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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 경로잔치 개최. 안동권씨부호장공파종회(副戶長公派宗會 : 회장. 권오정)는 5월 15일 오전 11시 안동시 어가골길(태화동) 일원정(一源亭)에서 고문(顧問)과 종원(宗員) 부녀회원(婦女會員)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잔치> 를 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경로잔치에는 60세 이상의 고문단과 원로 그리고 종원들이 참석했다. 권오균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조묘소 및 파조위패 향배 (向拜), 상읍례(相揖禮), 파종회장 인사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권오정 파종회장은 인사말에서 "이 뜻 깊은 날에 푸짐하게 차린 음식을 마음껏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종원들이 나이를 먹음에 따라 건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올해 처음으로 건강코너를 마련하여 안동시내 계림한의원 원장 김달영 박사의 「중풍 (뇌졸증)에 관한 상식」등을 1시간에 걸쳐서 강의를 했다. 오늘 강의할 내용을 요약해서 유인물로 만들어 배부한 김 박사는 중풍의 구분, 중풍의 원인, 뇌경색의 원인, 뇌출혈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따른 한방적 치료와 양방적 치료를 권하기도했다. 중풍에 관한 강의가 끝나고 경로잔치에 별다른 놀이없이 곰국을 곁들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주최 측은 특히 소주, 맥주, 음료수와 문어, 눌린 돼지고기, 수박, 귤, 떡, 식혜 등 예년에 볼 수 없는 깔끔하고 푸짐한 음식들을 많이 내 놓자 참석한 종원들은 한결 기분이 좋아보였다. 이날 경로잔치 즉석에서 고문 및 종원 30여 명이 160여만 원의 성금을 내놓았으며 2대 파종회장을 역임했던 권인호 고문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한 장씩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일원정(一源亭). 시도소(時到所). 고문과 원로회원들이 앉아있다. 사회를 보고있는 권오균 사무국장. 상읍례를 하고있는 종원들. 인사말을 하고있는 권오정 파종회장. 권오정 회장이 오늘 강의할 계림한의원 원장 김달영 박사를 소개하고있다. 중풍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는 김달영 박사. 점심은 곰국으로 했다. 권인호 고문이 타월을 선물로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