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목포,
유종시인의 첫시집
출판기념회.
시집의 표사를 썼다는
이유도 있었지만,
이순의 나이에 들어
첫시집을 낸 시인에게
시를 내려놓지않고
지금껏 품고 걸어온
오랜 시간의 번민에게
박수를 보내려는 마음이 더했다.
그런데 시인이 어머니와 가족들
연락도 안했는데 오셨다고 입은
투덜대면서도
내내 활짝 웃는다.
가슴이 울컥 거린다.
나도 어머니 살아계셨을 때 한번이라도 좀...
뒤늦은 후회가
류근이나 김주대처럼 치민다 시바.
다 익었다.
토마토 장아찌 맛이 ^☆
그런데 겨울이 이렇게
따뜻하면 안되는데
곶감이
문들어져 내려앉는데
이를
어쩌나
첫댓글 겨울이 이제 겨울이 아닌가봐요ㅡ.ㅡ
수국이 새눈을 올리고 있어요!
그나저나 심원재 꽃감 어쩌나......
아하! 유종시인님의 첫시집 출판기념회가 있었군요!
저는 오늘 안동 카수 징검다리 위대권 시인의 출판기념회에 갑니다^^
광연행 버스 타러ㅋ
위대권 출판기념회 미리 알았으면 나도 가는건데(옛촌 골부리국도 먹고)
지금 갑자기 가기엔 예정된 일들이 많구만...
@혜안(成鶴壽) 저만 먹어요^^;
으매!
공연이 아니구 시집 출판이라구..?
@또산(이정훈) 위시인 탄생^^
@.이현주 위대하다 위대권! ㅎ
강미영 씨는 더 젊어졌네~
九葉다~
당신의 식탁을 날려버릴
구엽 토마토 장아찌 엔진의 강력한 바람!
다음주에나 제법 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던데 곶감이 문들어지면 어쩌나...
생각지 못한 선물 보내줘서 고맙고 잘 먹겠슴돠^^
오랜 번민의 시간을 보내고
시집을 출간하신 유종시인님께 저도 박수를 보내 드립니다. ^^
푸르게 눈 뜨던 시간
푸르게 빛나던
출발신호기와 푸른 작업복과 시간
밤 푸른 청춘에게 알맞게 데쳐져 입맛 다시던
푸른 독들에게 이제 안녕
작별의 손 내밀어야 해요
띄어쓰기를 어떻게 해야 원문에 손상이 가지않을까 고심고심하다가....
시가 좋네요~~
저도 푸른독들에게 작별의 손 내밀어야 ....
띄어쓰기가 중요 하네요 ^^
@민들레풀씨 (김영철) 박시인님께서 쓰신 표사 전문입니다~
@너도바람꽃(권대현) 아~~ ~ 시인님께서 쓰신 글 이군요~~^^
표사 글이 깊이있는 한편 시 입니다.~~
이런 시가 나올려면 번민의 시간을 50년은 보내야
이런 글이 나올것 같습니다.
앗! 바오밥나무와 박시인님이시닷!^^
첫 시집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