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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복 더위 중, 입추에 행한 산행//
1) 일시; 2015년 8월 8일 오전 9:05분 사당역 출발
--> 경춘고속도로 화도 IC ; 9:50분 (사공이 많아 화도에서 국도로),
--> 출구로 나와서 이쪽도 마찬가지..........계속해서 거북이 걸음
==> 설왕 설래 끝에 가장 가까운 계곡에 발을 담그자하여 도마치계곡 포기.
==> 몸무게 줄이자는 아우성에 오남에서 임시 정차, (11:30)
==> 휴게소도 없고, 롯데 마트 화장실로 직행!
==> 천마산 군립공원 입구인지라 이곳으로 가자고 설득했으나,
==> 차주의 강력한 추천? 그대로 차를 백운계곡 쪽으로 방향 선회.
==> 백운계곡 입구의 도평삼거리 휴게소에서 엉덩이 맛사지??? (13:20)
==> 드뎌 흥룡사 입구 주차장 도착 (13:40)
==> 옛촌 산장 위쪽 다리앞 팔각정 도착 (14:10)
==> 오다 만 회원들까지 집합 시키는데 30분 (14:40)
==> 자리를 펴고 시식? 준비, 드뎌 쏟아 붓는 소나기!!! 만찬(14:40 ~ 15:50),
==> 진정한 산악인 오영기, 신현묵, 이필재, 허전 등 등이 산행 시도후 팔각정으로 복귀 (16:30)
==> 춘천 막국수를 향해 출발, 흥룡사 주차장에서 가라멜 고개로 향하던 중, 푸시식!
==> 보험사 처리반 기다리며 삭힌 물과 오뎅으로 시간 죽이는 중 (17:30)
==> 결국 근처 저녁 해결할 집 탐색, 곤드레 밥집으로 집합, 저녁 만찬 (18:00 ~ 20:00)
==> 밥집 버스 신세를 지고, 이동 버스 터미널에서 막차 탑승 (20:25)
==> 동서울 터미널 도착 (21:55), 해산 (지하철 역에서 안녕~ )
2) 참여 회원; 김도인, 김필중, 김중식, 김천년 부부. 오영기 부부, 이필재, 이해종, 이환극, 서기도, 이희문
신현묵, 장완철, 오남식, 이덕환, 최용성, 노시연, 허 전, 한성복 그리고 필자 (총; 21명)
3) 금회 산행의 특기 사항; 차량이 모두 쏟아져 나온 탓에 산행 목적지를 계획된 도마치에서 백운계곡으로 (역시 잘했다?) ,
소나기, 시외버스? 안총장의 첫 운송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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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추인 오늘..... 복 더위가 가시지 않았음에도 -------------- 모습을 들어내는 우리네 친구들 ---- 시간 맞추어 다들 모였다.
이덕환 친구만 곧 도착 예정이라며 ------ 간만에 신현묵 장로, 노시연, 최용성이 합류하고 ---- 마지막 주자? 도착 09:03
늦게 출발하는지라 다른 여행사 버스는 모습을 볼 수 없고 ------ 우리를 기다리는 ---- 안재준 사장의 차량 한대만 덩그라니,
좌석에 앉아 보니 단 두석만 남는다 --------- 가운데 좌석까지 펼쳐서 자리를 잡고 --------- 목적지를 향해 출발 ~~~~
우째 가는 방향이 이상타 ! --- ㅎㅎㅎ ---- 지리가 어두워 ---- 진입로를 잘못 들어가는 바람에 --- 여의도 입구에서 유턴.
경춘 고속도로를 향해 --- 김도인 회장 ---- 한 말삼 --- 차라는 차는 모두 다 뛰쳐 나온것 같네 --- 꼬리를 무는 차량들,
운행 경력이 많은 동지들이 많아서 --------- 결국 화도에서 빠져 나와 국도를 이용하기로 ------- 나올 때는 좋았는데 --
역시나 ----- 길바닥이 모두 차량으로 뒤덮여 있고 ----- 마지 못해 가까운 계곡이 있으면 아무데고 세워서 즐기자 ~~~
백운 계곡 쪽이 그래도 괘안을 거라는 생각에 방향을 틀어서 --- 광릉을 지나 포천 쪽으로 선회 -- 에구 에구 쉬엇다 가자,
겨우 겨우 오남에서 길가에 잠시 주차 ----- 롯데 마트 화장실로 직행 ------ 마트에서 확인한 결과 바로 근처의 천마산이,
괘안을 거라고 --- 음식점 전화번호도 따고 --- 공지를 하고 --- 가자하는데 --- 안사장이 백운계곡을 주장 ---그대로 직진
이거 말빨 안 서넹 ------ 그나 저나 도로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 여기서도 어언 두시간? ----- 예상되는데 .....
