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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TV가 막 대중화 되면서, "PDP Vs LCD", "1366x768 Vs 1920x1080", "720p Vs 1080i"등 화질을 둘러싼 논란과 논쟁은 꾸준히 이어져 왔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TV가 40인치 이내여서, 그 차이를 구별하기도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TV의 생명이 화질이라는 측면에서 어쩌면 당연한 논쟁이었겠지만, 사실 화질을 이야기 하기는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이유는, 화질이라는 것이 결국 각자의 눈으로 보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가지고 주관적으로 판단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솔직히 정답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실상 답은 있는 것입니다. 다만, 그 답을 정답이라고 강하게 주장하지 못하는 이유가, 직접 보여줄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각자의 취향에 따라, 그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거나, 느끼기 어렵다는 것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지, 실제는 차이가 분명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EBS의 MMS(1+1)방송의 화질을 두고도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부 회원님들은 차이가 별로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방송사에 계신 분들도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이유는 지상파 HD방송의 압축 인코더인 MPEG-2 기술이 향상 되어서, 기존보다 5~8Mbps 낮추어 송출하여도 화질차이는 별로 안 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언뜻 들으면 그럴싸한 항변인데, 하지만, 그들의 발언엔 함정이 있습니다. 바로 "별로 차이가 안 난다"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즉, 그 뜻엔 차이가 있음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사실 위 서두에서도 이야기를 하였지만, 우리는 이미 "720p Vs 1080i" 화질을 두고 논쟁을 벌였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없었습니다. 그저 각자의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말았지만, 실상은 1080@60i가 화질이 좋았던 건 사실입니다. 다만, 그 차이를 느끼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이지, 720p가 좋다라는 것은 어페가 있는 항변이라고 봅니다.
디지털 영상에 있어서, 압축 전송비트레이트는 곧 화질에 비유가 됩니다. 그래서 EBS의 MMS(1+1)방송은 HD본방송의 전송비트레이트(19.93Mbps)에서 쪼개어 5~8Mbps 정도를, 다른 1채널의 방송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HD본방송의 화질이 저하가 되는 건 반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다만, 서두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각자의 취향에 따라, 그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거나, 느끼기 어렵다는 것 때문에 그러는 것이지, 실제는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빙은 19.93Mbps로 압축한 영상과 5~8Mbps 정도를 다운한 HD영상을 나란히 놓고, 50인치 이상 HDTV에서 구분을 해보면, 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사실 화질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끼려면, HD와 4K처럼 해상도가 크게 차이가 나거나, 아니면, 지금의 HD방송(MPEG-2/8bit/4:2:0/19.93Mbps)을, HEVC에 10bit/4:4:4/20Mbps로 방송을 한다면, 그 차이는 극명하게 들어날 것입니다. 즉, 같은 HD급 해상도라 해도, 그 차이를 대다수의 분들이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4K UHD방송을 4K 세톱박스에서 1080p로 설정해서, 기존 HDTV에서 보신 분들은 확실하게 느끼셨을 것입니다. 우리 눈으로 보여주는 해상도는 기존 그대로 HDTV였는 데도, 기존 HD방송에서 느끼지 못했던 HD화질을 우리는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EBS의 MMS방송 화질이 큰 차이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유는, 아마도 기존 HD방송이 1~2Mbps정도로만 가변비트레이트를 주고 있었지만(안정적 수신을 위해), EBS의 MMS(1+1)방송은 각각 3~5Mbps정도씩 가변 비트레이트를 넓게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즉, MPEG-2기술이 향상이 된 것이 아니라(MPEG-2기술은 고정), 가변 비트레이트를 19.93Mbps안에서 폭을 넓게 주어, 화질 열화를 최소화 했다는 것이지, MPEG-2의 기술이 향상 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화질이 나아진 것은 더 더욱 아니라고 봅니다.
결국 19.93Mbps를 1채널만 보내는 것과, 19.93Mbps을 나누어 2채널로 보내는 것의 차이가 없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다만, 개인적 취향에 따라 그 차이를 못 느끼는 것이지(40인치 이내, 애니메이션 영상은 느끼기 힘들 수도), 분명 화질차이는 존재를 합니다. 특히 같은 해상도의 영상에서 압축 비트레이트는 화질에 절대적 영향을 줍니다.
최근에 제가 카페에서, EBS의 MMS(1+1)방송의 화질에 대해, HD본방송의 화질 저하를 이야기하면, 그것은 운영자의 일방적 주장이고, 다른 의견도 있다는 식으로, 저의 이야기에 대해, 폄하를 하거나, 저의 주장이 잘못된 것으로 몰아가려고 하여, 본 글을 드린 것이지만, 화질에는 거짓이 있을 수 없고, 저의 일방적 주장일 수도 없습니다.
