 종이컵속에 넣어야만 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 때부터인가 기치료를 받으시는 동안 단 한번도 가래가 나오지 않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증상이 호전되더니 이제는 완치의 수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관지의 상태를 의학적으로 병행하여 진단하기 위해 서울대 병원에 수개월에 한번씩 방문하였지만
저를 처음으로 방문하시기 이전에 이미 1년에 걸쳐 성모병원과 서울대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받았음에도
전혀 나아지는 기미가 없었기 때문에 진단만 받았을뿐 처방해 주는 약을 집에 두고도 거의 복용하지는
않으셨다고 합니다. 기관지의 상태가 좋아진 것을 확인한 의사는 자신이 처방해준 약 덕분인 것으로 믿고
의료지도를 하였지만 도반께서는 굳이 의사 앞에서 기치료를 받고 좋아졌다는 말씀은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단지 엑스레이를 찍고 의학적으로 기관지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도반님의 작년 12월 서울대 병원 처방전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이 처방전을 아내(약사)에게 보여 주니
첫번째 약은 항생제이고 두번째 약은 가래를 삭혀주는 약이라고 합니다.
서울대 병원 진단서 사진까지 올려 놓고 "서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낫지 않았습니다"라고 주장하면서
마치 '우주원력 기공.명상회는 의료적인 수단과 약의 효능을 폄하하는 가운데 기치료의 우월성만을 주장하는
것인가?...' 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우려가 있기에 이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도반들 가운데 의료인이나 제약, 생약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 제법 많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도우 원장님을 비롯하여 한의사가 가장 많고 두번째로 김진권 피부과 원장님을 비롯한 의사들도 여러분
계십니다. 이도우 원장님께서는 가까운 지역인 서울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계시지만 나머지 한의사(이상천,
김태호님 등), 의사(성형외과, 통증클리닉 등 여러분 계시지만 몇년전에 거쳐 가신 분들이고 평소 서로
연락이 좀처럼 없어서 존함이 잘 생각나지 않음)도반들께서는 강원,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부산 등지에서,
그리고 외국(캐나다, 미국)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특히 미국에서 한의원을 운영중인 여성 도반께서는 유방암
관리중인데 한국으로 언니를 방문하셨다가 저에게 들르셔서 기수련을 받으셨습니다.
* 미국에서 한의원을 운영중인 도반은 카페 미가입, 캐나다 한의대에서 강사로 활동중인 한의사의 닉네임은
'아인'(14년 7월 17일자 "기공수련을 위해 계획한 짧은 한국행 - 목표달성하고 갑니다"제하 글 작성자)
16년 7월 11일자 "기수련후 생긴 행복하고 감사한 변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주신 차 여사님(닉네임 선목)
께서도 부부 약사로서 부부 모두 우리 도반이십니다. 이외에도 배O규(천안 거주), 이O성, 황O영(닉네임 :
야드비가) 도반들께서 모두 약사이며 이외에 생식, 생약 분야의 연구를 하고 계시는 도반(닉네임 : 자연치유,
동학사 등)들도 몇분 계십니다. 그리고 아주 가까이는 제 아내가 약사이고 저의 형은 내과의사이며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저의 딸은 오는 3월에 의과대학에 입학합니다.
우주원력 기공.명상의 필요성과 효능을 설파(說破)하고 있는 제가 의술과 양약, 한약, 생약 등 기공수련 이외의
모든 수단들을 부정하거나 간과하는 시각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병은 양방과 한방의 협진이 가장 효율적이듯(가장 대표적인 병원이 경희대 양.한방 협진센터입니다)
어느 한가지 수단만으로의 치료만을 고집하는 것은 독단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의료적인 수단과 약 이외에도
적절한 운동과 생식, 생약 등의 수단까지 병행된다면 우리의 몸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과 내구력을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기치료라고 하는 수단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 수단과 더불어 기치료라고 하는 수단
까지 부가된다면 질병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양방만으로 치료가능한 질병이 있고 한방만으로 치료가능한 질병이 있고 기치료만으로 치료가능한
질병들도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다리가 부러져서 접골이 필요하거나 맹장염으로 환부를 절단해 내야하는
경우에는 양방 이외에는 수단이 없을 것이고 차가운 몸 체질 혹은 열이 많은 몸 체질을 고치기 위해서는
양방 아닌 한방으로의 치료가 유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정신질환이나 우울증의 상당 부분은 알고 보면
실상 빙의가 원인인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양방, 한방 그 어느 방법으로도 거의 치료가
되지를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우주원력 기치료만으로 치유가 가능합니다.
본문글을 올려 주신 임 선생님의 경우(기관지 확장증)에는 사실상 양방, 한방 그 어느쪽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병임에도 불구하고 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치료를 통해서는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아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이처럼 기치료라고 하는 수단이 의료적인 수단을 훨씬 능가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요 눈앞에서 확인되고 있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특히 아직까지 뾰족한 치유방법이 개발되지 않은 드문
병(희귀병)의 경우에는 기치료라고 하는 방법에 기대를 걸어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희귀병은 아니지만 가장 흔한 당뇨병 조차 현대의학으로 사실상 치유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약을 먹어서
혈당을 조절하는 수단이 최선의 방법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당뇨약을 오래 복용하다 보면 약에 대한
저항성이 생기기 때문에 약의 함량을 높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부친께서 당뇨가 심하셨고 이 병은 유전적 소인이 많은 병이다 보니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던중, 21년전에
정기 신체검사에서 당뇨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전혀 당뇨약을 먹어 본적도 없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
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저로서 그다지 음식조심을 하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은 거리낌
없이 먹습니다. 식성이 좋다 보니 한끼의 식사 때 두공기의 밥을 먹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럼에도 21년이
지나도록 당뇨 합병증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기(氣)로써 몸속의 모든 신체기관을 보호하기 때문에
高혈당 앞에서도 신체기관(심장, 눈, 신장 등)이 손상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먼저 저의 이러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우주원력 기공수련과 기치료의 힘을 체득하고 이를 설파하는
입장이지만 우리 우주원력 기공.명상회가 과학적인 의료수단을 무시하거나 폄하하는 가운데 기공수련이라고
하는 신비주의적 방법을 통한 질병치료만을 권장하는 입장이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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