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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이건 팬픽취급을해야되나 고민하다가 , 팬픽에 올릴라고 했지만;
팬픽방이 곧 없어진다길래 새싹에 올립니다 ^-^ + 팬픽취급마시고 ,
소설이니까 소설로써 봐주세요 ^-^ + 그게 낫겠네요 ;; >>
# 1
# 햇님국밥집
' 복님아 ! ! >ㅁ< 복님아 ! ! '
주방에서 한 파마머리의 아줌마가 칼로 닭을 열씸히 손질하다가
바로 뒤에 있는 단칸방에다 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드르륵.
단칸방 문이 열리고 ,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오는 여자아이.
아까 복님이라고 부른거 보니 이름이 복님인가보다 -_ - .
'... 야 ! 마복님 ! >ㅁ< 너 엄마가 일찍일어나라 그랬써 안그랬써 ?
-_- 복날 개패듯 맞고 싶냐 ? 앙 ? 이리와서 엄마랑 같이 닭좀 치자 -_-
응 ? ... 어서 , -_- 칼을 들어 -0 - '
번쩍 -_-
칼을 드는 복님이 엄마.
' -ㅁ- ! 내가 본명으로 부르지 말랬지 ? 내이름은 엄연한 마수빈이라고 !
-0 - ! 누가 복님이래 앙 ? ? '
도리어 큰소리내는 복님 . 왠지 심상치 않다 .
' 아악 ! 지금 몇시야 ? 엉 ? '
시계를 보더니 허둥지둥 교복을 꺼내입는 복님.
' 지각이잔아 ! >ㅁ< ! 아악 ! 엄마 ! 안깨우고 뭐했써 !'
' 그래서 깨웠잔아 이년아 ,'
' 아 씨발 몰라 ! >ㅁ< . 나 간다 ! 나 늦게 벌받고 올지 몰라 ! '
휑 ~ 나가버리는 복님 .
' -ㅁ- ! 야 , 복님아 ~ 절대 알콜은 마시지 마라 ! 사이다도 안돼 ! '
뛰어나가는 복님을 향해 신신당부를 하는 복님엄마 .
그걸 듣지도 못한채 저만치 멀어지는 복님.
.
.
.
# 교실
' 헥헥... 꼴인............ '
마복님 , 학교를 향해 전력질주 끝에 겨우 5분만에 학교 도착.
그 옆자리에 띠꺼운 눈으로 아래위를 훑어보는 한 여학생.
복님이의 친구인가보다.
' 꼴인은 무슨 -_- 야 , 지금 종친지 1분 지났어 , '
' -ㅁ- ! 야 , 윤 주 ! 너 존나 깐깐하다 -_- 1분차이가 -_- 뭐 대수라고 .
6분씩 늦는애도 있어 -ㅁ- ! '
역시나 도리어 큰소리 치는 복님
' -_- 그런 애를 닮고 있냐 ? =_= 그런애들이 이상한거지 ? =ㅁ= '
' .... 크흠.. '
복님은 한번 헛기침을 하고는 자리에 앉는다 -_-
역시 복님은 말빨이 안된다 -ㅁ-
.
.
.
# 하교길
' 마복님 ! >ㅁ< '
' 내이름은 마수빈이다 -_- 누굴 찾는거냐 오바 -0 - '
' -_- 무전기 흉내냐 ? ... -_- 흉하다 복님아 ?! '
주위에 친구 세명이 복님에게 따라 붙는다 . 하나는 아까 말한
윤 주 . <- 외자이름 -_-
그리고 , 정태경 , 강미경 이렇게 있다 -_-
' 오늘 콜라텍 땡겨야지 ? '
미경이가 슬쩍 건넨다 .
' -_- 야 , 강미경 -0 - 공부나 해 , 근데 쫌 가고싶다 ..훗 '
충고하는척 잔소리해대는 윤 주 하지만 가고싶은 티는 낸다 .
' -_- 주야 , ( 강조 -_- 이름 외자 ) 복님이 이산화탄소나 알콜 못먹잔아 !
