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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이덕현 (하동경찰서 경위), 이웅혁(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엊그제 일요일에요. 달리던 고속버스 안에서 20대 승객이 50대 승객을 흉기로 찔러서 중상을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두 사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그야말로 생면부지 사이였습니다. 이 가해자는요, 그저 누군가를 찔러야겠다는 생각으로 칼을 준비해서 고속버스를 탔다는데 조울증을 심하게 앓고 있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묻지마 범죄와의 연관성도 주목이 되고 있습니다. 요사이 이런 범죄가 늘어나고 있죠. 그래서요, 이 사건을 좀 들여다봐야겠습니다. 먼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남 하동경찰서 연결하죠. 이덕현 경위 만나보겠습니다. 이덕현 경위님, 나와 계세요?
◆ 이덕현> 여성이 29일날 집을 나왔거든요. 여행 간다고 하면서. 집을 나올 때 이미 집에 있던 칼을 1개 소지하고 나왔고.
◇ 김현정> 과도?
◆ 이덕현> 과도 종류 칼입니다.
◇ 김현정> 과도면 그래도 비교적 아주 큰 칼은 아니네요. 그걸 하나 가지고 나왔어요.
◆ 이덕현> 그걸 가지고 나왔고 또 백화점 들려가지고 부엌칼하고 과도 세트로 된 걸 1세트를 사가지고 칼을 총 3개를 소지하고 통영으로 갔습니다.
◇ 김현정> 그러니까 집에서 쓰는, 고기 자를 때 쓰는 좀 큰 칼하고 과도 하나하고. 세트를 더 샀어요.
◆ 이덕현> 사가지고 소지하고 있다가 통영에서 차를 타기 직전에 소주 2병하고 밥하고 결제가 됐더라고요. 그런 걸로 봐서는 소주도 좀 마신 것 같고.
◇ 김현정> 그걸 가지고 작정을 하고 그럼 (버스에)탄 거예요?
◆ 이덕현> 자기도 집을 나설 때 '사람을 찔러야 되겠다는 그런 심정으로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하고 그분을 왜 찔렀느냐 하니까 '나하고 제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찔렀다.' 그럼 왜 찔렀냐 하니까 그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안 합니다.
◇ 김현정> 왜냐에 대해서는 얘기 안 하고. 그럼 가서 몇 차례나 찌른 겁니까?
◆ 이덕현> 처음에 입 부분을 찌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목 부분, 세 번째 내리치는데 피해자가 방어를 하면서 그때 왼손을 다쳤거든요. 그런 거 봐서는 방어를 하고 있었고 고함을 지른 겁니다. 살려달라고 하니까 옆에 있던 남자분이 제지를 했고 그때 버스를 세우니까 승객들 일부는 피해버리고 기사님하고 옆에 있던 승객 두 분이 제지를 했는데 여자는 칼을 안 놓으려고 하고 두 분은 칼을 뺏으려고 실랑이를 하다가 결국은 손가락 하나가 찢기면서 칼을 뺏겨가지고 그 과정에서 112에 신고되고, 고속도로 순찰대에서 와서 현장에서 버스 안에서 체포를 한 겁니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중략)
◇ 김현정> 그러니까 집에서 나올 때부터 아예 사람을 해쳐야겠다 작정을 하고 칼을 들고 나오고 중간에 칼을 더 구입하고.
◆ 이덕현> 1개는 불안하다. 그래가지고 1개 더 산 겁니다.
◇ 김현정> 1개로는 불안하다, 부족하다?
◆ 이덕현> 자기 말은 불안하다.
◇ 김현정> 뭐가 불안하다는 거예요?
◆ 이덕현> 그 이유를 모르겠어요.
◇ 김현정> 왜 사람을 해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답을 안 해요?
◆ 이덕현> 이야기를 안 합니다.
3자루라니 존나무섭다 미친년아니냐
진짜 제발 죽어
와..존나 무서워 그렇게 죽이고싶으면 본인 몸을 찌르면 되지 왜 남한테 피해를 주냐고;
아니ㅅㅂ 당연히 약 먹는 동안에는 증상 안나타나니까 괜찮아보이겠지
조울증이면 만성인데 약을 왜 끊어
진짜 싸이코다.. 왜저러고 살아
병으로 선처 이딴거 해주지말고 이 정도면 감옥에서 못나오게 해야함
와무섭다..
와미친
미친 무서워
아 진짜 너무 무섭다
하 시발 무섭네 세상 어떻게 살아가냐 지금 살아있는거에도 감사하게 생각해야하나 씨발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되지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ㅇㅈ 어제 댓글보고 존나 경악스러웠다 미러링한답시고 악플 구분못하는거 소름돋음
ㅇㅈ
ㄹ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무서워
ㄹㅇㅋㅋㅋ
아 진짜 무섭다 ..
무서워,,,
진짜 개소름 돋는게 성님 팬카페라도 만들고 싶다는둥 미리 재기시키는게 뭔 큰일이냐면서 글 쓴거 보고 진짜 개역하고 토나와서 소름이었어 ㄹㅇ로 쭉빵 댓글 개토나오더라 ㅋㅋㅋ지가 피해자고 피해자 가족이면 그런 말 함부로 못 하지 그 놈의 미러링 방패
22 페미라고 다되는줄 아나
44 진짜 내가저기서 저장면봤금 평생트라우마일듯..
55 진짜 아무짓도 안했대? 할만하니까 했겠지 ㅇㅈㄹ 본인 가족이라고 생각좀 해봐라
진짜 소름돋는다... 더 소름 돋는건 며칠 전 이 게시글에 남긴 댓글들이 대체로... 하...
병원에 가둬라
진짜 쭉빵 댓글 소름이 돋는다 제발 니네 일이라고 한번이라도 생각하고 댓글 달아; 탈퇴할래 ㅅㅂ
무서워서 버스도 못타겠다...
세상 무섭다 피해자분 어떡해..
미러링을 했다고?미친거 아니냐
저사람이 남자 여자 가렸을거같음? 옆에 남자가 아니라 여자 애기 있었으면 걔 찔렀을거고 그럼 목숨까지 날아갔을수도 있었어 어떻게 이걸 미러링한답시고 범죄자를 올려치고 피해자한테 악플을 달아?커뮤만 해서 현실감각 좆창남?나진짜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