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 고린도후서 12:9 ]
☆ 약점과 가시가 큰 축복이요 능력이 됩니다
1967년 이스라엘 총리로서 연립 내각을 이끌었던 골다 메이어란 정치가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중동 평화를 위해서 무진 애를 썼고,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고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후에야 12년 동안이나 백혈병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때로 골다 메이어 총리는 자기의 약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저는 제 얼굴이 못생긴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일반적인 다른 사람과 비교해 보았을 때 너무나 못났기에 열심히 기도했고 정말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저의 연약함 때문에 하나님을 더 믿고 더 의지했습니다.
저의 약점과 실망은 곧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 1:27~28)
이 말씀처럼 여러 약점 속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더욱 크게 쓰임 받은 위인들이 많습니다.
16세기의 대표적인 종교개혁가 칼빈은 걸어 다니는 병원이라 할 만큼 많은 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었던 페니 제인 크로스비(Fanny J. Crosby)는 9천편 이상의 찬송시를 썼습니다.
다이빙 선수였던 조니 에릭슨은 다이빙을 하다 실수로 전신마비가 되었지만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입술로 그림을 그려 유명한 볼펜 회사 광고에 P.T.L (Praise The Lord; 주님을 찬양하라!)이라는 글자를 삽입하는 조건으로 출연했고, 복음전도자로, 장애인을 위한 인권운동가로 미국 사회에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자기가 가진 연약함 때문에 낙오되고 실패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님을 의뢰함으로 지혜 있는 자와 강한 자가 되었습니다
내가 부득불 자랑할찐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고린도후서 11:30]
위대한 사도였던 바울에게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습니다.
그 가시가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바울은 그 가시로 말미암아 몹시 괴로워했습니다.
바울은 자기 몸에서 가시가 떠나도록 세 번이나 간구하였지만, 하나님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내가 약할 그때 곧 강함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택한 위대한 그릇이요, 하나님의 놀라운 계시와 환상과 묵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왜 주님은 사도 바울에게 가시를 주셨을까요?
왜 그 가시를 제거해주시지 않으셨을까요?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후서 12:7]
주님은 바울이 너무 자만해지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셋째 하늘까지 올라가 사람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목도한 사람입니다.
영적 절정을 경험하였기에 자만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과 원수되기를 원치 않으셨기에 그가 교만해지지 않도록 바울에게 가시를 주셨고 그를 다루셨습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오히려 환난과 곤고와 궁핍과 고난을 기뻐하고 약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강하게 임하는 것을 알고 약함을 자랑했습니다.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갈라디아서 4:13]
우리의 삶에도 크고 작은 가시가 있습니다.
왜 우리의 삶에 가시가 필요할까요?
왜 하나님은 속히 그 가시들을 제거해주시지 않을까요?
그 가시가 하나님이 일하시는 자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 가시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육체의 가시 때문에 평생을 하나님께 매달리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의 위력을 체험하며 살았습니다.
나의 가시는 우리를 좌절시키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도록 주시는 축복입니다.
모든 것이 잘되고 잘 나갈 때보다 고난과 약점이 있을 때 더욱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더욱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으며 그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용량을 더 크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께 더욱 간절하게 의뢰함으로 더욱 온전하여지기를 원하십니다.
가시와 능력은 같이 오는 것입니다.
현재 내가 고통당하는 가시가 주님이 일하시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도구라 생각하며 겸손함으로 주님만을 더욱 의지하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할렐루야 ~!!
모든 것을 합력하여 복이 되게 하시는 구주 예수님의 황홀한 사랑과 은혜로 금주 한 주간도 감사와 기쁨이 가득한 복되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은혜로운 찬양 >
https://youtu.be/e5fnS9WIn3I?si=sOztrf6DrHcuh9Wa
첫댓글 할렐루야 아멘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