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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후기] 한산: 용의 출현
Red eye 추천 2 조회 349 22.08.04 02:3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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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04 09:05

    첫댓글 명량보다는 신파가 빠져 드라이해져 좋았지만 아직 드라마틱 한것에 집착하다 말아먹는 연출은 좀 거슬렸음다.

    그냥 일반적인 교전 양상대로 도선시도하는 왜군에 다해 솔리드샷ㅡ>그레이프샷ㅡ>활과 소형화기 제압ㅡ>필사적으로 등선시도 하는 적군과 백병전 정도 정석으로 연출해도 됐을것을.....

    철환과 조란환을 같이 때려넣고 쏘는건 고증이긴 한데 이게 무슨 초필살기 처럼 나와서 왜군을 삼분 순삭하는건 어이가 좀;;;;;;

    하여튼 명량보다 쭈애애아애끔 발전했습디다.

    그래도 안두부짜응의 조선 매드맥스라는 평은 너무 정확해서 웃겼음. 어영담이 날 기억해줘! 하고 자폭특공하는 줄 ㅋㅋㅋ

  • 작성자 22.08.04 15:59

    본래는 학익진을 펼칠 때 2중으로 판옥선을 펼치고 교대사격을 했다고 알고 있는데 감독은 구선의 역할에 더 신경을 쓰고 분배한 듯 합니다. 다큐가 아니라 영화니 수긍은 합니다. 어영담 장군이 섬에 걸려 조금 더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 22.08.04 13:07

    이 영화의 주인공은 이순신이 아니고 거북선입니다.

    이순신이 너무 대사가 없어서 진중한건지, 우유부단한건지 애매하게 연출된거가 안타까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순신 대단한거 아니깐 그렇게 말없으면 장군님 진중하시네라고 생각하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우유부단하고 존재감없다가, 나중에는 "바다위의 성"에 꽃혀서 애먼 사람들 잡을 뻔한 놈으로 보이게 연출해놨어요.

    마지막에 거북선이 나와서 다행이지, 안그랬으면 이순신 고집대로 학익진 펼치다가 뚫렸을 거처럼 연출됐잖아요.

    거북선 튀어나온거는 마치 전열보병이 야만족 기병 상대하는데 옆에서 탱크가 튀어나와서 야만족 기병들 쳐부순 느낌이네요. 정작 주인공은 탱크 아직 준비 안됐으니 출전 안시킨다고 해놓고선. 그 탱크에 구원받은 느낌.

    부제 "용의 출현"에서 뜻하는 용도 이순신 아닙니다. 거북선입니다. 한산도 대첩에 용(거북선)이 출현했으니 상황 정리된거죠. 이순신의 "바다위의 성"은 거북선 없이 실패할 전술입니다.

  • 작성자 22.08.04 16:02

    네 맞습니다. 주인공은 ‘복카이센’이죠. 구선은 곧 이순신. 엔터테인먼트는 즐겨야죠. 다양한 형태의 구선들이 등장하는 것 자체가 전율이었습니다.

  • 22.08.04 21:59

    드라마에서 배를 돌려서 재차 쏘는건 화포가 양쪽에 다 있다는걸 전제한건데 재장전이라는 말은 어째 한쪽 포만 돌려쏘는 것처럼 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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