3살때 사이다 먹고 -_- 뻗은 이후로 3살 이전의 기억은 없대 -_- '
그나마 소꿉친구라 복님이의 사정을 대충 아는 태경이가 주와 미경이를 저지했다.
' 에이. 그건 어릴적 얘기겠지 -0 - ! 알콜은 우리의 생명이다 >ㅁ<!
크큭.. -_- 마복님 ! 너 요번에 콜라텍 따라가면 우리가 너 마수빈이라고
불러주꼐 ! 가자 ~~ >ㅁ< '
은근슬쩍 복님이의 맘을 떠보는 미경이 .
속이 시커멓다 -_-
' o_o 진짜 ? ........ (반짝) '
순간 눈이 초롱 해진 -_- 복님이
그토록 이름이 싫었던가 ! ...
.
.
.
크흠. 그리하여 ...... -_- 복님이와 세명의 -_- 여학생들은 (?)
콜라텍으로 향했다.
앞으로 일어날 일을 모른채....
.
.
.
# 2
# 콜라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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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짝쿵짝 ~
신나는 음악이 흐르고..
우리의 -_- 알콜알레르기 ( 탄소알레르기까지있음 -_- ) 마복님양...
위험소굴에 방금 진입 ! ∧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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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캬아 ~ 죽이는데 , 여기 ~ >ㅁ< 와 ! 저기 권상우닮은놈 있다 크큭.. '
-_- 가기 별로라고 -_- 공부를 해야된다며 약간 내빼는척 하던 -_-
윤 주는 -_- ..... 지금 헌팅 준비중이다 ..
' -_- 야 , 쟤가 무슨 권상우냐 , 꼭 빼빼마른 김제동닮았고만 -_-^ '
옆에서 듣고있던 미경이가 한마디 던졌다 -_-
' -_- 김흥수 닮았는데.... .. ; '
얌전한 (-_-) 태경이도 한마디 던졌다.
' 아 됬어 -0 - 콜라나 시켜 ! '
듣다못한 복님이가 -_- 위험한 말을 내뱉는다.
' 복님아 ... 진짜 콜라하게 ? '
걱정이 된 태경은 -_- .... 콜라를 할거냐면서 -_- 복님이를 경계하는 눈치였다.
' -_- 뭐야 ~ 나는 마수빈인데 ? -_- 복님이가 누구지 ? 으응 ~ ? 난 여기 콜라텍..
여기 오면 뭐 해준댔지 ? 으응 ~ ? '
복님이는 빈정대며 눈을 흘겨 미경이를 쳐다보았다.
' -_- 뭐여 ~ 태경이가 말했는데 왜 날보고그래 ! 내가 복님이랬어 ? 앙 ? '
' - 3- )))) 나는 니가 이렇게 말한걸로 기억하는데 ~ ?
[ 마복님 ! 너 요번에 콜라텍 따라가면 우리가 너 마수빈이라고 불러주꼐 ! ]
라고 그랬잔어 ! -_-^.... 우리라며 우리 -0 - ! 어디서 이게 잡아떼고 이써 ! '
복님이는 흥분한 나머지 테이블 위에 방금 나온 콜라를 벌컥벌컥 -_-
들이켰다. ( 이름이 그리도 싫은가 -_- ...aaa )
그 곳에 있던 태경, 미경, 주는 -_- 그런 복님의 모습이 .... 충격적이었다.
보다 못한 태경이가 복님이를 말리며 ...
' >ㅁ< ;; 복님.. 아..... 아니..... 수빈아.. >ㅁ< 그만마셔 .....! 진짜 클나겠써 .... '
' -_- 콜라야 콜라 !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 >ㅁ < 3살때 사이다 먹고 뻗은건
배불러서 뻗은거라고 -_- ...... 괜찮어괜찬어 ~ '
복님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1. 5 ℓ 를 다 들이켰다.
' -_- 배불러 뻗을만 한데 ?! '
미경이는 중얼대며 새우깡 하나를 집어먹었다.
-_- 그걸 가만히 콜라를 먹고 있던 -_- 복님이 보고는 ....
