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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록3장18절] 그 이튿날 아침에 공신이 술과 고기 값으로 서른석 냥을 몽땅 갚은 뒤에 상제께서 공신을 데리고 행단을 떠나 솔밭 속으로 지나시다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이놈이 여기에 있도다” 하시는도다. 공신이 놀라서 옆을 보니 동자석(童子石)만이 서 있도다. 그곳에서 원평으로 행하시는 도중에 공신에게 “훗날 보라. 일본 군사가 그곳에 매복하였다가 여러 천 명을 상하게 할 곳이니라. 그러나 글자 한 자에 하나씩밖에 죽지 않게 하였으니 저희들이 알면 나를 은인으로 여기련만 누가 능히 알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도다. 그 후에 일진회원 수천 명이 떼를 지어 그곳을 지나다가 일본 군사가 의병인 줄 알고 총을 쏘니 스물한 명이 죽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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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록3장18절] 은 侍天呪 에 관한 이야기이다....
21글자는 侍天呪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1) 童子石
[행록3장18절] 의 주인공은 童子石 이다...성사께서 <갑자기 큰 소리로 “이놈이 여기에 있도다”> 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 수 있다...
이 구절은 곰곰 생각해보아야 한다....
예를 들자면, 성사께서 童子石 을 발견한 장소가 어째서 '솔밭' 이었을까? 라고 질문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참고) 솔밭
[행록5장10절] 이때에 경학의 형이 아우를 오라고 사람을 보내온지라. 상제께서 그를 보낸 후에 발을 당기고 가라사대 “속담에 발복이라 하나니 모르고 가는 길에 잘 가면 행이요 잘못 가면 곤란이라” 하시고 곧 그곳을 떠나 최 창조의 집에 독행하셨도다. 그곳에 머무시다가 다시 혼자 그 앞 솔밭을 지나서 최 창겸에게 이르러 잠시 몸을 두시니 상제께서 계시는 곳을 아는 사람이 없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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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사께서 '발복' 을 말씀하시고는 무언가를 하셨는데, 결론은 성사께서 계시는 곳을 아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끝을 맺고 있다....그런데 성사께서 가시는 길에 <솔밭> 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솔밭에서 童子石 을 발견한 것이라 보면 된다....
'발복' 의 <복> 은 <복록성경신> 할 때의 福 이다....그러니 <잘 가면 행이요 잘못 가면 곤란이라> 라고 말씀하시는 것인데, 이 길은 지도가 없는 길이다....그러니 '모르고 가는 길' 이라고 할 수 밖에 없다......
성사를 따르던 종도들도 성사께서 계시는 곳을 알지 못했고,
도주를 따르던 종도들도 성사께서 계시는 곳을 알지 못했고,
우당을 따르던 종도들도 성사께서 계시는 곳을 알지 못했고,
마도로스 박을 따르던 종도들도 성사께서 계시는 곳을 알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결과론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이야기이다....)
虛 에서 實 로 넘어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이것이 쉽지 않음은 도주께서도 말씀하셨다....
(참고)
| 태극도 - 태극진경 8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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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교하시기를 "증산 상제님께서 허도수(虛度數)를 짜 놓으셨으므로 내가 50평생을 허도수, 허공부에 시달렸으나 갑신(甲申 : 도기 36)년에 시지49년지비(始知四十九年之非)도수에 따른 인덕도수의 실공부(實工夫)로 전환하여 지금에 이르렀으니 이제 13년이니라. 이것이 상제님께서 짜 놓으신 이윤의 도수였으며 또 공부종필(工夫終畢)의 도수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그대들은 명심할지어다." 하시니라.
(2) 모르고 가는 길
'모르고 가는 길' 이란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길> 이라는 뜻인데, 이런 길을 갈 때는 중요한 것이 있다...
1번째는 스승이다....스승이란 그 길에 대한 단초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다....
2번째는 스승에 관한 믿음(=信) 이다....그래야 스승이 가리키는 손가락을 믿고 갈 수 있다.....
