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 토요일
한 분의 청취자
성경읽기 : 이사야 56-58; 데살로니가후서 2
새찬송가 : 314(통511)
오늘의 성경말씀 : 골로새서 3:17, 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골로새서 3:23)
“덴버 너기츠(역주: 미국 프로농구팀)의 목소리”의 주인공인 그 팀의 목사 카일 스펠러는 챔피언십 농구 경기 동안 시끄러우리만큼 열정적으로 방송하는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가자!” 하고 마이크에 대고 외치면 경기장을 찾은 수 천 농구 팬들뿐 아니라 수 백만 청취자와 시청자가 그의 목소리에 열광합니다. 이렇게 스펠러는 2022 년 올스타 게임의 아나운서로 지명되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관중의 마음을 읽고 홈경기의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법을 알지요.” 그런데 이렇게 멋진 음성으로 텔리비전과 라디오 광고에도 나오는 그의 한마디 한마디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입니다. 스펠러는 그의 일을 “오직 한 분이신 그 청취자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 사도는 골로새 교회를 향해 이와 비슷한 윤리를 강조해 말했습니다. 그 교회는 그리스도의 하나님 되심과 그의 다스리는 권세에 대한 의심이 신자들의 실생활 속에까지 스며들어 있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바울은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로새서 3:17)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어서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23절)고 했습니다. 카일 스펠러는 자신의 일을 그렇게 한다고 말합니다. “내가 이 일을 하는 목적도 그것입니다… 아나운서는 케익에 크림을 발라주는 역할이지요.” 하나님을 위한 우리의 모든 일은 듣고 계신 그 한 분에게 아름답게 들릴 수 있습니다.
당신의 직업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위해 일을 한다면 그 관점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예수님 저에게 일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일을 예수님께 하듯 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