'..... 미경이 실망이야 .... 흐흑.... '
' -ㅁ- ! 왜... 왜그래 ?!! 내가 뭘 어쨌다고 -_- '
' ...... 흐흑... 어떻게... 불쌍한...... 새우깡을 우적우적 씹어먹을수가 있어 ?
저 새우 .... 내가 옛날 그 어느곳에 인어공주였던 시절에 만나서 친했던.....
그 새우란말야..... 흐흑..... 흐흑..... 어떻게 그럴수가 있.... ... '
쿵.....
요란한 소리와 함께 한참 횡설수설하던 복님이 콜라가 가득한 테이블위에
대자로 뻗었다...... -_-
' -_- 뭐래니 ? ..... -_- 지가 인어공주였대니 ? '
윤 주가 ( 어색하므로 윤주라고 그냥 부르겠음. ) 코웃음치며 엎어져있는 복님을
툭툭 건드렸다.
' -0 -! 뭐야 , 얘 기절한거야 ? ..... '
' ...... 진짜 콜라먹고 뻗는애가 맞긴 맞았나보네 -ㅁ-! ..... '
태경과 미경은 테이블에서 일어나 복님이를 부축한뒤...
윤주가 잡은 택시에 올라탔다.
' 요 근처 햇님 .... .... 어 ?? 태경아 .... 복님이네 가게 이름이 요근처....
햇님 뭐였지 ? '
' ;; 어 ? ..... 햇님... 햇님.... 아 ... 몰라 ! 가게는 모르고 ..... 혹시 집이 햇님아파트가
아닐까 ? '
태경이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소곤대었다.
' .... 그럼 햇님아파트로 갈까요 ? '
답답한 택시기사가 뒤를 야리며 -_- 화를 억누르듯 .... ( 당장 꺼져.. 라는듯 -_- )
물었다.
' .... 에고 , 정태경 ! 넌 복님이 소꿉친구라는게 -_- 사는 집이니 가게니 아는게 뭐냐 ? '
' oㅅo 아냐 ! 복님이네 얼마전에 가게 다시 차리고 집도 이사했단말야 !
학교에서 놀기도 바쁜데 그런거 알아서 뭐해 ! 에이씨 -_- 그럼 ..... 아저씨 ... '
태경이가 아저씨를 불렀을땐 이미 -_- 아저씨는 햇님아파트로 차를 몰고 가시는
중이셨다.
.
.
.
.
' 햇님아파트 몇동이죠 ? ( -_- 씹쌔들아 빨리 내리렴 ? 이라는듯 -_- ) '
택시 기사 아저씨가 싸아하게 굳은 표정으로 태경이에게 물었다..
' ^-^;; 저기... 크흠.... '
' -0 - 몇동인지 몰라 ? 정태경 ? ..... '
' (_ _ ) ( - - ) ..... 응 '
' -_- 하긴 집도 가게도 모른댔지 -_- ..... 그럼.... 대충.. 찍지 뭐 -_- ...
나중에 일어나면 -_- 어차피 제집 찾아가지 않겠어 ? '
그나마 쫌 똑똑한 윤 주가 꽤 ( ? ) 설득력있는 방안을 내었다.
' -_- 그래 ? 나는 102동 ! '
' 나는 -_- ...... 크흠... 그래 ! 나도 102동 ! '
' -_- 나도 , 그럼 102동 통일 ! 그러니까 102동 앞 벤치에 내려놓구 가자 ,
빨리 가서 춤 마저 춰야지 ! ..... '
미경이는 복님이를 들쳐엎고 햇님아파트에서 가장가까운 벤치에 복님이를 앉혔다.
' 크흠.... 근데.... 3살때처럼 기억까지 잃으면 ? '
걱정스럽다는듯 태경이가 살며시 물었다.
' -_- 마복님이 세살이냐 ? -_- 걱정이 될걸 되라 , 콜라먹고 취한것도 웃긴데 ㅋㅋ
콜라먹고 기억상실증 ? 푸크큭..... ... 그냥가자 응 ? 크큭.... '
미경이는 빨리 갈것을 재촉했고 , 윤 주도 따라갔다.
