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마담은 술집이나 다방의
여주인이라는뜻으로 불리어집니다.
반면에 프랑스에서는 12세게부터
여성왕족이나귀족을위한 존칭으로 사용되었지요.
오늘날은 일반부인을 부르는말로 쓰이고있슴니다.
상대방에게 존경을 나타내는 표현인것에는 변함이 없지요.
한국에들어온 프랑스어중 의미가 가장 격하된 단어가 마담일것같아요.
이단어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는 여성에게 격식을갖추기위해 반드시
"마담"이라고 부른답니다.
한국어 대응어를 찿자면 "여사님"이나 "사모님"정도 일것으로 보입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한국에서 마담이라는단어는 상당히 부정적인 의미로사용
됩니다.
"가오마담"이나 "유한마담"이라는 합성어 만보아도 그렇지요.
가오란일본어로 얼굴 이라는뜻으로 "가오마담"은 글자그대로
얼굴마담이 되는데,이말은 대개 "별로 배우지못한 천박한 여자가
얼굴하나로 남자를유혹하는 여자"를 의미하지요.
유한도 "재물이넉넉하여 생활이 한가롭다"라는의미로 "유한마담"역시
은연중에 시기,질투,경멸의 대상이되는게 보통입니다.
성격은 좀다르지만 "마담 뚜"도 비슷한경우입니다.
이렇게 마담이라는존칭이 한국에와서 고생(?)하는것을보니,
"집떠나면 고생"이라는말이 사람뿐만아니라 단어에도 적용 되는것같아요.(끝)
-독서중 읽은 책에서 옮김니다"
첫댓글 "집 떠나면 고생" ㅎㅎ~~ 재미 있습니다!
"마다모아젤" 프랑스에서 여성에게 붙여주는 존칭어가 한국와서 마담으로 수난을 좀 당했죠?
언제와도 그 자리에 계신, 월리스 선배님!
건강하세요~~
태풍님~~아름다운말도 집떠나니 고생입니다.ㅎ.
명랑운동회때 태풍님의 모습만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늘 유머감각이풍부한 태풍님.
오늘도 건강하고,행복하길바래요.
@윌리스 감사합니다~~
마담! 우리 심심 한데 뽀뽀나 한번 할까?
고 허장강의 말쌈
ㅎㅎㅎ.동연님은 유머도 풍부합니다.
허장강 우리들세대는 모두기억하지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되길 바람니다.
친구님~ 참으로 수고 많습니다
가까이 계시면 수박 주스라도 ㅎㅎ~
소재가 풍부하십니다, 책도 많이 보십니다~
마담이 프랑스에는 격이 있는
호칭~이라고 저도.....
더운 날씨에 건강도 챙기세요~
예땀님~~수박주스 먹은것으로 할께요.ㅎ.
격이있는호칭도 한번잘못 쓰여지면 고쳐지기힘든것같아요.
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는
사모님한테 마담했다간
클 남니다요.
체리꽃님~~우리나라에서는 품위있는 여자에게
마담이라는 말을쓰면 큰실례가 됩니다.ㅎ
원래는 좋은말인데도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