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정대상과 선정이유
제가 선정한 대상은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입니다. 예전에 한 다큐멘터리에 김연아 선수가 출연했습니다. PD가 김연아 선수에게 무슨 생각 하면서 스트레칭을 하는지 물었을 때, 선수는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거지’ 하는 대답을 했습니다. 크게 특별한 말 같아 보이진 않았지만, 그게 그 선수가 지금의 정상의 자리까지 오는 것을 만들어준 마인드가 아닐 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언가 한가지 일을 행할 때 너무 많은 걱정과 많은 생각을 하는 저에게, 위 인터뷰는 아주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선수의 이런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지금까지 주어진 일들을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실천해 보곤 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성공을 한 사람의 사례’ 와도 적합한 인물이기도 하며, 저의 생각에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하기에, 위 인물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2. 성공사례 (어떻게 성공했는지)
어렸을 때 부터의 꾸준한 연습이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하루 라도 연습을 쉴 수 없었다는 것을 보면, 지속적인 연습이 이 선수를 성공으로 이끌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매년 해외에서 하는 전지 훈련은 마다하지 않고 가며, 자신에게 필요한 재활센터를 꾸준히 방문하거나 양질의 스케이트화를 위해 해외를 건너가는 등의 모습 등이 한번의 피겨 무대에 서기 위한 철저하게 준비된 자세라고 생각하였으며, 그게 바로 이 선수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코치의 발전지향적 전략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2009년 로스앤젤레스 세계 피겨 선수권 쇼트에서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로 금메달을 딴 경력이 있었습니다. 코치는 이를 뛰어 넘는 전략으로, 김연아 선수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고자, 2009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본드걸'을 준비하였습니다. 결과는 세계 최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 했습니다. 이것은 최고의 자리에 가기까지는 나 혼자만의 노력으론 불가 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역량과, 그 동료들에 대한 나의 신뢰, 실행 할 수 있는 행동력, 추진력이 성공의 밑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자신의 의견 (느낌,각오 등)
김연아 선수를 보면서 한가지 목표만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길은 결코 쉽지 않은 길 이란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성과가 잘 따라오지 않아 좌절하는 순간들은 셀 수 없이 많을 것이며, 끝이 안보일 때 포기하고 싶어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떠한 초인적인 힘이 아닌, 단순한 마음가짐 ‘그냥 해보자’ 가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낸다는 것을 보고 제가 앞으로 하는 일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추구해야 할 마음가짐이 무엇인지 확신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의 자세는 곧, 최선을 다하는 것 이지만 ,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도달하고자 하는 환경을 나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 또한 중요한 것임을 생각 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