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조금씩 하다보니 완성이 늦었습니다.
옛날에 아카데미에서 나왔던 1/16스케일의 포드 A형 배달용 입니다.원 계획은 우리날에서 쓰였던 자동차로 만들생각이어서 바퀴 치마도 만들어 달아주었는데 자작데칼 가격때문에 잠시 보류하였습니다...(컥...)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솔표" 로고를 데칼로 만들어 붙여줄 생각입니다.
베이스는 우연히 돌아다니던 나무 판이있어 라우터로 깍아주고 스테인과 니스를 먹여주었습니다. 포드 앰블럼은 실제 엠블럼을 베이스에 구멍를 뚫고 에폭시로 철퍼덕 붙여 주었습니다.
키트는 70년대 키트론 아주 우수하지만 스케일과 차종의 희소성을 제외하곤 품질은 요즘 키트와 비교하면 별로 입니다. 부품에 지느러미도 심하고 모든 도어가 열릴수 있게 되어있는데 잘 들어맞지 않아 바디 성형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엔진은 디테일과 색칠까지 끝냈다가 가조립 중 후드가 어중간하게 떠버려 천상 고정식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카메라 삼발이가 망가져 사진 질이 별로라 아쉽습니다.
첫댓글 자동차 만드시는 분들 보면 참 잘 만드시는것 같네요. 저는 엄두를 못낼것 같네요. 광을 내려서 여러번 표면 처리를 하고 휴~~ 역시 밀리터리는 어떻게 하면 지저분하게 할까 고민하는데.. 잘 만드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래된 자동차의 경우 약간의 웨더링을 해주는 편입니다. 너무 깨끗하면 전시용 차 같이 부자연스러 보이거든요.
플라스틱인가요?아님 목제인가요? 구분하기되게힘드네요.^^:;
플라스틱 키트 입니다. 옛날 차라서 그런거 같습니다.
정말 태어나서 이 키트는 처음 봅니다. 아카데미가 웨건형 모델을 만들었다니 정말 뜻밖이네요^^ 덕분에 추억에 잠길 수 있엇습니다^^
저도 나이먹고 알았습니다. 그때의 충격이란...원판은 반다이에서 만들었던 걸로 금형을 인수한 라이센스판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완성작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저도 한때는 클래식카 시리즈중에 몇대 만들어 봤습니다만 이 모델은 못 만들어 봤네요...색감도 좋고 클래식카의 이미지가 확 풍겨옵니다.바퀴치마라는 것도 있었나요?저건 저도 처음 봅니다.
이 포드는 품질이 별로인거 같습니다. 케딜락 가조립 중인데 훨씬 잘 맞고 우수한거 같습니다.
목재다이는 따로 구입을 한것인지요? 괜찮은 디오드라마가 완성이 되었네요!
집에 굴러다니던 나무를 밴드 쏘우로 자른후 라우터로 옆을 깎았습니다. 취미가 목공인지라...
볼때마다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시네요 ^^;; 자동차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
아카킷 완성작으론 처음보는거 같습니다. 완전 멋져버린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