태경이도 한참을 머뭇대다가 미경이와 윤 주를 따라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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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그래서 ...
결국 교복차림새로 벤치에 널부러져있는 -_- 복님.
그 복님을 향해 무언의 불안감과 적신호가 울려퍼졌다.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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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다음날 아침까지 널부러져있는 복님 . -_-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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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현이의 집 , ( 햇님아파트 102동 )
아침일찍 일어나는게 싫어서인지 계속 뒤척대는 -_- 성현이.
' 아웅.. 일어나기 싫다아....'
' 이 노무 자식이 ! 퍼뜩 일어나지 못해 ?!!!!! '
' 어.. 엄마 ? '
성현과 꽤 떨어진 아파트.. 일명 정심아파트에 살고 있던
성현의 어머니께서 -_- 성현이에게 안부차 들리신것이었다.
성현이는 -_- 학교 통학 사정때문에 햇님아파트에서 지냈고.
또 부모님은 회사의 위치관계로 버스를 타고 약 15분 거리인
정심아파트에서 사시는 것이다.
성현이는 지금 자취중이다 ;;
( -_- 상황설명 끝..... ...; )
' ... -_- 내 이럴줄알았어 , 너 맨날 지각하지 임마 ! '
성현의 엄마는 혀를 끌끌 차며 성현이의 머리를 꽁 쥐어 박으신다.
' 아씨 ... -ㅁ- 오늘만 그런거야 ! 오늘만 ! ..... 어젯밤에 ... 친구들이랑
술..... ... '
' 술 ? ? ? ..... 술을 마셔 ? ..... 이 .... 이 노무 새키가 ! .... 너 오늘 학교가지말고
먼지나게 맞아보자 ! ! ! '
-_- 어느새 커다란 빗자루를 들고 성현의 앞에 서 계신 성현의 엄마.. -_-
성현이는 그새에 교복과 가방을 그냥 들고 잠옷바람으로 뛰쳐나갔다.
' 너 ! 이노무시키 ! 거기 안서 !!!!! 엉 ? 야 ! 백성현 !!!! '
' >_< 엄마 ! 내가 엄마 사랑하는거알지 ? 큭.. >ㅁ< 따랑해 !! '
' ...... 이노무쟈식 ! 집에 겨들어오기만 해봐 ! '
쾅....
-_- 말이 끝나자마자 현관문을 굳게 닫으시는 성현이의 엄마.
상당히 화나셨나보다 .
.
.
.
성현이는 중얼중얼 거리며 엘리베이터에서 대강 교복을 주섬주섬 챙겨입었다.
챙겨온 가방을 메고... 이제 바지만 입으면 된다.. 싶었는데 .... 그때 .... -_-
하품을 하는것은 물론이거니와 머리까지 긁적거리며 1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여학생.
꽤 많이 헐어보이는 교복에 질끈묶은 부시시한 말총머리.....
바로 복님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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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 [ 1층 ]
엘리베이터 전광판이 1층을 가리키고..
급한마음에 성현은 교복바지를 서둘러 챙겨 입으려고 했다.
하지만 -_- 몸이 쉽게 따라주질 않고.. . ....
부욱.... !
드르륵......
-_- 짧은 순간에 성현의 바지가 성현의 신발에 걸려 부욱 찢어졌고.
그 동시에 엘리베이터 문이 서서히 열렸다.
성현이가 한참 당황해하고 있을때...
' 어.... -0 -..... .... ? ? '
복님이가 당황한 얼굴로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성현을 아래위로 쳐다보았다.
' ..... 하하.... ;;; 아.... 안녕 ? '
성현이는 ... -_- 입다만 교복바지 . 즉 팬티바람에 -_-
엘리베이터앞에서 복님과 마주친 .... 어색한 상황을 겪게 되었다 -_-
하는수 없이 -_- 어색한 인사를.... ;
하지만 복님과 성현은 모르는 사이였다 -_-......
민망해진 성현 .
-_- 더 //_// 당황한 복님...