만일 EBS의 MMS(1+1)방송의 화질에 대해, 잘 못 느끼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용산 카페 전용 'AV연구소&시연장'에 오시면, 그 차이를 학연하게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카페에서 EBS의 MMS(1+1)방송의 화질을 두고 화질 차이가 없다식의 논란과 논쟁은 그만 하였으면 합니다. 지금 UHD방송은 압축 전송비트레이트(화질 향상)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
첫댓글 분위기가 댓글달기도 좀 부담스럽네요. ^^;. 저는 전에도 비슷한 내용이지만 MMS는 하는게 나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화질저하가 없다는 의견은 아닌데요. 다만 조금의 화질저하를 감수하고 MMS를 하는게 직접수신을 하는 제게는 좀더 이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기술적인 사항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가변비트레이트를 사용한다면. 일부 고화질이 필요한 프로그램 시간대에는 한채널에 몰아주고. 그런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10-2채널로 다른 프로그램도 볼 수 있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 KBS만 봐도 뉴스는 고화질이 아니고. 1박2일, 다큐3일 이런것들은 6mm로 촬영한 것들일텐데 고화질로 시청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6시내고향, 뉴스 이런거 할 시간에 프로야구, 프로축구 , 프리미어 리그. (너무 스포츠만 인가요^^) 를 같이 해주면 TV 훨씬 재밌게 볼거 같은데요. 케이블로 프리미어 리그 보면, 위성중계라 그런지 화질이 무지 않좋습니다. 그래도 보고싶어서 보잖아요? 저는 아이들 교육때문에 케이블 해지했는데 지상파 5채널은 너무 부족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채널이 화질이 저하되긴 하겠지만 IPTV보단 훨씬 나아 보이네요. KBS도 드라마 잘찍은거나 특선 다큐멘터리 말고는 화질에 대한 특별한 느낌은 없더군요. 무한도전, 이런거도 화질로 보는거 아니지 않습니까? 제 생객에는 화질이 필요할때만 고화질로, 그외 시간대는 다채널이 좋을듯 한데요.
댓글을 달긴 했는데 논쟁하려 적은건 아니구요. 그냥 제 의견을 말 한것 뿐입니다. 가볍게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
좋은 지적이십니다. 많은 분들이 화질보다는 다채널 또는 콘텐츠의 내용으로 TV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다만 우리 카페에서 MMS화질의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것은 바로 우리카페가 TV를 좀 더 제대로 보기 위한 TV마니아 카페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MMS(다채널)방송 보다는, 비록 1채널이라도 제대로 보여주는 HD방송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럼 이러한 저희들의 주장이 집단적 이기주의로 비출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현재 HD방송 규격(화질 쪼개기)을 바꾸어, 무리하게 MMS방송을 하려는 시도가 문제이고, 지상파방송사가 채널을 늘리려면, 국회와 국민의 동의를 먼저 구한후 해야 하는데, 그러한 절차를 생략하고,
방통위 허가만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님의 주장대로 지상파만 본다면, 안테나 또는 공청망으로 봐야 하는데, 대다수의 도심지역에서, 난시청으로 지상파 5개 채널 모두를 수신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준비도 없이, MMS방송을 하는 행위가 무료 보편성(사교육비 절감)을 가장한 채널 늘리기 라는 것입니다. 현재 EBS에서 운영중인 콘텐츠는 대다수 PP채널에서 방송하는 것을 재방송 하고 있습니다. EBS가 아닌, 다른 KBS나 MBC, SBS가 MMS방송을 한다면, 그들은 과연 MMS방의 콘텐츠를 어떻게 운영할까요? 그들은 채널 하나를 늘려서 광고까지 할 것입니다.
그리고 늘어난 채널은 콘텐츠는 예전 방송했던 내용을 재탕 3탕으로 하면서, 광고비만 챙길 것입니다. 결국 시청자들은 새로울 것도 없는 콘텐츠로, 지상파 광고매출이나 올려주는 형국이 될것입니다. 현재 지상파 방송사들은 24시간 종일 방송을 허용한지 몇년이 지났지만, 낫시간은 물론, 심야 시간은 대다수 재방송 입니다. 그러한 본방송 채널도 채울 능력이 안되는데, 채널 하나를 늘린다고, 국민들에게 어떤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하지도 못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MMS방송은 무료보편성을 가장한 채널 늘리기이 때문에, 차라리 본방송 화질을 유지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입니다. 집단이기주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상파방송사들이 채널을 늘린다면, 별도의 주파수를 받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다채널 방송 자체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일부 분들은 주파수가 없다고 하는데, 그것도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현재 기존 아나로그방송 시절에 쓰던 VHF채널(2~13번)에서 5개 채널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MMS(다채널)방송을 주장하는 지상파방송사들은 UHD방송은 하지 말고, 그냥 채널을 늘리는 쪽으로 가면 될 것입니다. MMMS방송은 MMS방송대로 하고, 700MHz를 주파수를 받아서, UHD방송을 하겠다는 지상파방송사의 속내가 훤히 보입니다. 솔직직히 MMS방송 실시를 주장하는 지상파방송사들은 UHD방송을 할 자격도 없다고봅니다.
상당부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지상파MMS의 화질열화 문제는 정성적 문제라서 개인차가 크다고 간주 하더라도, 열화가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봅니다. 또한, 지상파가 UHD 서비스를 위해 700 MHz를 원하는 것인지 700MHz 할당을 위해 UHD를 하겠다고 하는 것인 지가 지금으로서는 너무 드러나는 것 같아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여론이 지상파의 UHD 서비스를 지지하여 700MHz가 할당되어도, 지상파UHD의 표준화, 플랫폼 구축, 시범방송 후 본방송 까지 최소 3-4년은 지날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