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도행의 32번째 해외도보이자 일곱 번째 설국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박4일 간의 비교적 짧았던 그 일정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나눠봅니다. ^^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이용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입니다.
그러고보니 대한항공을 이용해서는 오랜만의 여행이네요.
마스크를 쓴 분의 도움을 받아 출국준비를 합니다.
처음 이용하는 2터미널이라서 그런지 좀 불편함이 느껴지더라고요. ^^
이른 아침이라 뱅기 타기 전에 가볍게 배를 채워봅니다.
2터미널 광고에 주로 등장한다는 곳입니다.
휙 날아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정말 눈이 안내렸지요.
니가타 시내입니다. 이곳도 눈이 안내리긴 마찬가지...
하지만 우리가 가는 곳은 니가타 시골이라... ^^
공항에 내려서 대형버스에 타고 이동을 시작합니다.
이번 여행은 도라님의 다른 일정으로 브라이트스푼의 하이디님이 진행을 도와 주셨습니다.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첫번재 일정은 니가타 최대 지주였던 이토 가문의 집을 박물관으로 바꾼 홋포문화박물관입니다.
박물관 내의 고풍스런 식당에서 첫 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토 지주(참고로 이토 히로부미와는 관계 없는 가문이라고 하네요.) 가족들이 살던 집을 돌아봅니다.
가족 13~16명 정도에 일을 돕던 하인이 60여명 정도 이집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왼쪽 위에 길게 걸려 있는 것이 이 집 손주 결혼식 때 2박3일간 제공된 식사 요리 메뉴판이라고 합니다. ^^;;
또한 30m를 한번에 이은 창방(창문 위의 지붕 시작하는 곳) 나무가 이집의 트레이드 마크입니다.
지금도 차로 1시간 30분 걸리는 곳에서 운하로 날라왔다고 합니다.
놀랍지요.
저 건너편으로 이 집의 메인 정원이 보입니다.
이 집이 박물관화 되는데 기여한 분들이랍니다.
주 정원을 마루에서 감상해봅니다.
이정도 정원이면 교토의 어지간한 정원 부럽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깜지곰님과 잠만보님 분위기가 상당히 있어보이시네요. ^^
이 줄은 부시(새 막음) 역할을 하는 줄이었군요.
당시 가족사진이라고 합니다.
다음 장소로 이동.
토로님 조편성 중.
다음 일정은 일본의 장인정신을 볼 수 있는 스와다 공방입니다.
니퍼형 명품 손톱깎이를 수작업으로 주로 생산하는 곳입니다.
국내 수량을 대는 것도 벅찰 정도로 인기있다고 하네요.
손톱깎이 만들고 남는 재료로 만든 공예품이랍니다.
공방에 대해 설명 듣는 시간...
실제 공장을 견학하는 시간...
주물로 찍어내는 것 이외에는 전부 수작업으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후기 2편에서 계속
첫댓글 첫날 느낌 다시한번 감동입니다,,,,,,,
사진설명 넘 멋지십니다,,,,,,,,
저도 10월 니가타 방문했을 때 저 위 박물관을 다녀왔었죠? 그땐 방문객이 많아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어요 ㅠㅠ
발견이님 사진으로 다시 보니 반갑네요.
쇼핑이 익숙치않아서 손톱깍이도 안사왔는데 오늘에사 눈에 가물가물~~ㅋㅋ
눈보러 갔는데 ᆢ과연 여태까지 본 눈의 끝판 왕이고ᆢᆢ온천욕도 ᆢ내 맘에 ᆢ눈에 새기고 왔습니다ㆍ
박물관에서의 점심 식사가 매우 만족!! 특히 미소된장국이 정말 맛났던 기억이 나네요^^ 스와다 공방에서 손톱깎이를 많이 못사온게 너무 아쉽네요.
발견이님 덕분에..여행을 다시 시작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항에 도착한 기억도 다시 새록새록..
도착해서 먹은 맛난 흰밥은 아직도 생생하고..
장인정신 훌륭히 이어가는 손톱깍기공장은 큰 감동..
요염한 사자의 모습에 다시한번 미소가..배울거 참많은 니혼진데쓰요~!
가고 싶었던 여행~
발견이님 후기로 여행 1일차 마쳤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발견이님의 사진을 보니 당일의 추억이 새롭습니다~!!!
사오신 스와다 손톱깎이 잘 쓰고 계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