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크레딧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방심했네요.... 레이디 클레어 역 정보도 없을 줄은 예상 밖 ^^;;;
덕분에 다른 분들도 어느 배역인지는 대충 알겠는데.. 배역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ㅜㅜ
이재길님의 연출은 개인적으로 오랜만이라 즐겁게 봤어요^^
홍시호님과 김승준님의 연기는 말할 것도 없고.. 유강진님의 목소리까지~~~ 꺅~~!!!
이선님과 김지혜님의 연기도~~~!!
안나 프릴은 빠져들더군요....
악역은 역시나 탁원제님 ^^;;;
영화 자체는 악평이 많던데....ㅡㅡ;;;(난 좋기만 하던데~~~)
원래 타임머신 이야기를 좋아해서^^;;
이야기 전체가 야마자키 타카코의 만화 '마리블량슈의 유언'(1992년작)과 비슷하다고 느낀건 저 뿐인가요.....
물론 타임라인은 백년전쟁이 무대이고 마리블량슈의 유언은 장미전쟁이 무대이긴 하지만 시기도 거기가 거기고... 타임머신을 타고가 중세의 역사를 경험하고 그 속에 사랑을 이룬다~~~ 거기다 그 엔딩이 후세의 두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너무 똑같다고 느낀건 저뿐인가요^^ (마리블량슈의 유언이 더 재밌었지만....)
하긴 타임머신 이야기가 다 비슷하고 마이클 크라이튼이 표절을 했을리가 없겠죠. 영화는 마이클 크라이튼의 절제된 고증은 거의 안 드러나고 한편의 멜로 드라마만 남아서 더 비슷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영화 속 명대사는 역시나 마렉의 대사겠네요. 홍시호님의 음성으로 들으니 다른 감상이...
"이건 단순히 돌덩이나 깨진 조각이 아냐.
이 사람들과 관계 있는거야.
저들이 누구고, 어떤 얘기를 가졌을까?
그걸 알아내면, 우리가 어디서 왔고, 어디로 갈 것인지를 알게 돼."
첫댓글멋진 대사네요..정말로 홍시호님음성으로 들었다면 더욱더 그 감동이 배가 되었을 것 같아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처음부분만 보고서 잤는데..정보 감사합니다...마렉역의 배우가 제라드 버틀러였군요.많이 본것 같다 했는데..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의 제라드 버틀러 목소리를 홍시호님이 하셨죠..^^
첫댓글 멋진 대사네요..정말로 홍시호님음성으로 들었다면 더욱더 그 감동이 배가 되었을 것 같아요.. 너무 늦은시간이라 처음부분만 보고서 잤는데..정보 감사합니다...마렉역의 배우가 제라드 버틀러였군요.많이 본것 같다 했는데..오페라의 유령에서 팬텀역의 제라드 버틀러 목소리를 홍시호님이 하셨죠..^^
악! 어제 할 줄을 전혀 모르고 있었어요... ㅠ.ㅠ
전 다른 거 보다가 마지막 부분만 봤는데 성우분들 음성으로 들었다면 재미있을 듯 하네요. 다시보고싶어요.
전 잠이 안와서 돌리다가 홍시호님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대충 보다가..듣다가..잠들었답니다ㅠ
오늘 쉬는날이라서 저번주랑 이번주 녹화해논거 보면서 시간을 보냈죠....그 배우가 어쩐지 낯익다 싶더니 제라드버틀러였군요...전 기껏녹화해놓고 오늘 원피스극장판을 덮어씌워버렸습니다..ㅡㅡ.. 재방해줄날만 기다려야죠,,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