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퉁불퉁한 인도와 구멍 뚫린 맨홀 뚜껑 등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 교1동 경포초교 앞 인도 위 맨홀 뚜껑 일부가 파손돼 있었다.
- 보도블록 빠져있고 파손된 인도 몇 달째 방치
울퉁불퉁한 인도와 구멍 뚫린 맨홀 뚜껑 등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더욱 그렇다.
최근 강릉시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린 김선영씨는 “지난 달 가족과 함께 제비리 화물물류센터 부근의 식당에 가게 돼 인근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인도를 걸어가다 작은 아이가 보도블록이 빠져버린 구멍에 발이 끼어 다칠 뻔 했다”며 “다행히 아이는 다치지 않았지만 어두운 밤길이었으면 다쳤을 수도 있다”고 빠른 시정을 요구했다. 강릉시 교1동 경포초교 앞 인도 위 맨홀 뚜껑 일부가 4일 파손돼 있었다. 이곳은 하루 수백명의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지만 벌써 몇 달째 방치되고 있다.
아이들이 이 길을 다니다 뚜껑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있지만 정작 보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인도의 보도블록 교체는 설치연도에 따라 교체시기가 되면 교체하고 있으며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 출동 후 보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교체공사를 한다”며 “시청 자유게시판에 올라 온 글은 보지 못했고 경포초교 앞 보도블록은 현장에 다녀온 뒤 보수공사에 대한 판단을 하겠다”고 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