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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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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감성 판결문
Homo Viator 추천 0 조회 240 14.12.10 09:01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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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2.10 12:09

    첫댓글 12.12사건 권성재판장의 세련된 한문투 판결문 다시 읽으니
    마치 악수님 산행기를 대하는 듯 합니다.
    (혹시 대문호 악수님에게 누가 되는 표현일지도...)
    제 기억으론 정호용등 몇사람의 혐의를 부화뇌동이라 하였던 것 같은데
    그 용어는 없었네요.

  • 작성자 14.12.10 12:34

    역시 다른 사람은 이 글을 안 읽어도 히든피크님을 읽어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판결문에 부화뇌동의 취지는 들어있는데 판결문상 부화뇌동을 쓰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14.12.10 13:17

    전두환.노태우와 육사11기 동기생인 정호용은 후방의 사단장으로
    있어 거사에 직접 참가는 못했으나 이사람 강골이었던 모양입니다.

    전통시절 유학성 ,황영시,차규헌같은 군선배들이나 노태우도 깎듯이
    존대하는 지존에게 이사람은 반말에 맞담배질이니 문고리 3인방 쓰리허의
    견제를 많이 당했답니다.

    그런 사람에게 판결문의 죄명이 부화뇌동이었으니
    장군출신인 자기에게 내란.반란죄가 아닌 잡범수준의 부화뇌동이 말이 되냐며
    분통을 터뜨린 일이 생각납니다 .

  • 작성자 14.12.10 14:19

    정호용이 대구의 향토사단장을 하다가 뒤늦게 거사팀에 합류함으로써 5공 공신반열에 오르지 못한 울분과 컴플렉스때문에 치기어린 행동을 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 14.12.10 13:48

    훌륭하신 판사님들이 많으시네요.
    귀한 자료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4.12.10 14:20

    엉터리도 많지만 훌륭한 분들도 많습니다.

  • 14.12.10 14:44

    훌륭한 말씀들이 있었군요^^

  • 작성자 14.12.10 23:21

    욕도 많이 먹지만 그 동네에 나름 훌륭한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 14.12.10 19:03

    판결은 당사자를 설득, 수긍케하는 최후의 수단이므로 감성의 남용이 아닌 활용은 적절한 수단이겠습니다.
    특히 값싼 감성이 아니고 법관의 인간적 고뇌가 잘 드러난 고품격의 것이라면 바랄 나위 없을 것입니다.

  • 작성자 14.12.10 23:18

    사회과학을 하는 사람들은 cool head but warm heart, 냉철한 머리와 따듯한 가슴을 겸비해야 합니다.

  • 14.12.10 17:44

    아직도 돌보다는 쌀이 많다고 믿고 싶네여~~~ㅎ

  • 작성자 14.12.10 23:19

    돌보다 쌀이 많기 때문에 이 사회가 그런대로 굴러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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