(참조)
[행록3장44절] 六월 어느 날 신 경원(辛京元)이 태인에서 사람을 급히 보내어 순검이 날마다 저의 집에 와서 상제의 계신 곳을 묻는다는 소식을 전하게 하였도다. 상제께서 그 사람을 보고 “급한 일로 오는 사람이 도중에서 지체하다가 늦어진 것은 무슨 일이뇨” 꾸짖으시니 그 사람이 대답하기를 “오는 길에 당화주역으로 운명을 비판하는 자가 있으므로 잠깐 지체되었사오니 용서하소서” 하니 상제께서 곧 글을 써 주시며 “이 글을 경원에게 주고 보고 난 후에 곧 불사르라” 이르시니 그 글은 이러하니라.
天用雨露之薄則必有萬方之怨
地用水土之薄則必有萬物之怨
人用德化之薄則必有萬事之怨
天用地用人用統在於心
心也者鬼神之樞機也門戶也道路也
開閉樞機出入門戶往來道路神
或有善或有惡
善者師之惡者改之
吾心之樞機門戶道路大於天地
[공사3장40절] 상제께서 어떤 공사를 행하셨을 때
所願人道 願君不君 願父不父 願師不師
有君無臣其君何立 有父無子其父何立
有師無學其師何立 大大細細天地鬼神垂察
의 글을 쓰시고 이것을 “천지 귀신 주문(天地鬼神呪文)”이라 일컬으셨도다.
[교운2장41절] 무진년에 포유문이 선포되었느니라.
布 喩 文
曰人生處世惟何所欲惟名惟榮曰名曰榮人所共欲而求之難得是何故也都是無他未知捷徑捷徑非他求也吾之所求有無量至寶至寶卽吾之心靈也心靈通則鬼神可與酬酢萬物可與俱序惟吾至寶之心靈無路可通汨沒無形之中一世虛過幸於此世有無量之大道正吾之心氣立吾之義理求吾之心靈任上帝之任意洋洋上帝在上浩浩道主奉命明明度數無私至公引導乎無量極樂五萬年淸華之世肅我道友嚴我道友極誠極敬至信至德難求之欲虛過一世之冤至于斯而豈不解冤哉喜吾道友勖哉勉哉
[제생1장43절] 상제께서 전주 이 치안의 집에 「고견 원려 왈지(高見遠慮曰智)」의 글을 써 놓으셨도다.
智者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每事 任意用之 謂之智慧勇力
大智 與天地同 有春夏秋冬之氣
其次 與日月同 有弦望晦朔之理
又其次 與鬼神同 有吉凶禍福之道
萬事起於陰 以布陽 先察陰晦 以觀陽明 每事先觀始發處
陰起事而陽明 陽起事而陰匿 要須先察陰陽 陰陽則水火而已
日用事物起居動靜 在於耳目口鼻聰明道理 耳屬水 目屬火 明白然後萬事可知
水生於火 火生於水 金生於木 木生於金 其用可知然後 方可謂神人也
陰殺陽生 陽殺陰生 生殺之道 在於陰陽 人可用陰陽然後 方可謂人生也
人爲陽 神爲陰 陰陽相合然後 有變化之道也
不測變化之術 都在於神明 感通神明然後 事其事則謂之大仁大義也
事有決斷然後 有變化之道也
春夏秋冬秋爲義 義則決斷也
六用三德 三德則天德地德人德也 統合謂之大德也
德義有生殺之權 生殺則陰陽 知此兩端而已
天用地用 人用之 調理綱紀 統制乾坤 此之謂造化手段也
理雖高 出於太極无極之表 不離乎日用事物之間
年月日時分刻輪廻 皆是元亨利貞天地之道也
天地之用 胞胎養生浴帶冠旺衰病死葬而已
養則收藏處 藏則出用處 觀其收藏出用之物 以致出也
人而用之之道 捨此而何以也
入而養中 出而形外 因其已知之理而益窮之 自然心自開也
[예시1장46절] 상제께서 하루는 “천지 대팔문(天地大八門) 일월 대어명(日月大御命) 금수 대도술(禽獸大道術) 인간 대적선(人間大積善) 시호 시호 귀신 세계(時乎時乎鬼神世界)”라 써서 신 경수의 집에 함께 살고 있는 공우(公又)를 주어 경수의 집 벽에 붙이게 하시고 가라사대 “경수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정하노니 모든 사람을 대할 때에 그 장점만 취하고 혹 단점이 보일지라도 잘 용서하여 미워하지 말라” 하셨도다. 이때에 또 형렬(亨烈)에게 가라사대 “법(法)이란 것은 서울로부터 비롯하여 만방(萬方)에 펼쳐 나가는 것이므로 서울 경(京) 자 이름 가진 사람의 기운을 써야 할지로다. 그러므로 경수(京洙)의 집에 수명소(壽命所)를, 경학(京學)의 집에 대학교를, 경원(京元)의 집에 복록소(福祿所)를 각각 정하노라” 하셨도다.