' 저기 ... 날 알았던가 ? '
복님이 아쥬아쥬 어색하게 -_- 물었다.
성현은 -_- 더 더 더 더 더 더 민망해져선 -_- 하는수 없이 아는척을 했다.
' ... 나 몰라 ? ... 나 ... 크흠... 너 ... 너랑 같은 ... 그래..... ;; 같은 아파트...
같은 고등학교 ..... 에 다니는 .... .... 백성현이잖아 ..... 크큭... 모.....몰라 ?
이거 섭섭한걸 ...... ; '
복님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_-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_-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같은건 나지도 않았다 -_-
어제일조차 기억나지 않았다.
-_- .....
단지 교복에 새겨있는... 오늘 아침에 본 자신의 이름 .... ' 마복님 ' 밖에....
' 저기 ... 백성현이라고 했지.... ? .... 그럼 나좀 도와줄래 ? '
' -_- aaaa.... 내가 모르는애를 왜 ... 도..... 와.... ..... (-_- 아차 ! ) ....
하하.... 아니지.... 그래그래 .... 우린 친구잖아 ;;;; ? 같이 도와야지 .... ..;;
( -_- 이애가 내가 알았던 애였나 ? -_- ... aa 아는척한거 뿐인데 ;; 진짠줄아네 -_- )
하하.... 뭔데 ? '
성현은 머리를 긁적이며 애써 거짓웃음을 보였다.
' ... 저기 ... 내가 오늘 아침에 일어난 후부터 아침 이전에 일이 전혀기억이 안나거든 ?
... 집이 어딘지도... 내가 누군지도 오늘 교복을 보고 알았어.. 저기.. 이 교복이 어디
학교인지... 니가 내 친구라면... 나좀 도와줄래 ? ... ;;; '
-_- 어제부터 쫙 기억이 안나는 복님으로썬 -_- 성현이의 행동이 진실이리라 믿을수
밖에 없었다 -_-
성현이는 -_- 자신의 민망함을 -_- 복님에게 보인바 있기때문에
끝까지 아는척을 할수 밖에 없었다 . -_-
' ...... 하하... 그래그래... '
성현은 애써 .... 아주 애써 -_- 쓴웃음을 보였다.
' ...... 그.. 근데.... 교복바지좀 입지 ? ...... ;; '
'..... 하하...... ;;; 어어.... '
주섬주섬 -_- 교복바지를 챙겨입는 성현.. -_-
여태까지 -_- 주욱 ,,,,, 교복바지를 반만 걸친 팬티바람이었다.
다행히 사각팬티 =_=
' 그리고..... 정말 미안한데 .... 부탁이 또있어 ... '
' =_= ........aa ( 정말 한번 쪽팔리고 말걸 -_- 괜히 그랬음.. 생각 ) 뭐...뭔데 ^-^ '
' ...... 있지... 나 기억 되찾을때까지만 .... 너희집에 있음 안될까 ? .... 하하 ...
^-^ .... '
' 안되 ! '
성현이는 단호하게 잘랐다 -_-
' ..-_ ㅠ 우리 친구 아니었어 ? 친구끼리 그렇게 냉정한거니 ~? ......
너 오늘 팬티 ...... 읍 '
잽싸게 =_= 복님의 입을 막는 성현
' ..... .. -_-^.... 아... 알았어 !!!!!!! 대신 기억 찾으면 나가야된다 !
-_- ^..... 아씨 ...... 그리고 아무한테도 팬티에 ' 팬 ' 자도 꺼내지마 !
알겠어 ? ? -_- ( 기억을잃다니 상당히 골치아픔 -_- ) '
이제와서 -_- 거짓말했소 , 미안하오 -_- 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기억을 잃은애를 그냥 내비둘수도 없는 노릇이었고... -_-
여러가지 -_- 이유에의해 성현과 복님의 어색한 동거가 시작되었다 .
-_- .... 참 복되다 -_ - 마복님 ..... ! ( 저런 초절정 꽃미남과 살다니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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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님이 # 복되도다 4편에 계속 ]
꼬리 많이 남겨쥬새요 ★