동기 중 이빨?이 젤 세다는 시연을 중심으로 ------ 너도 나도 이빨 자랑하는 두 아재들 ---- 잠시 쉴 틈도 없이 계속 깐다.
허덕이며 백운계곡 입구 ---- 도평삼거리 휴게소 도착 ---- 다리 좀 펴고 ---- 몸무게도 줄이고 --- 장완철 회장의 시원한 물
길고 긴 여정??? 끝에 ----------- 변경된 목적지 백운계곡의 흥룡사 주차장 도착 -------- 주류 구입하여 산행 시작!
노가리를 넘 많이 가지고 가는 탓에 ------ 통제가 어렵다 ------- 앞장서서 팔각정 아래에 자리를 잡고 보니 --- 저 밑에,
올라오지도 않고 퍼져있단다 ----- 곧 비가 쏟아질 기세인데 ---- 결국 도인 회장이 인솔하여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14:30)
각자 준비해 온 진수성찬을 펼쳐 놓고 ------ 시식을 하려는데 ---- 드디어 쏟아 붓는 소나기 ------ 명당을 잘 잡았다.
비를 피해 모여드는 다른 산행여행자들 ----- 여기 불 켜면 안되나??? ----- 네 네네.... 켜드릴게여 ---- 번쩍! 우르릉 꽝!
노시연이 한전에 전화했다더니 --- 번개로 대신 송전했는 모양이다 --- ㅎㅎㅎ --- 시장이 반찬이라고 --- 넘 맛있다.
게다가 곡주까지 --- 이희문 일산회장이 찬조한 시바스리갈 --- 오남식이 가져온? 고량주 --딸아 먹을 줄도 모르는 주당.
절대로 아무것도 사오지 말라고 --- 김도인회장이 하도 강조를 해서 --- 어쩔수 없이??? --- 준비한 것이라지 아마...ㅋㅋ
빗소리 --- 계곡 물소리 --- 바람소리 ---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환상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자연에 고마워하며-- 일배!
마구 마구 흡입하고 ----- 쏟아 붓고 ---- 입으로 ---- ㅎㅎㅎ ---- 밖에서는 소나기가 쏟아 붓고 --- 어허이~좋을시고!
비가 계속되는지라 --- 계곡물은 불어나고 ---- 이젠 자리를 정리해야지 ---- 역시나 군기이사가 주도하여 말끔히 정리.
배 부르고, 기분도 상쾌하니 --- 산자락이라도 타 보고 가야되지 않겠는가 -- 오영기, 신현묵, 허전 등이 우산들고 산행 시작.
다녀오는 동안 나머지 회원들은 ------ 그 맛있고 재미있는 ----- '노가리'나 뜯으며... 지둘리기로 하고 --- 시간을 즐긴다.
동떨어져 있던 이덕환이 다시 합류하고 ---- 산보? 했던 회원들도 모두 복귀하여 ---- 주차장을 향해 다함"께 하산? ㅋㅋㅋ
계속되는 빗방울을 피해 차량으로 신속히 이동 --- 에궁!! ---- 에쿠!!! ---- 우째 이런일이? ---- 시동이 안 걸린디야 !!!
자 ~ 모두 밀어 ~ 밀어 ~ 힘차게 ----- 밀어서 시동걸어 보기는 몇십년? 만에 처음 해보는 것 같다 --- 됬다 --부르릉~~
춘천 막국수와 닭갈비가 기다린다 ---- 어여 가자 ~~~ 주차장을 빠져 나와,...헌데 왜...... 카라멜 고개 쪽으로 방향을 ???
얼마 못가서 다시 시동이 뚝! ---- 다시 밀어 밀어 ---- 상하행선 차량 통제하고 ---- 무슨 작전을 수행하는 것 같다......
고난의 역사의 서막이 오르는 구나 ----- 우여 곡절 끝에 밀어서 휴게소 앞에 간신히 주차 ---- 보험사 퀵
서비스 콜 콜 ....
삼십여분 기다린 끝에 도착하여 시동을 걸었으나 --- 밧데리 제거하면 바로 시동이 꺼짐 --- 다른 문제? 아님 제네레이터?