(3) 스승에 댜한 믿음(=信)
예
(동)인 信 의(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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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판에 들어가 있는 글자는 어찌 보면 나머지 4글자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공사에 <문공信> 종도가 같이 했을 것이라 믿는다..... 信 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행록5장의 2구절에서 그대로 볼 수 있다....
(참고)
[행록5장19절] 김 자현은 六월 어느 날 상제께서 “네가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기에 “지성으로 믿사오며 고부화액 때에도 상제를 따랐나이다”고 믿음을 표명하였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그에게 가라사대 “장차 어디로 가리니 내가 없다고 핑계하여 잘 믿지 않는 자는 내가 다 잊으리라.” 이 말씀을 듣고 자현은 “제가 모시고 따라가겠나이다”고 여쭈니 상제께서 다시 “어느 누구도 능히 따르지 못할지니라. 내가 가서 일을 행하고 돌아오리니 그때까지 믿고 기다리라. 만일 나의 그늘을 떠나면 죽을지니라”고 이르셨도다.
[행록5장22절] 상제께서 모든 종도를 꿇어앉히고 “나를 믿느냐”고 다짐하시는지라. 종도들이 믿는다고 아뢰니 상제께서 다시 “내가 죽어도 나를 따르겠느냐”고 물으시는지라. 종도들이 그래도 따르겠나이다고 맹세하니 또다시 말씀하시기를 “내가 궁벽한 곳에 숨으면 너희들이 반드시 나를 찾겠느냐”고 다그치시니 역시 종도들이 찾겠다고 말하는지라. 상제께서 “그리 못하니라. 내가 너희를 찾을 것이오. 너희들은 나를 찾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도다.
(4) 술과 고기
[행록3장18절] 그 이튿날 아침에 공신이 술과 고기 값으로 서른석 냥을 몽땅 갚은 뒤에 상제께서 공신을 데리고 행단을 떠나 솔밭 속으로 지나시다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이놈이 여기에 있도다” 하시는도다. 공신이 놀라서 옆을 보니 동자석(童子石)만이 서 있도다. 그곳에서 원평으로 행하시는 도중에 공신에게 “훗날 보라. 일본 군사가 그곳에 매복하였다가 여러 천 명을 상하게 할 곳이니라. 그러나 글자 한 자에 하나씩밖에 죽지 않게 하였으니 저희들이 알면 나를 은인으로 여기련만 누가 능히 알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도다. 그 후에 일진회원 수천 명이 떼를 지어 그곳을 지나다가 일본 군사가 의병인 줄 알고 총을 쏘니 스물한 명이 죽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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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과 고기" 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져 있지만, 다 풀어내기에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생략한다....
그 중 한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술과 고기" 는 다른 표현으로 하면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술은 마시는(=飮) 것이고, 고기는 먹는(=食 ) 것이니까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참고)
[교법2장39절] 공사의 일꾼이 된 자는 마땅히 씨름판을 본따를지니 씨름판에 뜻을 두는 자는 반드시 판 밖에서 음식을 취하고 기운을 길렀다가 끝판을 벼르느니라.
(5) 공신이 술과 고기 값으로 서른석 냥을 몽땅 갚은 뒤에
'몽땅' 이라는 표현이 재밌긴 하다...
