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의 방조제도배 해안을 아시나요.
만이란 만은 거의 막히고, 갯벌이란 갯벌은 거의 간척되어
천연기념물이 되어버린 충청도 갯벌
지금은 천연기념물인 황새를 복원하듯 갯벌을 복원할 때
▲ 줄줄이 사탕을 연상시키는 줄줄이 방조제해안 : 현상황에서 조력발전(가로림만)이 급한지,아니면 선별적인 갯벌복원이 급한지?
대안 :
과도한 방조제를 선별해서 교량식으로 만들어 해수유통을 시키면
갯벌, 어민, 농민, 먹거리축제, 해수욕장 등등은 물론이고
물론 환상의 드라이브코스까지도 살 수 있는데....
(1)
당진갯벌, 서산갯벌, 홍성갯벌, 보령갯벌 등등
충청도의 광할한 세계적인 갯벌 다 간척해놓고
우리 아이들과 국민들은 갯벌체험하라고
파편화된 짜투리갯벌만 남겨놓은
충청도의 방조제도배 해안을 아시나요.
▲ 서산갯벌, 보령갯벌, 당진갯벌 등등 광할한 갯벌이 펼쳐저 있었던 70년대 충청도 해안.
▲ 과식으로 인해 음식물을 마구 토해내듯, 과도한 간척으로 인해 부동산 매물로 마구 쏟아져 나왔던 충청도 갯벌들.
(2000년대 초반에 연일 중앙일간지 신문의 전면 또는 하단을 화려하게 장식하곤 했던 간척지분양광고)
▲ 서해안 해수욕장 모래유실에 관한 신문기사
(2)
몇년전 꽃박람회가 열였던 꽃지해수욕장은
조그만 옹벽하나 때문에 백사장이 자갈밭으로 변하자
'널리 알려서 관광수입의 증대'라는
지자체의 원래 의도와는 달리
잊혀진 해수욕장으로 전락한 꽃지해수욕장
농민들에게 농지,
어민들에게 어장처럼
해수욕장 주민들에게 모래는 생존권 문제
(작은 옹벽하나가 지역경제를 망가뜨리고 있는데,
해류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충청도 바로 밑에 있는 33km에 이르는 새만금방조제가
위기에 처한 충청도의 많은 해수욕장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지 짐작하기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 홍보지구 : 농업용수 목적으로 조성된 간척호수가 지금은 오염이
심해서 농업용수로 사용이 부적합.
▲ 남부지구 (남포방조제와 부사방조제) : 쌀은 남아돌고 갯벌은 죽어가고
(3)
대부분의 간척지에 조성되어 있는 간척호수는
과거에 갯벌이였고 양식장이였고 정화조였던 곳,
그리고 어민들 생계와 국민수산식량을 책임지던 곳
지금은 농업용수로도 못 쓸 정도로 오염이 심한데
방조제를 허문다면
최소한 1석 3조
물이 깨끗해지고, 어족자원이 늘어나면
당연히 충청도의 많은 먹거리축제와 해수욕장들은 살아나고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살아날텐데
충청도의 방조제도배 해안을 아시나요.
(4)
전국적으로 농경지가 남아돌아 휴경하면 돈을 주고
그래도 남아 돈다고
도로, 아파트, 산업단지 등등을 개발하는데
농지가 남는다고 마구잡이로 농지만 개발하지만 말고
간척농경지를 선별적으로 갯벌로 복원한다면
(충청도의 간척농경지 ; 대호,이원,서산,홍성,보령,남포,부사...)
농민도 살고
어민도 살고
지역경제도 더불어 살수 있을텐데....
충청도의 방조제도배 해안을 아시나요.
숨기고 싶지만
전남,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충청도해안도 방조제도배 해안
아무도 부정할 수 없는 방조제도배 해안.
이땅의 주인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널리 알려주시면 감사
휴가 잘 보내세요.
2007. 7
오솔길 드림.
첫댓글 처음입니다
어느 나라는 갯벌을 지키려고 하는데 참.... 돈이 이권이 개입되면 다들 눈이 멀어 버리고 마는 현실, 참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