정비소에 연락하고 --- 정비사가 오기를 고대하며 --- 지둘리는 시간을 아껴야지??? --- 삭힌 물과 오뎅..고춧가루 넣고,
이러다 날 새지.... 싶어 ----- 배달 온 트럭에 부탁하여 막국수 프랭카드를 본 삼거리까지 부탁하여 --- 동승... 전화하니,
픽업할 차량이 없단다 ---- 우짜겠노 ---- 저녁이라도 챙겨 줘야 하는데 ---- 다시 걸어서 내려가다 보니 --- 곤드레밥집!
식단 확인하고 ---- 주차장에 세워둔 봉고 두대 ---- 픽업 부탁하고 ----- 저녁 만찬 준비 ! --- 세번에 걸쳐 픽업 완료.
곤드레 밥 --- 제대로 하는 집이다 --- 다른 곳에선 미리 밥을 해서 퍼주는데 --- 여기는 바로 돌솥에 곤드레밥을 해준다.
파전과 도토리 묵을 곁들여 ---- 각종 나물도 넣고 --- 양념간장을 쳐서 --- 썩썩 비벼서 --- 얼른 한입! -- 쥑인다......
산악회장이 한국사람 티를 낸다--가짜 같은 참기름 하고-- 고추장 없나여??? 준비는 해 주는데--깔끔한 맛이 안나는데,
여하튼 이를 안주 삼아 ---- 삭힌 물 주세여 ~~~ 이빨 삼형제가 모인 자리는 벌써 ---- 흥얼 흥얼 --- 기분좋게 취해간다.
수시로 정비 상태 확인 ----- 이제 겨우 정비사에서 도착하여 상태를 살피는 중 ---- 지둘리는 동안 식사라도 하라고 격려.
도저히 안되겟다고 판단하여 안사장에게 확인하고 ---- 우리는 바스편으로 갈 예정임을 통보하고 --- 수고하라고 전화...
식당에 확인하니 막차가 여덟시 조금 지나서란다 --- 이크 ---- 얼른 자리를 정리하고 --- 버스터미널까지 재차 픽업 부탁!
일차 한팀 떠나고 ---- 허전이 전화 ---- 나머지 열사람 티켓 부탁! ---- 막차가 8:20분 이라니 --- 서둘러 터미널로...
8:30경에 버스 들어왔는데 자리가 몇개 없다 --- 우찌 우찌하여 입석으로 합의 ---- 모두 탑승하고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 것인지 .... 약 한시간 40분 정도 걸린단다 --- 아이구 다리야, 허리야 --- 그사이 쉴세없이 목청을 돋우는 한사람.
앞에 아저씨 좀~~ 조용히 합시다 ---- 소용이 없다 ---- 중간에 서있는 곳에서도 쉴새 없이 푸는 또 한 아저씨...김중식.
거의 다 와 가는 것 같다 --- 한 아주머니가 결국 한 마디! --- 아저씨 좀 조용히 하고 가실 수 없나여? --맞을줄 알았다.
두시간 가까이 걸려 --- 동서울 터미널 도착 (10시가 가까운 시간) --- 어여 가자 --- 집으로 --- 전철역에서 빠이 빠이.
모두 수고 많이 했심다 ---- 다음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애 많이 쓰셨습니다.......
회원님들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우리 모두 건강한 몸으로 다음 산행을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음 산행 시에 다시 뵙기를 고대하며..... 이만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회장 : 김 도 인(010-5261-8411)
총리 : 박 천 준(011-745-2099)
부총리 : 엄 한 용(010-5332-0061)
감사 : 허 전(010-5222-5754)
군기 이사 : 김 천 년(010-5685-3259)
동원 이사 : 장 완 철(010-3742-3710)
홍보 이사 : 이 제 신(010-3255-0986)
산악회 주치의 : 신 동 석(010-6700-6551)
顧 問 : 김 태 선(010-3753-0595)
나 춘 균(010-5239-3757)
이 낙 천(010-6253-1616) 가나다 順
###버스표 직접 구입하신 회원님(11분)은 계좌번호 주시면 송금해 드리겠습니다.
박천준 전화 메시지나 카톡(010.9745.2099)으로 연락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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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8월 산행 우여곡절 많았는데 김도인 회장님 꼼꼼한 정리 돋보입니다.
역시 명문교 출신에 전공은 속일 수가 없군요.
9월 산행 기다리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