<서른 석냥> 이나 <삼월 삼짇날> 이나 그게 그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나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삼월 삼짇날> 은 강남에서 제비가 돌아오는 날이다...
(참고)
[행록4장13절] 상제께서 공우를 데리시고 구릿골에 이르시니라. 도중에서 상제와 그는 한 장군이 갑주 차림에 칼을 짚고 제비산 중턱에 서 있는 것을 보았도다. 상제께서 구릿골에 이르셔서 김 준상(金俊相)의 집에 머무시니라. 어떤 사람이 김 준상을 잡으려고 이 밤에 구릿골에 온다는 말을 들었노라고 전하니라. 이 말을 들으시고 상제께서 태연히 계시다가 저녁 무렵에 형렬의 집으로 가시니라. 여러 종도들이 준상의 집에서 잠자는데 공우는 뒷산에 올라가 망을 보고 있던 터에 원평(院坪) 쪽으로부터 등불을 가진 사람 대여섯이 구릿골을 향하여 오다가 선문(旋門)에 이르렀을 때 등불이 꺼지는 것을 보고 되돌아가 종도들을 깨워서 함께 피신하려고 하나 곤히 잠든 사람들이 좀처럼 깨지 않았도다. 그러나 한 식경이 되어도 아무 기척이 없으므로 안심하고 그는 잠에 드니라. 이튿날 상제께서 그에게 “대장은 도적을 잘 지켜야 하나니라”고 이르셨도다.
[권지1장23절] 상제께서 어느 해 여름에 김 형렬의 집에 계실 때 어느 날 밤에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강 감찬은 벼락칼을 잇느라 욕보는구나. 어디 시험하여 보리라” 하시며 좌우 손으로 좌우 무릎을 번갈아 치시며 “좋다 좋다” 하시니 제비봉(帝妃峰)에서 번개가 일어나 수리개봉(水利開峰)에 떨어지고 또 수리개봉에서 번개가 일어나 제비봉에 떨어지니라. 이렇게 여러 번 되풀이 된 후에 “그만하면 쓰겠다” 하시고 좌우 손을 멈추시니 번개도 따라 그치는지라. 이튿날 종도들이 제비봉과 수리개봉에 올라가서 살펴보니 번개가 떨어진 곳곳에 수십 장 사이의 초목은 껍질이 벗겨지고 타 죽어 있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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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보고 가자....
(그림) 童子(石)
(참고)
[행록3장18절] 그 이튿날 아침에 공신이 술과 고기 값으로 서른석 냥을 몽땅 갚은 뒤에 상제께서 공신을 데리고 행단을 떠나 솔밭 속으로 지나시다가 갑자기 큰 소리로 “이놈이 여기에 있도다” 하시는도다. 공신이 놀라서 옆을 보니 동자석(童子石)만이 서 있도다. 그곳에서 원평으로 행하시는 도중에 공신에게 “훗날 보라. 일본 군사가 그곳에 매복하였다가 여러 천 명을 상하게 할 곳이니라. 그러나 글자 한 자에 하나씩밖에 죽지 않게 하였으니 저희들이 알면 나를 은인으로 여기련만 누가 능히 알리오”라고 상제께서 말씀하셨도다. 그 후에 일진회원 수천 명이 떼를 지어 그곳을 지나다가 일본 군사가 의병인 줄 알고 총을 쏘니 스물한 명이 죽었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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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록3장18절] 의 이야기에 제목을 붙인다면 <성사와 童子(石) > 이라 하면 될 것 같다...이것은 아래 구절의 <성사와 고부인> 의 관계, 즉 “너는 천하 일등 무당이요 나는 천하 일등 재인이라." 의 관계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래)
([공사3장33절] 상제께서 하루는 무당 도수라 하시며 고부인(高夫人)에게 춤을 추게 하시고 친히 장고를 치시며 “이것이 천지(天地) 굿이니라” 하시고 “너는 천하 일등 무당이요 나는 천하 일등 재인이라. 이 당 저 당 다 버리고 무당의 집에서 빌어야 살리라”고 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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